2018-06-27

조일관계해결의 근본은 과거청산 | willow200man

조일관계해결의 근본은 과거청산
2011/01/25에 게시됨작성자: willow200man


새해에 들어와 일본당국자들이 조일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있다.

물론 이것은 주목되는 동향이다. 일본의 정책작성자들이 조일현안문제와 관계개선에 관심을 표시하고있는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조일관계정상화를 실현하는데서 근본핵은 일본의 과거청산이다. 오늘 일본이 우리 나라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로 되고있는것은 이미전에 응당 청산했어야 할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 한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조일관계개선은 그 무엇을 주고받는 식의 흥정물이 아니다. 그것은 일본이 죄많은 과거를 깨끗이 청산한 기초우에서 우리 나라와 선린우호관계를 맺는것이다. 그러자면 일본이 자기의 력사적책임을 다 해야 한다.

과거 일본은 우리 인민앞에 씻을수 없는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날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근 반세기동안에 걸친 군사적강점시기 100여만명을 학살하고 수백만명을 강제련행, 랍치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끌어다 일본군《위안부》생활을 강요하였다.

일제는 강점기간 우리 나라의 모든것을 깡그리 빼앗아갔으며 조선민족자체를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극악무도한 일제의 죄행이 전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결산되지 않고있는것은 시대적추세에 비추어보아도 비정상적이다. 과거범죄를 저지른 나라들이 지난날의 죄과를 반성하고 청산하는것은 오늘 하나의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다.

일본집권계층들이 시대적안목을 가지고 앞을 내다볼줄 안다면 다른 문제를 들고나오기 전에 과거청산을 위한 실천적조치부터 취해야 할것이다.

일본이 과거죄악을 덮어두고 우리 나라와의 《관계개선》을 운운하는것은 우리 인민과 인류량심, 정의에 대한 우롱으로 된다.

과거청산을 떠나 비정상적인 조일관계문제는 언제가도 해결될수 없다. 그것은 조일국교정상화를 위한 지난 시기의 회담과 접촉과정이 보여주는 교훈이기도 하다.

력대 일본집권자들은 일제의 피비린 조선침략죄행을 뻔히 알고있으면서도 과거청산을 회피하고 지어 그를 미화분식하면서 우리 인민을 심히 모독, 우롱하였다.

일본에 대한 우리 인민의 반감은 결코 일시적인 감정이나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것이 아니다. 다른 민족에게 치욕과 죽음을 강요하고도 그에 대해 성근한 반성과 사죄, 배상을 하지 않는데 대해 누구도 좋게 대할수는 없다. 일본이 과거청산문제는 당반우에 올려놓고 《조일관계개선》에 대해 표방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국제사회에서 나라들사이의 대화와 협상은 신뢰보장을 전제로 한다. 신뢰보장은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사이에 특별히 중요한 요구로 제기된다. 조일사이의 신뢰구축과 관계개선문제는 오직 과거청산을 통해서만 해결될수 있다.

과거청산은 조일관계개선의 중핵이고 근본이다. 과거청산은 일본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본이 어느때든 반드시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며 현시기 조일관계개선의 급선무이다.

무슨 일에서나 순차가 있고 중심고리가 있는 법이다. 조일관계에서 과거청산이 바로 그런 공정이다. 일본의 식견있는 사람들이 당국이 과거청산에 대한 시대적요구와 추세를 따르고 법적, 도덕적의무를 리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일본이 진실로 조일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이 근본문제를 똑바로 인식하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용단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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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관계정상화, 조선외무성 관계자가 언명, 《과거청산에 대한 자세가 시금석》"시사"에서

일본국가가 조직한 특대형의 반인륜적만행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논평"에서

일본의 죄악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기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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