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알라딘: [1909]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알라딘: [전자책]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 (지은이)지식의숲(넥서스)2019-09-20
























9.1100자평(4)리뷰(29)



책소개

아베와 일본회의의 야욕은 단순히 한국에 친일 정부를 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하여 항복하면서부터 다시금 전쟁을 이미 계획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왔다. 그리고 2019년! 무모한 야욕을 실현할 수 있는 첫 단계로 반도국인 대한민국을 겁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나약한 국가가 아니다. 이제 21세기 대한민국이 19세기에 머물러 있는 일본을 온 국민의 저력으로 반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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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들어가며

제1장 두 번은 패해야 반성하는 일본
진정한 사죄와 반성을 못하는 일본 •19
과거의 독일과 현재의 일본 •24
공무원의 인사권을 장악한 아베 정권 •30
히틀러를 옹호하는 아소 다로 부총리 •34
집단적 자위권을 법제화한 아베 정권 •37
아베가 히틀러가 될 수 있는 헌법 조항 •41
일본 내의 혐한 분위기 확산 •44
재특회와 아베 정권 •50
신친일파라는 일본 극우파의 앞잡이 •56
일본 국회에서 인용되는 한국 신문 일본어판 •62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아베 정권 •68
한반도를 희생양으로 삼고자 하는 아베 정권 •73

제2장 아베 정권의 검은 속내
준비된 일본의 경제 보복 •79
문재인 정권을 경계하는 아베 정권 •82
‘재팬 패싱’을 막기 위한 몸부림 •85
아베의 속내와 트럼프의 계산 •90
한국의 GSOMIA 파기를 개헌으로 연결하는 아베 •94

제3장 강제 징용자 판결 문제
한일청구권 협정 •105
개인 청구권 효력의 유지 •116
소멸된 국가의 외교보호권을 발동하려는 일본 •120
‘고통’에 대한 배상이 빠진 한일청구권 협정 •124
한국 대법원의 판결과 한일기본조약 제2조 •131

제4장 일본 보수 비주류의 부상
일본 보수의 역사, 보수 본류와 비주류 •137
극우파의 원조, 기시 노부스케 •142
몰락하는 보수 본류, 떠오르는 극우파 •145
제5장 아베 정권의 ‘아름다운 나라’
제1차 아베 정권의 불안한 출발 •155
아베 정권의 ‘아름다운 나라’ 만들기 •158
개헌의 밑밥을 까는 아베 정권 •161
아베의 주특기, ‘한국 때리기’ •171
55년 체제를 무너뜨리는 민주당 •175
고전을 면치 못하는 민주당 정권 •178
한일 역사전쟁과 아베노믹스 •183

제6장 일본 극우 사상의 뿌리
메이지 정부를 주도한 초슈번의 인물들 •189
일본 극우 사상의 아버지, 요시다 쇼인 •195
야스쿠니 신사의 기원, 초슈번 초혼장 •201
정권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204

제7장 일본회의와 아베 신조
아베 신조의 막강한 배후 세력 •211
일본회의의 정체 •220
일본회의의 활동 •226
같은 꿈을 꾸는 일본회의와 아베 신조 •232

제8장 한일문화 교류의 역사
한류의 원조, 재일 한국인 •237
일본에 본격 상륙한 한국 •244
한류의 우여곡절 •249
새로운 흐름의 한류 •252
문화 교류가 한일 관계의 열쇠 •256

제9장 숨겨진 후쿠시마 원전의 실체
도쿄올림픽을 이용한 아베 정권의 한국 때리기 •261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 •265
후쿠시마 원전의 문제 •267
세계가 경고하는 도쿄 방사능 올림픽 •272
일본 동북지방의 백혈병 환자 급증 현상 •277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계획 •280

제10장 동북아 질서의 미래
동북아 질서의 미래 •285
동북아 질서에서 미국의 역할 •288
일본에 대한 한국의 대응 •293
극우파 아베 정권을 무너뜨리는 사람들 •297
접기


책속에서



아베는 히틀러의 광기 그 자체! - 백년고독
현재일본법에는 전범과 관련된 항목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A급 전범으로 죽은 사람의 유족들은 지금도 일본 정부로부터 연금을받으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현재 일본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과거사 인식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 knulp

일본 극우파들의 외침
“일본의 아래에 있어야 할 한국이 요새 너무 성장해 버렸다. 다 일본 덕분인데 은혜도 모르고 이제 일본을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추월하려고 한다. 용납할 수 없다. 제2의 한국전쟁을 일으켜서라도 한국을 무너뜨려야 한다. 한국은 항상 아름다운 일본의 아래에 있어야 한다.’
일본은 현재 전쟁을 불사... 더보기 - yeerk



