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장제원 의원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읽는 동안 심한 두통을 느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읽는 동안 심한 두통을 느꼈습니다.
거짓말하는 국민들이 모여, 온통 거짓으로
살아가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저자가 뱉은 침이 제 얼굴에 튄 것 같은 불쾌함을 느낍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반일 감정’이
이 나라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며 국민들을 우민(愚民)으로 여깁니다.
우민(愚民)이 된 국민으로서 격한 모욕을 느낍니다.
이어지는 ‘식민지 근대화론’은 이런 류의 분들이 늘 해오던
주장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국사회가
진보하지 못하는 이유이며, 강제징용은 허구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우리 역사에 대한 자해행위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칼로 자해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것 같은 ‘오싹함’을 느낍니다.
위안부 문제로 넘어가면서 결국 책을 덮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잔인성에 전율을 느낍니다.
진정, 우리 국민들이 왜곡된 역사 속에 진실이 가려진
거짓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매하고 불쌍한 국민이라는 말입니까?
일본의 식민지배를 한 번 더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한 편에서는,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매국행위를 이제는 노골적으로 대놓고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식인의 용기’로
포장된 ’역사 자해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누가 감히 극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까?
국가적 위기는 아랑곳 하지 않고,
최고위 공직자와 국립대 교수라는
소위 지식인들이 ‘친일 반민족주의’와 ‘반일 종족주의’를 두고
벌이고 있는 ‘양극단의 싸움’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Comments
  • Chang Hyun Kim 극단적인 극우도 엄청 위험함을 보여주는 부분이죠. 솔직히 극우라 붙이기에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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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배 이 책의 어떤 부분에 있어 극우라고 생각하시죠? 감성적 접근 말고 사실에 입각하여 잘못된 부분을지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Chang Hyun Kim 김진배 저자의 정치관을 지적함이 아닙니다. 같은 상황과 판단이라도 문장선택에 있어 독자와의 소통의 통로가 좁았다봅니다.
      4
  • 최태성 적당히 양비론으로 몰아가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진실이 무엇인가입니다. 극단적이라서 수용 불가능하다?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 동 떨어져있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 우리 역사를 자해 하는 행위라 수용할 수 없다? 이 얼마나 치사하고 겁쟁이 같은 마음입니까? 토론 해야합니다. 서로가 주장과 논리로 싸우는것 만이 진실로 가는 길입니다.
    • Jewon Chang 최태성 싸워서 뭘 얻을 건지요?
      3
    • 최태성 진실을 얻습니다. 그 진실 위에 외교관계를 쌓아가야만이 한 일 양국이 서로 양보할건 양보하고 얻을것은 얻는 외교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 이수미 날씨도 더운데 열 식히시면서 화이팅 하세요~~
    1
  • 김용우 어떤사실에 대한 그분 저자의 주장을 다 파확 하실려면 결론.즉 끝까지 보고 판단해야 하는것라고 봅니다…
  • 최현준 동의하지 않겠습니다.
  • 오현승 역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표현의 자유가 아닐까요? 누가 더 근거자료와 논리로 내 말이 옳다는거를 증명하면 되는겁니다 의원님이랑 다른의견도 듣고 생각해봐야 됩니다 518 도 4 3도 그렇고요 좌파들이 정해놓은 정답에 다르면 감옥에 넣어버리는 이런거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니고 저기 삼대김부자 윗쪽동네에나 있는겁니다
    심하게 인신공격이나 하면 당연히 문제가 되지만 비판은 누구나 할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곽청자 정의에 불타는 의원님의 맘 헤아려 집니다ㆍ
    장의원님 ㆍ이나라 이데로 시간이 흘러도 됩니까ㆍ?? 하루 하루 젓어들던 국민들이 이제 여가 저기 아우성 입니다ㆍ함께 함께 다시 거리로 나서야 할듯 합니다ㆍ걱정이 나이들고 힘없는 서민들도 나설것입니다ㆍ자유한국당 장의원님 홧팅 입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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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배 과거에 장의원님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서 헌화하면서 그 소녀상에 목도리 매여 주는 사진을 보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지극히 비정치적인 공간이 되어야 할 수교국 외교공간 앞에 그 나라를 자극하는 조형물을 세운다는 것도 비정상적이지만, 그 조헝물(동상)에 마치 무당 굿하듯 목도리 매여주고, 우산씌여 주고, 춥다고코트입히고, 심지어 박원순은 멍절때 소녀상 고향 보내는 쇼한다고 사람이 앉는 자리를 동상을 앉혀,시내버스를 운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북한 김일성 김정일 동상세우고 우상화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저도 책 읽어 보았지만 우리 역사교육에 문제가 있었던 점은 분명하더군요. 그리고 학술적으로도 의미있는 책입니다.진실에 기반해 역사교육을 해야지 가해자 피해자적 관점에서만 우리는 피해자이니 진실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는 전제하에 피해자 관점에서 진실과 무관히 역사교육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같은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장의원님과 이렇게 다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입니다.
    의원님은 이 책이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매국행위를 노골적으로 대놓고 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정말 의원님이 책을 읽고 이와 같은 서평을 하신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 잭을 읽고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한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들어본 이 책에 대한 서평으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반일감정을 자극, 선동 매국한 행위인지 도저히 이해불가 입니다. 혹시 책보지 않고 평소 생각대로 쓰신 포스팅은 아닌가요?
    • 김종철 공감
      저는 옛날부터 일본인이 조선인을 모두 다 잡앗갔는지 의문이 들어는데 이 책을 읽고 해결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는 단기간내 최대로 많이 팔린 책입니다
    • Jewon Chang 김진배 님께서 저의 서평에 대해 책도
      보지 않고 포스팅 했다는 정도의 강도높은
      비판을 할 수 있고, 저자가 이런 역사관에

