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호주 민주평통 통일소망 에세이 일반부 2등-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형성이란 - 한호일보



호주 민주평통 통일소망 에세이 일반부 2등-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형성이란 - 한호일보



호주 민주평통 통일소망 에세이 일반부 2등-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형성이란
한호일보 | 승인 2011.11.04 18:04

김민하(UNSW 대학원 재학중)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아직까지 남북 두 갈래로 분단된 나라다.
현실로서는 아직도 한민족이 분단되어 있다는 것은 뼈아픈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남북통일을 우호하고,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남북통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의 남북통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주로 북한에 이산가족을 가진 사람들이다.
최근 전문가들은 북한의 정치적 붕괴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북한 리더십의 3대 가족세습이 비관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들은 남한의 흡수통일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내기도 한다.
그러나 한반도의 통일은 전쟁에 의한 한쪽의 흡수통일 또는 평화통일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이상적인 통일의 수단은 평화통일이다.
한민족의 희생을 눈앞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처지인 것 같다.
남한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북평화통일’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남북평화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남북통일을 가정하면, 최상의 시나리오는 남북의 평화통일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사람들은 믿는다.
하지만, 남한과 북한이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려면 무엇이 궁극적으로 실행되고, 준비돼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 것일까?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이다.
첫째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일단 정확한 정보에 대한 공유가 중요하다.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평화통일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정확한 정보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이것은 전문가들의 생각이 민중과의 교감이 있어야 가능하다.
누가 한민족간에 싸워서 이루어지는 통일을 원할 것인가? 역사적으로 볼 때,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볼 때 한반도가 무력으로 인한 통일을 이룬 것이 아닌가? 또한 한국 전쟁 이후로 한민족간의 희생이 있는 싸움을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정확한 통계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우리 한반도의 5000 여 년의 역사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분명 또 다른 희생이 따르는 싸움을 다시는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한국전쟁에서 겪은 시련과 아픔에 이미 많은 부분 공감을 할 것이다.
그래서 통일을 반대하는 것 또는 평화통일을 전제로 한 통일을 원할 것이다.
둘째로, 사람들은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북한의 극심한 가난과 빈약한 경제로 인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분명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통일은 꼭 필요한 것이며, 또한 평화통일이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하는 길임을 부각 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 대한 방안을 고민하고, 확고한 주장을 함으로 민중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야만 정말로 평화통일에 관한 필요성이 민중들 사이에서 공감 될 것이다.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될 수 있게 간결하고 명확한 방안 및 근거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만약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관심분야 및 공감할 만한 주제거리가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 불안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가난을 느낀 세대는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이들에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구체적인 통일 이후의 경제적 방안을 마련하고 나서야 비로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또한 주변 국가들의 시선에 매우 중요한 이슈가 돼가고 있다.
한반도를 사이에 둔 미국과 중국의 보이지 않는 세력 다툼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과 한국 역시 이들의 시선에 영향을 받지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중국은 요즘 중국 역사에 고구려를 포함시켜 호시탐탐 북한의 영토를 중국의 영토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세력다툼 또한 불안요소로 사람들로 하여금 남북통일에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국민 다수의 공감대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이에 관한 정부의 적극적 방안 모색 및 최선의 시나리오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한이 풀어야 할 필수불가결한 과제인 것은 사실과 다름이 없다.
일부에서는 통일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려 하지만, 반대로는 현재 분단된 상태에 만족하는 국민들이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통일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력을 이용한 통일 그리고 평화통일이 있다.
남북한은 한민족이므로 평화통일이 되어지길 국민들은 간절히 바랄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올바른 역사의 이해에 의한 공감대형성, 경제적 불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 모색 그리고 주변세력들에 의한 불안감의 해소방안의 모색이 평화통일에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다.
한반도의 통일은 곧 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과 희망을 잃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짚었던 역사이해, 경제적 불안요소의 해소 방안모색 그리고 정치적 불안감의 해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한호일보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