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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北, 장천남새농장 내부사진 공개..'김정은 시대' 강조 - 통일뉴스



北, 장천남새농장 내부사진 공개..'김정은 시대' 강조 - 통일뉴스





北, 장천남새농장 내부사진 공개..'김정은 시대' 강조약 68만4천㎡ 면적..1개 온실 당 하루 약 2t 토마토 생산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5.07.22 16:59:22






▲ 북한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내부사진이 22일 다수 공개됐다. 사진은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전경도.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내부사진이 22일 다수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총 53장으로 '김정은 시대'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장천남새협동농장 현지를 찾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지금까지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진이나 농장의 전경 혹은 일부 내부 사진만 공개했을 뿐, 내부 모습을 상세히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은 김일성 주석이 16차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차례 찾았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해 6월 9일, 지난 6월 29일 두 차례 방문했다.

평양시 사동구역에 위치한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은 69정보(약 68만4천㎡)의 면적으로 소재지부지면적 24정보, 온실총부지면적 45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약 4백 세대가 단층 혹은 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온실은 총 665동에 토마토, 오이, 호박, 가지, 배추, 무, 부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내 남새 1작업반 2분조 도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난해 6월 9일 현지지도 내용을 관철하자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무소속 대변지 주간 <통일신보>에 따르면, 궁륭식연동온실 한 동에서는 하루 1.5~2t의 토마토가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토벽식박막온실 벽체에 여러 층의 단을 매고 다양한 채소를 키우는데 대부분 고추, 가지, 부추가 생산된다.

또한, 온실재배 작물 특성에 맞게 온도, 습도, 빛, 토양, 탄산가스 등을 측정하고, 컴퓨터를 활용해 농장 종합지령실과 관리위원회를 통해 실시간 농업생산 지휘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장에는 문화회관, 과학기술보급실, 장천원, 문화주택 등이 있으며, 장천원은 목욕탕, 이발소, 미용실 등 봉사시설이 있어 평양에 위치한 '창광원'에 견줄만 하다고 <조선의오늘>이 소개했다.

그리고 모든 세대마다 태양열물 가열기, 태양광전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친환경 주택임을 강조했다.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은 지난 6월 30일 준공됐으며,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해 6월 현지지도에서 온실재배방법을 통한 정보당 수확고 증산을 지시했고, 지난 6월에는 농촌문화혁명의 본보기로 선진과학기술 도입을 통한 우량품종, 다수확품종 재배 강화를 지시했다.

▲ 농장에 세워진 김정은 제1위원장 관련 선전문구.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농장은 지난 6월 29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관철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토벽식박막온실 벽체에 여러 층의 단을 매고 다양한 채소를 키우는데 대부분 고추, 가지, 부추가 생산된다. 특히, 부추가 많이 재배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컴퓨터망 체계 구성도.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온실환경 종합측정장치.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궁륭식연동온실 너머로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관망하는 정자가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단층 주택. 모든 세대마다 태양열물 가열기, 태양광전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장천상점 내에 있는 황금벌매대.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장천원 수영장. [사진출처-조선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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