저자 및 역자소개
호사카 유지 (保坂祐二) (지은이)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인 독도 연구자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56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했다. 우연한 기회에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런 바람 때문인지 1988년에 한일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한국에 유학했고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주로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를 연구하면서 “일본이 왜 침략국가가 되었는가?”에 대해 탐구해 왔다. 그리고 1990년대 말부터 일제 강점기의 잔재로 남아 있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한일관계사를 분석해 객관적이고 치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함으로써 전 국민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2003년에는 한국 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독도 문제를 비롯해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등 한일 양국의 총성 없는 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의 연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한일 양국의 역사를 철저하게 고증하고 분석해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합리적으로 설득한다는 데 있다.
그는 『대한민국 독도』에서, 19세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독도 관련 쟁점을 다루면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논리를 100퍼센트 가까이 극복했다. 일본 스스로가 독도 영유권을 부정했음을 보여 주는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인 ‘태정관 지령문’을 상세히 다루었고,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면밀히 연구.조사함으로써,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를 철저히 무너뜨렸다. 여기에 일본 정부가 공개한 1965년 할일협정문서들 가운데 최근에 비밀이 해제된 문서들을 통해, 일본이 독도를 실질적으로 포기했음을 밝혔다.
현재 그는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9년 5월에 같은 학교에서 창립한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에 취임해 독도 연구를 심화시키는 일뿐만 아니라 나라를 초월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독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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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 『우리 역사, 독도』(2009, 책문),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2007, 김영사),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2012, 휴이넘), 『독도, 1500년의 역사』(2016, 교보문고), 『獨島·竹島の日韓史』(2016, 일본 論創社), 『한반도의 안보 위협은 무엇인가』(2017, 황금알),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 자료집1』(2018, 황금알) 등이 있다.
독도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한국국회 독도특위 공로상, 2013년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접기


최근작 :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대한민국 독도> … 총 30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경색되어가는 한일 관계의 본질을 파헤친다!
제2의 히틀러를 꿈꾸는 아베 신조,
동북아를 향한 그의 공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그는 일본의 안보를 위해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승격시키려 하지만, 진짜 속내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의 치욕을 씻고자 다시금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다.
아베와 일본회의를 막을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뿐이다!

아베와 일본회의의 야욕은 단순히 한국에 친일 정부를 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하여 항복하면서부터 다시금 전쟁을 이미 계획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왔다. 그리고 2019년! 무모한 야욕을 실현할 수 있는 첫 단계로 반도국인 대한민국을 겁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나약한 국가가 아니다. 이제 21세기 대한민국이 19세기에 머물러 있는 일본을 온 국민의 저력으로 반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아베 정부의 공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베 내각의 끈질긴 ‘한국 때리지’ 그 시작과 이유,
앞으로의 전망과 대처 방안을 논하다 접기


북플 book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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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정도로 그칠 수 없는,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을
매우 냉철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책!
이렇게 한국을 위해
글을 써주신 저자께 감사!
힘을 키우자!
지혜롭게!!
yessirmam 2019-09-21 공감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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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극우 정권과 일본 극우의 역사, 극우 세력을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npmpnp 2019-09-20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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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밀하게 준비되고있다는게 무섭다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click87 2019-10-11 공감 (5) 댓글 (0)



아베도 아베지만 현 정권이 대한민국을 더 붕괴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ilhun.lee 2019-09-30 공감 (3) 댓글 (0)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의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이 책을 읽다 보면, 머릿속을 채우고 있단 물음표들을 하나씩 소거해나갈 수 있는데요. 일본의 극우들이 도대체 왜 저런 행태를 보이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될 때마다, 아무리 고민을 해도 끝내 해결될 수 없었던 궁금증이 꽤나 많았던 것 같아요.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이성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극우가 득세를 하는 것은 역사에서도 볼 수 있는 문제죠.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불안함을 외부로 표출시킬 수 있는 타겟을 만드는 것도요. 그러고 보면 ‘잃어버린 20년’을 지나온 일본에서 극우가 힘을 받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거 같기도 하고요. 또한 일본인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것 역시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일본이 외부에 눈길을 돌릴 때 마다 가장 손쉽게 타겟으로 삼는 것이 바로 한국이라는 점이죠. 지금도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정치와 안보 그리고 나아가서는 군사문제까지 다 얽혀져 있는데요. 아베는 그저 자신은 평화를 원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그가 말하는 ‘적극적 평화주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힘의 논리로 써나갈 평화라는 점이 문제겠죠. 패전국인 일본은 평화헌법을 강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조차도 바꿔 쓰겠다는 야욕은 정말 그 단어의 뜻 그대로 ‘자기 잇속만 채우려는 더러운 욕심’입니다. 그가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 역시, 그에게만 혹은 그를 뒷받침하고 있는 극우세력에게만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이 문제죠.

