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강명도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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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최근 수정 시각: 2019-09-15 15:21:33


분류
북한이탈주민
정치외교학과 교수
1958년 출생
평양직할시 출신 인물
대한민국의 개신교 신자




이름
강명도(康明道)

출생
1958년 12월 4일

국적
대한민국

출생지
북한 평양직할시

본관
칠골 강씨

성별
남성

현직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학력
평양외국어대학 불문과

가족
배우자 - 왕금봉, 아들 2명, 3명[1]

종교
개신교

1. 소개2. 여담
1. 소개[편집]
강명도(康明道)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이다.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대좌)과 주석궁 경리부 산하 합영회사 부사장을 지냈으며, 1994년 탈북하였다. 김일성의 외가인 칠골 강씨 가문 출신으로, 김일성의 10촌이다. 그리고 평양시당 책임비서와 북한의 정무원 총리를 지냈던 강성산[2]사위이기도 했다. 본관은 칠골 강씨.

강명도 본인의 말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강성산의 사위라는 것보다는 김일성의 외가인 칠골 강씨 출신이라는 것이 더욱 영향력이 컸다고 한다. 
김일성의 어머니가 강반석으로 칠골 강씨 집안이다. 칠골 강씨가 백두혈통, 즉 김일성 일가 급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의 만경대 김씨와 강반석의 칠골 강씨가 이른바 로열 패밀리 집안이다. 게다가 김정일은 생모 김정숙이 난산으로 죽고 15세가 될 때까지 김일성의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는게 중론인데[3] 어린 김정일은 김일성의 외사촌 동생 강보비 손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유모 강보비는 김정일에게 어머니같은 존재였다. 강명도는 그 강보비의 조카였으니 그야말로 북한내에서 로열 패밀리중의 로열 패밀리였던 셈이다. 그런 그가 탈출했으니...

2. 여담[편집]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였다. 그의 할아버지 강량욱은 목사 출신으로 북한의 부주석을 지냈으며, 김일성의 외할아버지인 강돈욱의 6촌 동생이었다. 김일성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강량욱이 일제 시대에 민족혼과 애국혼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준 참된 스승이었다고 회고하였다. 김일성은 당 간부들에게 동무라는 호칭으로 불렀지만 강량욱에게만 특별히 '선생'이라는 칭호를 붙여 존경을 표했다고 한다.

중앙사로청 과외교양지도국 외사과 지도원(1979년 9월 ~ 1982년 7월), 평양시당지도원(1982년 7월 ~ 1985년 10월), 중앙위 국제부 지도원(1985년 10월 ~ 1986년 7월)을 지냈다.

1986년 8월부터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 당시 외국인 무단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1990년 3월 ~ 1991년 2월까지 평안남도 북창군의 18호 관리소에서 수용[4]되기도 했다. 수용소에서 나온 이후 1992년 금수산의사당 경리부 산하 능영윤전합영회사의 부사장을 지냈다.

1994년 5월 탈북하였다.

1994년 7월 27일, 북한에는 이미 핵무기를 5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5개나 더 개발한 뒤 이를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미국에 알릴 예정이라고 북한을 탈북한 북한 정무원 교원 강명도씨와 김일성대학 상급교원 조명철씨가 귀순기자회견에서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 그들은 북한은 핵탄두개발과 함께 탄두를 탑재할 로켓개발에 열중하고 양산체제로 들어갈 것이며 심각한 경제난과 식량난을 타개할 방법은 핵무기의 완성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핵무기 5개로는 북한에 충분하지 않으며 공개될 경우 국제적 압력으로 더 이상의 핵개발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강명도.조명철 귀순, 북한 핵탄두 5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 북한 핵무기 5개 보유 북한 핵무기 5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씨의 회견에서 국내 언론들은 믿을 수 없다, 믿기 어렵겠지만 신중한 확인 필요

북한이 5개나 보유한 것이 가능한가라는 반응을 보였고 미국과 일본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 핵무기 5개 보유 가능한가 미국과 일본 IAEA, 강명도씨의 회견 내용에 당혹 북한 핵무기 보유 해외반응

당시 회견에 대해 월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1개~2개즈음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하고 미국 PBS와의 인터뷰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페리 국방장관 발언 북한 핵무기 1-2개 가량 보유 추정돼

1996년초 외화밀반출 혐의로 불구속입건되었다.관련기사

북에 있던 전처와 아들과 딸(1남 1녀)은 2007년 한국으로 탈북하였으나, 이미 강명도는 한국에서 만난 20세 연하의 중국인 여성과 재혼한 상태였다. 재혼한 아내에게서는 1남 2녀를 얻었는데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막내딸은 2010년생, 즉 강명도의 나이 53세에 태어났다.[5]

현재는 경민대학교 효충인성교육원[6] 안보ㆍ북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TV조선이나 채널A 뉴스에 나올 때에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초빙교수'라고 자막이 뜬다. 강명도의 할아버지는 강양욱 목사로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과 같은 집안인데 이 강씨 집안은 개신교 집안이었다. 탈북하고 나서 경민대학교 설립자가 그 강양욱 목사와 인연이 있어서 강명도는 경민대학교에 적을 둘 수 있었다.

