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

박유하 조국 수석님, 일본정부는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몸을 판 매춘부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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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석님,
일본정부는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몸을 판 매춘부다”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 그건 위안부문제를 부정해 온 사람들이 한 말이고 일본정부는 고노담화 이후 위안부 문제를 부정한 적도, 할머니들을 모욕한 적도 없습니다. 아베수상조차 고노담화를 계승했고 이 분들에 대한 사죄의 말을 남겼지요.
지금의 혼란은 정부조차 일본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일본의 모든 행동을 실제 이상으로 악의적으로 보는 데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을 시정하지 않는 한 혼란은 더 커질 것입니다.
국가의 첫번째 의무는 국민을 보호하고 개개인의 평화로운 삶을 만드는 일입니다.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신다면, 무조건적인 대통령/정부옹호만 하지 마시고,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지혜로운 행동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싸움은 정당한 방법으로, 정당한 시기에 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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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일경 매질을 당할 걸 각오하신 포스팅이시군요. 현재 일본 정부를 대표하는 것이 아베 정권이긴 하지만 아베 정권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아베 정권의 뒷배가 <일본회의>이긴 하지만 <일본회의>의 주장과 정책을 전면에 내세울 수 없는 일본 사회의 역학을 고려하는 토론들이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 Park Yuha 나일경 무슨 말씀인지 전혀 이해 되지 않네요. 매질이라니요?
      저는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을 뿐인데요.
      더구나 표현이 너무나 험하네요. 설혹 제가 잘못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매질”을 당해야 한다는 이야기신가요?


      그리고 아베 정권의 문제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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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일경 박유하 (인기 높은) 민정수석의 발언에 대한 문제제기가 온전히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Park Yuha 나일경 상대가 인기높은 민정수석인지 여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판단이 대한민국 전체의 향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제 나름의 애국심에서 썼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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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shik Lee 마지막 문장이 참 .. 정말 저렇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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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jin Park 그냥 꼴통이죠... 어리석고 멍청한...
  • 류동인 사실은 이거죠.
    한국의 대법원이 배상판결을 내렸고 이것을 일본정부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
    수많은 감정적 주고받음이 있지만 이건 양국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오래전 <제국의 위안부>를 읽었 었는데 억압의 구조에는 문제의식이 없으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구조적 억압-식민통치-을 전제하지 않고 자발성과 강제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야 말로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건 허망할 뿐이지요.
    한일관계가 바뀌기 위해서는 과거와 단절되어야 하는데 이건 우리만 단절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지요. 
    이건 아마도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오롯이 현재의 문제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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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류동인 억압구조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면 “구조적 강제성”을 비판하면서 국가책임이 있다고 쓰지 않았겠지요
      책을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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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ng Hoe Kim JENSYS 쿨재팬 리포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무성에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외무성 측에서 준비해 준 자료 중에 이러한 것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보는 자료라 한편으로는 놀라기도했고 기자회견이 언제 이루어졌던 것인지 궁금해졌는데, 결론적으로는 이러한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역사적으로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상처입은 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상충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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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Park Yuha 김용회 당시 보도는 많이 된걸로 아는데요. 곧바로 부정 되면서 잊혀진 거겠지요. 
      상처입은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방식이 다를 수 있는데 하나의 방식만 옳다고 해 온 부분이 있고요.
    • Yong Hoe Kim 박유하 한편으로, 교과서 내용을 왜곡한다거나 내용을 생략하는 등의 행동에 대해서도 한국인들은 진솔한 사과가 아니라며 분노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하겠습니까?
      교수님께 여쭙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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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김용회 뭘 어떻게 왜곡하고 어떻게 생략했다는 건가요? 위안부문제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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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 Jung-Kwan 개탄스럽다는 말이 적절합니다.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권력만을 탐하고 선거만을 의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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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조정관 전 그렇게까지 악의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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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 Jung-Kwan 아직도 그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진성 운동권 출신인 저는 좀 압니다. 하여튼 마음 잘 다스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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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익 일본문제에서
      함정에 빠진 가련한 분들은 이른바 비교적 사실에 충실한 양심적 liberal, 건강한 호남지식인들로 보여집니다.


      정치학원론적 극우주의 개념도 애써 무시하는 감정분열증의 나라입니다.

      이영훈ㅈ교수님의
      반일 종족주의는 제도정치에서는 만화적 요소로 부차적인 면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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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영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는 소통 ZERO의 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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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재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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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ng Hwan Park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공개된 소셜미디어에 외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 저렇게 확인 안된 내용을 마구 써도 되나요? 일본 정부의 "정치적 법적 논리"라는 게 공식적 입장이 아닌 숨겨진 혼네라도 된다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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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수연 반일감정으로 지지율은 회복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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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민열 교수님 열심히 일 하시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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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찬 나참... 흥분한 탓인지 어린아이 연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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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buyuki Nakajima 조국 씨가 진짜 서울대 교수님이 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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