그러고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를 정말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는데요. 보상과 배상의 차이, 적법한 행위가 유발시킨 손해는 보상을 하는 것이고 위법한 행위가 유발시킨 손해는 배상을 해야 하는데요. 박정희 정부 때 한일협정에서 배상금이 아닌 보상금을 받은 대한민국은 한일강제병합이 적법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정한 것일 수도 있더라고요. 왠지 모를 답답함이 마음에 가득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반성해야 하고, 현재는 끊임없이 성찰해야 하고, 그래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죠. 이 책은 그런 면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한일 양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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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9-10-01 공감(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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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책을 읽다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었다. 과연 이래도 된단 말인가! 이것이 진정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직시하는 자세일까 싶다.

현재일본법에는 전범과 관련된 항목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A급 전범으로 죽은 사람의 유족들은 지금도 일본 정부로부터 연금을받으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현재 일본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과거사 인식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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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lp 2019-10-12 공감(3) 댓글(0)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대해 알려 주고 있는 호사카 유지 교수의 책이다. 방송에서 많이 접했고 책의 내용 상당 부분이 방송 등에서 접한 내용이 많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접한 호사카 유지 교수의 주장은 아베정권을 히틀러에 비유한 것이다. 정권을 탈취하여 법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과정이나 국내 정치에서 국민의 시각을 해외로 돌리고, 특히 타민족 혐오를 통해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는 등 무척 비슷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황탈출이란 책을 통해 아베 정권이 정치적으로는 문제가 많더라도 경제적으로는 진보적인 정책을 많이 써서 선거는 상당한 차로 이겨왔다는 내용을 접한 바 있어 일본 전문가를 통해 크로스 체크를 하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경제 관련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다. 히틀러 정권도 저쟁 준비를 통해 바이마르 공화권의 혼란스러운 경제상황을 해결한 바 있는데, 많은 부분은 달은 것 같다.


결국 전쟁 가능국가가 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그 뜻을 이룬 후에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려고 할 것이니 그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우리나라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동남아국가들과 함께 일본을 압박한다거나 북한과 평화모드를 통해 일본의 앞길을 막는 것 등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동시에 중요한 것이 일본의 자금줄을 통해 일본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토착왜구를 몰아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왜 그렇게 사는 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특히 낙성대연구소를 비롯한 학력도 높은 뉴라이트 계열의 학자들을 왜 그냥 놔두는 지 어서 심판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시작되지 2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온 국민이 여기서 이탈하지 말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 아베의 야욕을 꺽을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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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2019-09-30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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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일본의 검은 속내를 알게 되다!!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 지음/ 지식의숲 펴냄 )는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교수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책을 읽기 전, 솔직히 너무나 많은 이런 종류의 책을 보아왔기에 읽어야할까 하는 고민을 했다. 하지만 저자의 이름을 보고 한번 읽어보자는 결심을 했다. tv에서 많이 보았던 그분, 호사카 유지, 그분이 들려주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이 분 참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이었다.

쉽고 편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주제를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이 책,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은 한일 관계 뿐 아니라, 한국 · 일본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우리를 둘러싼 다른 나라들의 입장까지 다 설명해 주고 있다. 세상에 이처럼 쉬운 책은 없다!!! 읽으면서 그냥그냥 알고 있기만 했던 양국의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이 다 정리가 되었다. 이 책 정말 추천한다. 지금 정세와 맞물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일본에 대해 취해야할 입장을 쉽고 간결하게 말해준다. 대단하다. 아베와 일본극우파들의 못된 행동을 꽉 꼬집어, 요점만 확실히 설명해 주는 이 책!!!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베가 왜 그러는지, 이놈의 시끼!!!! 정말 뒷통수를 한 대 치고 싶다. 이런 이기주의자 집단 같으니라고!!! 물론 모든 일본사람들의 입장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왜 저들은 저렇게 이기적으로 생각할까?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정신세계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그들의 정신세계 이해는 되지 않는다. 제발, 그분들!! 생각 좀 하면서 살았으면 한다. 그리고 책 좀 읽고. 공부 좀 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 가해자는 계속 사과해야 한다.

