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8

지성수 - 조상이 나라를 팔았다면- '


지성수 - 조상이 나라를 팔았다면-

지성수 - 조상이 나라를 팔았다면- '
' ' 최근에 나베(경원) 상의 말이 논란거리이다. 나는 충분히 나베 상이...



조상이 나라를 팔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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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베(경원) 상의 말이 논란거리이다. 나는 충분히 나베 상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나베 상 뿐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안다. 아니 숫자로는 많지 않겠지만 한국 사회에서 힘을 가진 이들 가운데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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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한다. 3만134달러는 약 3천5백6십만원 정도다.
4인 가족이라면 가구당 연봉이 1억4천6백만원 정도로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1,800만 근로자의 절반이 연봉2천4백만원 미만을 받아 살고 있다.
4인 가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7천만원에 불과하다. 7천만원 연봉 받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렇다면 이상하지 않는가?

나머지 돈은 어디에 잠겨 있을까? 그 돈을 가지고 있는 한국 사회 상위 1% 중에는 남 보다 더 유능하고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번 이들도 있겠지만
일제 강점시대부터 대대로 이어 내려온 한국 사회의 실질적 지배계층에 속한 이들이 많고 정치적으로는 한 정당에 모여 있다.
그들은 바로 나베 상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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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 귀에는 나베 상의 말은 일반 국민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이들에 대하여 “우리가 남이가?”라고 하는 소리로 들린다. 즉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을 향하여 ‘내 밑으로 모여!” 하는 것으로 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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