주로 종합편성채널의 시사 프로그램이나 북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채널A의 출연이 잦은 편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고정 출연 했었고, 채널A 뉴스특보 같은 보도 프로그램에서도 북한 소식이 나왔다 하면 높은 확률로 출연하는 중이다. 그 와중에 장성택 처형 관련 특별 보도 때 딴생각 하다가 앵커의 장성택 애인 존재 여부 질문에 나진지구 카지노 관련 이야기로 동문서답한 적도 있다. 이 내용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직접 밝혔다. 31분 50초 즈음부터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출전했던 북한 선수들이 사창가에서 노닥거려서 아오지 탄광에 끌리갔다는 루머를 퍼뜨린 적도 있다. 이 루머는 이미 남한 측에서 날조한 것이란 게 일종의 정설이며 탈북자들 사이에서도 선수들이 끌려간 곳이 정치범수용소니 탄광이니 건설 현장이니 하고 분분하고 있어 더욱 신빙성이 떨어진다. 더구나 대니얼 고든 감독의 영화 천리마축구단에서 당시 선수들이 훈장받고 북한에서 영웅 대접 받으면서 살고 있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루머임이 확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로열 패밀리 출신이고 북한 권력을 직접 목격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상당히 북한정치의 비사와 김씨왕조의 내막에 대해서 해박하게 많이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국에서도 자주 초청되는 편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북한에서 꿀꾸리우스 2세를 비호하고 2000만 북한인들의 고혈을 짜냈던 엘리트 계층 출신이 탈북해서 여전히 호의호식하는 모습이 아니꼽다." 라는 의견도 있다.[7]

정성산과 함께 일베를 최고의 사이트라고 칭찬하면서 인증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19대 대선을 앞두고서는 안찬일 등과 함께 의외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극우파들과 함께 어울렸던 그의 행보를 보면 다소 쇼킹한 행동이다. 강명도 주변인들 사이에서 도는 이야기에 따르면 탈북자 50명을 모아서 지지 선언을 해주면 국회의원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그에 응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그는 국회의원 자리를 받지 못했다. 당연하지, 아직 총선은 없으니까...

한편 정성산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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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에 있을 때 전처에게서 낳은 1남 1녀와 현재 배우자 중국인 아내 왕금봉씨와 결혼하여 한국에서 출생한 1남 2녀가 있다.
그 중 막내딸은 2010년생이다. 즉 강명도 나이 53세에 보았다는 것(!!).[2] 이만갑에서 밝히기를 강명도 교수 본인 때문에 좌천되기도 했다고 한다.
[3] 아버지 김일성은 김성애랑 바람 피워 자녀들(김정일에게는 이복동생) (대표적으로 김평일)을 낳았으니...
[4] 이만갑에서 강명도 본인이 밝힌 바로는 이 18호 관리소에 수용되는 간부급들은 이후 다시 복권되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꽤 고생해야 하지만 관리인들이 이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편의(떡과 고기등을 제공한다던지...)를 봐주므로 그렇게 힘든 곳은 아니라고 한다. 대신 일반 주민들의 삶을 지켜보고 체험함으로써 자신들이 얼마나 특권층으로 혜택을 누리는지 되새겨보고 정신 차리고 충성을 다하라는 의도라고...
.[5] 사실 남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임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비슷한 나이에 얻은 백종원, 박경철이나, 그보다 더 늦은 나이에 얻은 서세원(...)..., 이창하만 봐도 답이 나온다.
[6] 그런데 정작 경민대학교 홈페이지(www.kyungmin.ac.kr)에 들어가봐도 찾을 수가 없다. 경민대 평생교육원에는 커피바리스타 과정 같은 것만 있고... 효충교육원은 경민대학교 부설기관으로 별도의 홈페이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 학사과정은 아닌 듯 하다.
[7] 실제로 고위급 탈북자들의 실질적인 탈북 이유로 추정되는 가장 유력한 가설은 숙청의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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