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4

1907 박충수 - 아베 그리고 자한당 일제의 잔혹성은 동아시아 젊은 이들을 자신들이 벌린 전쟁의 총알받이로,...



 CK Park - 아베 그리고 자한당 일제의 잔혹성은 동아시아 젊은 이들을 자신들이 벌린 전쟁의 총알받이로,...




CK Park
5 h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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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그리고 자한당

일제의 잔혹성은 동아시아 젊은 이들을 자신들이 벌린 전쟁의 총알받이로, 군수산업의 무임금 노동자로, 일제 군대의 성욕의 배출구로 삼았던 데에서 극악하게 드러났다. 일본 극우 세력의 지지를 얻는 아베 내각은 일제의 잔인성을 극구 부인함으로써 일제의 악을 축소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축소 은폐하려는 노력은 최소한의 수치감이나 죄의식의 발로다.

나는 수치를 느낄 줄 아는 그런 인간다운 노력을 아베와 그 주변 인간들의 눈빛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 금번 우리를 향한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 시도는 바로 이러한 태도에서 야기한 것이다. 이런 현실이 의미하는 바는 일제의 잔학성이 일본 극우들 속에서 여전히 반성없이 유통되고 있다는 뜻이며, 아베 역시 그 피를 이어받았다는 사실 증명이다.

전범 기업이라면 그 피해를 입은 이에게 사죄하고 보상하는 것이 당연함에서 불구하고, 오히려 아베 정권이 나서서 우리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기는 커녕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일본 우익과 그 세력의 대표성을 가지는 정치집단의 가학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다. 경제논리를 앞세워 이런 반인간적 세력에게 아부하라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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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건을 읽는 방식에 있어서 자한당은 아베 정권의 부도덕성을 지적, 비판하기는 커녕, 되려 일제 전범기업 피해자들이 제소한 사건에 대한 우리 대법원 판결을 문제삼고, 엉뚱하게 문재인 정부 무능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행태는 다름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그들의 도덕적 유전자가 바로 일제의 잔혹성을 옹호하는 아베의 것과 동일한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일제의 잔혹성을 수용하고 침묵하라는 것은 잔혹성의 역사를 정당화해온 집단만이 가질 수 있는 기묘한 레토릭이다. 그것은 전두환 정권의 광주 학살사건과 박근혜의 세월호 참사를 읽는 방법에서도 드러났다. 잔혹성의 역사는 지난 과거의 것이 아니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지속되고 있는 인륜 파괴의 흉악한 범죄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범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범죄자들이 무리를 이루어 그들의 잔혹성을 당연시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연대를 나눌 줄 모르는 잔인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에 대한 보편적 인식의 정도가 대단히 저급한 인간들이 동아시아에서 여전히 서성이며 정권 찬탈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다. 나는 노골적인 아베보다, 아베를 편드는 반민족적인 자한당의 레토릭에 담긴 잔혹성이 더 끔찍하다.]




93Kang-nam Oh and 92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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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공장 자한당과 일본의 공통점은 강자에게 비굴하게 굽신거리고, 조금이라도 자신보다 약하면 지들 맘대로 하고, 나몰라라 사과하지 않는 비열한 인간형들인 거 같아요. 그러니 남과 북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가까워져 강해지면, 자한당과 일본의 태도가 바뀔 듯합니다. 통일된 민주적 사회인 한반도에 비굴한 모드로 둘다 바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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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h

Paul Ji 자한당의 뿌리가 친일매국노 집단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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