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조국은 어머니 - 김일성종합대학 원사 교수 박사 김영황



조국은 어머니


조국은 어머니



내 나이 올해 여든여덟살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영광과 행복으로 가슴부풀던 지난날을 돌이켜볼 때마다 나는 생각이 깊어지군 한다.

태를 묻은 고향도 아니고 부모형제도 없는 이 땅에서 외로운 한그루 나무와 같은 나에게 빛이 되여주고 자양분이 되여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어머니이며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나의 고향은 서울이다.

나라없던 그 세월 일찍 부모를 여읜 나는 어려서부터 길가의 막돌처럼 버림받으며 살았다. 그런 나에게 제일 그리운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였다. 나는 15살 되던 해에 조국해방을 맞이하였다.

해방의 기쁨은 나의 가슴을 삶에 대한 희망과 꿈으로 한껏 부풀게 해주었다.

허나 남조선에서 해방의 기쁨은 순간이였다.

나는 자나깨나 인민의 새세상이 펼쳐진 공화국북반부를 마음속으로 그리였다. 하여 나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이 해방되자 남먼저 의용군에 입대하였고 그후 공화국북반부에 삶의 뿌리를 내리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나는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꽃피웠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싶은 소원을 풀게 되였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희망대로 교단에 섰다.

대학교원이 꿈이였던 나는 그때부터 수십년세월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들을 키워냈다. 그 나날 조국은 나를 영광의 단상에 높이높이 내세워주었다.

내가 교육사업과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할 때면 값높은 칭호도 안겨주었고 국제무대에서 조국과 민족의 우수성을 떨치도록 내세워주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에게 은정어린 생일상도 거듭 보내주시였고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속에 나는 여러차례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올해에 진행된 제5차 전국로병대회에서도 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몸가까이에 모시고 또다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나는 지금 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행복을 누려가고있으며 새 교사에서 후대교육사업에 전심전력하고있다.

나에게 삶의 희열을 안겨주고 나를 낳아준 어머니도 이루어줄수 없었던 온갖 꿈을 이룰수 있게 해주었으며 부럼없는 행복을 끝없이 안겨준 사회주의조국의 품은 정녕 고마운 어머니품이다.

하기에 나는 자주 이렇게 토로하군 한다.

조국이여, 그대는 우리에게 힘을 주고 행복을 안겨주며 찬란한 미래에로 손저어 불러주고 이끌어주나니 그대의 품 한없이 따사로와 그대를 우리는 어머니라 부르노라.

그렇다.

천만자식모두의 운명을 맡아안아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품, 바로 그래서 이 땅에 사는 사람 누구나 그 품을 가장 위대한 어머니품, 어머니 내 조국이라 목청껏 부르는것이 아닌가.

우리 안겨사는 사회주의조국의 품, 그 품은 바로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조국,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은혜로운 품이다!

김일성종합대학 원사 교수 박사 김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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