      대해 저술을 할 수 있듯이, 저도 이 책에
      대해 느낀대로 비판할 자유가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이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한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잘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한 편에서는,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라고 되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 Taephil Kim 극단적으로 치우친 가치관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그 저자의 멘탈이 놀랍습니다. 서울대 동문들이 나설 만한데 조용하네요.
    3
  • 윤희정 장제원 의원... 당신이 황영철 의원의 예결위원장 승계 문제에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늘어놓을 때 이건 아니라고 느꼈는데 결국 이런 식으로 가는군요. 내년 총선 두고 봅시다.
  • Ruth Grace 우리 자신을 진정 알때 발전과 미래가 있습니다
    역사
    왜곡을 일본만 했다고 보면 착각 국민성이 일본보다 조선이 훨씬 거짓말에 익숙한건 다 알려진 사실

    의원님 진짜 보수우파면 보물같은 책인데
    참 안타까운 마음이 입니다
    다시 그동안 배우고 들은 지식 내려놓고 정독해보시길 기도합니다

    원래 이나라 백성은 선동에 약하고 공짜 좋아하고 그래서 공산주의가 딱 맞는 ㅜㅜ

    수백년 동안 중국에 지배당한
    즉 사대주의가 DNA 에 박힌 그래서 짧은 36년 일제치하를 수백년 넘게 이어온 오랑캐들의 간섭과 조공바치던 치욕보다 더 크게 느낀 참 아이러니한 민족성 입니다

    6.25때 처참하게 죽은 숫자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반일은 주구장창 주장하면서 반북 반중 반공정신은 잃어버린지 오래줘 ㅜㅜ

    한일합방도 무력으로 침략전쟁에 의한게 아니고 고종이란 왕이 자신과 가족들이 천왕 다음가는 안전한 보장된 삶을 보장받고 지백성을 팔아넘긴거
    이게 이나라 수준입니다

    대원군이 일찌감치 문을열어 일본처럼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다면 우리보다 300년 앞서 개방을 통해 근대화를 이룬 일본에게 넘어갔을까요?
    자고로 역사가 그진실을 말해주듯이 왕들은 부패와 아집으로 신하들은 늘 당파싸움에 국민들은 그들 눈밖있었다는 사실이 어쩜 지금 정부랑 국회도 판박이 인지

    문은 이나라 북과 중국에 바치려고 연방제를 향해 미친듯이 질주 국회는 지들 밥통그릇 싸움만 하고 언론과 모든 시스템들이 다 좌경화 되있고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제발 역사인식 우파라면 우파이념 바로 세우시기 진심 충언 드립니다

    조선말기 언더우드 선교사가 고백한 글이 떠오릅니다
    "소망이라곤 전혀 없는 깜깜한 어둠의 나라" 그런 나라에 빛을 비추어 주신 하나님 은혜로 국부 이승만 경제대통 박정희로 그래도 먹고 살만해 졌건만 다시 조선말기 고종과 그의 신하들의 모습이 재현되고 있는 정부와 국회 또한 기득권 법조계와 경찰 공무원 조직들을 보면 눈물이 나옵니다

    일본의 강점기 동안 한국의 근대화가 이루어진건 fact 입니다
    그리고 원폭으로 미국이 준 독립으로 일본이 떠날때 한푼도 자기들이 세우고 투자한 기업과 사업체들 안 건드리고 다 두고 간것도fact 이걸 기반으로 또한 65년 한일 협정으로 받은 보상액 7억불이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밑걸음이 된것도 역사적 사실입니다
    40여차례 일본 지도자들이 사과한것도 사실
    지금까지 일본이 우리에게 기술전수 및 원료 수출 제한 않고 공급한것도 사실 그래서 대한민국 기업들 발전의 토대가 된거구요
    반일할때가 아니라 반북 반중 반러가 맞습니다
  • Ruth Grace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입니까?
    의원님 마지막 충언입니다
    제발 돌이키시고 하나님편 국민편에 서십시요 한국역사 바로 배우시길 바랍니다
  • Ruth Grace 8.15대국민 시국선언과 저항운동 하야서명운동 있습니다 한국당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는거로 알고 있는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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