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2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eBook]  
권재원 (지은이)도서출판 북멘토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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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육칼럼니스트이자 현직교사인 권재원의 <학교라는 괴물>에 이은 두 번째 교육에세이집. 전작이 학교와 공교육의 현주소에 대한 비판이었다면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는 제목 그대로 '교사'로 살고 있는 데 대한 무한한 자긍심에 바탕해, 같은 길을 가고 있고 또 가려는 이들을 향한 뜨거운 지지와 연대의 마음이 편지글의 형식으로 담겨 있다.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 교사가 경계해야 할 학교 현장을 포함한 교육 전반에 걸친 우상과 허상, 교사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 오늘날 학교와 교사를 함께 절망시키고 있는 시스템에 대한 비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가 되려는 이들과 지금 이 땅에서 교사로 살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당부를 각각 '1장 우상과 허상', '2장 교사로 사는 삶의 즐거움', '3장 학교를 망친 7가지', '4장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추신'이라는 그릇에 나누어 담았다.


목차


머리말 혹은 일러두기 4 ∥ 

1장 우상과 허상 ∥ 

두 번째 편지 ‘스승’은 없습니다 11 | 
세 번째 편지 생산할 것인가 성장할 것인가 35 | 
네 번째 편지 ‘아이들’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49 | 
다섯 번째 편지 교사가 박봉이라고요? 59 | 
여섯 번째 편지 쫀쫀하고 쩨쩨한 선생 69 | 
일곱 번째 편지 개도 안 먹는다는 그 ‘똥’ 77 ∥ 

2장 교사로 사는 삶의 즐거움 ∥ 

여덟 번째 편지 관계와 성장 87 | 
아홉 번째 편지 탐구하고 사유하는 삶 99 | 
열 번째 편지 여가와 일의 만남 107 | 
열한 번째 편지 행복한 교사를 위한 증여의 경제학 119 ∥ 

3장 학교를 망친 7가지 ∥ 

열두 번째 편지 문서 귀신 135 | 
열세 번째 편지 인성교육 149 |
열네 번째 편지 승진 귀신 165 | 
열다섯 번째 편지 위험한 축복, 방학 177 | 
열여섯 번째 편지 고슴도치 선생님 185 |
열 일곱 번째 편지 월급 귀신 193 | 
열여덟 번째 편지 범생이 귀신 199 ∥ 

4장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추신 ∥ 

열아홉 번째 편지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213 | 
마지막 편지 전문성 신장을 위해 분투하는 교사 229 | 
첫 번째 편지 작가의 말을 대신하여 241


책속에서


첫문장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모두 유의미한 지식은 아닙니다.




교실은 참으로 무서운 공간입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매우 사랑스러운 존재들이지만 그들의 미숙함은 때로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무서운 공간에 신규 교사가 고독하게 들어갑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일단 교실에 던져지면 모든 것을 혼자 책임져야 하며 경력 십 년이 넘는 베테랑 교사와 똑같은 자격에서 일... 더보기
어떤 사람이 스승으로 불리느냐 마느냐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21) - 소금별쌤
교사가 부지런하기로 마음먹으면 여기에는 상한선이 없습니다. 이 역시 교사가 사물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로 노동하기 때문입니다 .... 단순노동은 시간과 양에 의해 평가됩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했나, 또 얼마나 많은 양을 생산했나에 따라 노동의 성과가 평가되고 보수가 주어집니다 (39) - 소금별쌤
교사의 일은 교실에 들어선 순간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는 교실에서뿐 아니라 교실 밖에서, 심지어는 삶의 전체를 기울여서 일해야 합니다. 삶 자체가 교실에서의 수업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40) - 소금별쌤
교사는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전문적 사랑’이라는 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껏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능력이며, 장기적으로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원하도록’ 이끌어 주는 능력을 말합니다. (51) - 소금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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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권재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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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우리교육》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반전이 있는 베트남사》, 《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클래식과 함께하는 사회 탐구》,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통계학》, 《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 공저로 《학교에서... 더보기


최근작 : <반전이 있는 유럽사 1>,<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반전이 있는 베트남사> … 총 42종 (모두보기)
SNS : //facebook.com/hagi814


출판사 제공 책소개
“도대체 교사란 무엇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인가”

실천하는 교육이론가이자
탐구하는 교육논쟁가 권재원이
새내기 교사와 예비 교사들에게 보내는 편지

교육칼럼니스트이자 현직교사인 권재원의 교육에세이집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공교육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오늘날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부조리한 현상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그 해법과 대안 제시까지 특유의 날카롭고 분석적이면서 유려한 문체로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불편한 공감을 이끌어 냈던 『학교라는 괴물』에 이은 두 번째 교육에세이집이다. 

전작이 학교와 공교육의 현주소에 대한 비판이었다면 
이번 책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는 제목 그대로 ‘교사’로 살고 있는 데 대한 무한한 자긍심에 바탕해, 같은 길을 가고 있고 또 가려는 이들을 향한 뜨거운 지지와 연대의 마음이 편지... 더보기






교사로 발령 받기 전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읽었던 글을 발령 첫 학교 후반부에 책으로 읽었다. 지난 4년 간 나는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좌절하고 냉소하며 지속가능한 교직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중 다시 마음을 잡아본다.
pizzlybear 2015-09-20 공감 (0) 댓글 (0)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 북멘토


이 책의 저자 권재원 선생님의 글은 그동안 여러 인터넷 공간을 통해 접하고 있었다.많은 선생님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권재원 선생님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곤 한다.이번 책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는 교직을 꿈꾸는 예비교사나 신규교사들에게 선배교사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 교직 경령 15년차에 들어선 나에게도 마음을 울리고 공감가는 이야기들로 둘레 선생님들과 함께 읽으며 교사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화두가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 + 더보기
소금별쌤 2015-09-15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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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예비교사로서 차마 생각도 못했던알고 있지만 피했던 부분을 쉽게 또 강렬하게 알려준 책 + 더보기
애덕 2016-08-29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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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교사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현직 교사의 경험에 의해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감나고 살아있는 말로 표현되어 상당히 공감이 감. 처음엔 예비교사 및 신규교사가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읽다보니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생각해 볼 거리가 많다. 교직관-전문직관인지 성직자관인지 명쾌하게 알려주었으며 최근 학부모 및 사회가 학교와 교사에게 바라는 면면들이 왜 잘못되었는지 학교와 교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등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교육관계자나 학부모들과 함께 읽을 필요가 있다.그들에게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 교... + 더보기
이상한나라엘리스 2015-10-0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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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교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교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교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저자의 말처럼 교직에 발딛기 전에 반드시 읽어 볼 것을 권함.?내 길이 아니라면 그만 두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다는 말에 매우 공감함.견고한 교육학, 사회학, 철학적 지식을 보유한 베테랑 교사가?그가 몸소 경험하고?느낀?교육과 학교에 관해 이야기 한다. 아이들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교육과 교직에 대한 고민이 녹아있다. 그런데 사유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선생님들의 선생님이 되어야할 만큼 깊이 있는 메시지들을 전달한다.‘스승은 없다‘거나 ‘아이들을 사랑해서는 안된다‘든... + 더보기
윌렴 2018-05-23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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