이 말에 동감한다. 맞은 놈은 발 뻗고 자는데, 때린 놈은 못 잔다는 말, 이말 틀린 말 같다. 보통 우리에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겐 맞는 비유가 아닌 듯하다. 우리와 일본의 관계, 계속 계속 힘들 듯 하다. 그 간극을 줄이기엔 정말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 책의 저자인 ‘호사카 유지’ 같은 깨어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들과 연계하여 이 거지같은 관계, 조금은 나아지게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우리도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듯하다. 그 노력과 공부의 첫걸음이 이 책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 나는 정말 정말 추천한다. 한국인이라면(일본인도) 꼭 한번은 읽어야할 책이라고 강력히 말한다.

jengin96 2019-09-30 공감(1) 댓글(0)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아베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고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을 제한했다. 우리는 이에 맞서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했고 괘씸한 일본에게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불매운동도 일어났다. 도대체 가만히 있는 한국에게 일본은 왜 그러는 것이며, 일본 내에서 그의 지지율은 왜 높은 것일까?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에 대해 양측의 역사부터 시작해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풍부하고 상세한 설명을 한다. 명성왕후 시해 사건을 알게 되면서 한일 관계를 공부하게 되었다는 그는 15년 전 한국으로 귀화해 독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그가 한때 일본인이었기에 말할 수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생각과 지금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양국의 입장 차가 뚜렷함을, 그것도 아주 다른 방향임을 알게 되었다.

한국은 '동북아의 평화'를 바란다면, 일본은 '전쟁을 통한 독재적 평화'를 원한다. 거기에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앙갚음과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는 당당한 모습이 깔려있다.

그는 일본이 두 번은 패해야 정신을 차린다고 말한다. 지금 일본 정부는 21세기에 전쟁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플랜을 이어나가고 있다. 과거 그들이 누렸던 불명예스러운 영광을 목표로 잡고 다시 누군가를 짓밟아 경제성장과 자국 내 혼란을 잠재우려고 한다. 아베노믹스 실패와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등으로 얼룩진 국내 문제에 일본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없게끔 '혐한'이란 키워드로 대동단결하여 뉴스와 정치 모두를 장악하고 있다. 한국은 그들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필요한 존재인 것이다.

아베 정권은 내셔널리즘을 부추겨서 한일 관계를 의도적으로 악화시켜 내정 문제 등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다른 나라로 돌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아베 신조가 재특회를 이용해 재일 한국인이나 조총련 등에 강하게 대처하는 것처럼 꾸며 자민당 신봉자나 우익 보수주의자들이나 국수주의자들을 늘려 미국과의 전쟁에 가담시키거나, 최종적으로는 아시아에서의 전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p. 55)

그들이 경제 보복을 시작한 이유는 한국 대법원이 일본에게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려서이다. 하지만 그들은 '한일협정'을 빌미로 자신들은 배상을 다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은 독립 축하금 명목으로 건넨 돈이며, 배상이 아닌 보상금이니 사과에 대한 태도가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 또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된 것은 아니기에 이를 응당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들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당시 침략에 대한 정당성이 깊숙이 박혀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호사카 유지는 배상금과 보상금의 의미를 설명하며 아베 정부의 생각을 말한다. 배상금은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돈이라면 보상금은 '합법적인 행위'에 대한 돈이다. 그들이 '보상'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그들은 여전히 아무런 잘못도 없고 어떤 일도 저지르지 않았고 그러니 자신들이 지금 자신들이 보복하는 행위들도 모두 정상이고 너희들이 이상한 것이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독일이 과거사에 대해 반성을 하고 속죄하며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해 교육시키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른 태도다.

아베와 일본회의의 야욕은 단순히 한국에 친일 정부를 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하여 항복하면서부터 다시금 전쟁을 계획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왔다. 그리고 2019년! 무모한 야욕을 실현할 수 있는 첫 단계로 반도국인 대한민국을 겁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나약한 국가가 아니다. 이제 21세기 대한민국이 19세기에 머물러 있는 일본을 온 국민의 저력으로 반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일본은 이 날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한다. 호사카 유지는 더 이상 과거 역사와 같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한국이 남북의 평화를 발판으로 영세중립국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고종이 중립국을 선언했을 때에는 국권이 약했지만 지금의 한국은 다르다고 말이다. 몰랐던 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게 도덕이든, 법이든, 자유든 짓밟을 사람들이란 것도 말이다. 이젠 우리가 잘 대처해나갔으면 좋겠다.

꿈꾸는독서가 2019-10-09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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