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8

알라딘: [김명인 아버지의 고기잡이



알라딘: [전자책] 아버지의 고기잡이




[eBook] 아버지의 고기잡이 | 한국대표시인 시선 2
김명인 (지은이)휴먼앤북스(Human&Books)2011-06-15




































전자책 미리 읽기 종이책으로 미리보기



9.3100자평(0)리뷰(3)
이 책 어때요?
상품금액 6,000



제공 파일 : ePub(322 KB)
TTS 여부 : 지원

종이책 페이지수 203쪽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 70여 편을 엄선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들의 해설을 함께 담은 '한국대표시인 시선'. 각 시선집에 담긴 시들은 해당 시인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해온 문학평론가가 직접 선정하였으며, 시인의 의식과 시세계의 변화, 작품을 발표한 시기 등을 고려하여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했다.

'동두천'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많은 시집을 펴내며 그 안에 약소민족의 아픔과 쓰디쓴 사랑,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온 김명인 시인. <아버지의 고기잡이>는 '동두천', '머나먼 곳 스와니', '소금바다로 가다', '바다의 아코디언' 등 김명인 시세계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으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이경수 교수의 해설을 함께 수록하였다.


목차


제1부1979~1988
안개
켄터키의 집Ⅰ
켄터키의 집Ⅱ
동두천Ⅰ
동두천Ⅱ
동두천Ⅲ
동두천Ⅳ
동두천Ⅴ
동두천Ⅸ
천축
화천
법성포 부근
그해 여름
머나먼 곳 스와니Ⅰ
머나먼 곳 스와니Ⅲ
머나먼 곳 스와니Ⅳ
베트남Ⅲ

제2부1989~1999더보기

제2부1989~1999
소금바다로 가다
너와집 한 채
화엄에 오르다
천산북로Ⅰ
유적에 오르다
가을에
유타 시편Ⅰ
물 속의 빈 집Ⅱ
후포

기차에 대하여
연해주 시편 2
연해주 시편 5
푸른 강아지와 놀다
그리운 몽유1
무도
길, 슬픈 빙하
안정사
붉은 산
동승
비 오긴 전에
내 물길로 오는 천사 고기
줄포 여자
바닷가의 장례
오래된 사원1
봄길
침묵
아버지의 고기잡이
밤도깨비
함백산
다시 바닷가의 장례
식당집 여자

제3부2000~2009
버터플라이
파도
달리아
바다의 아코디언
물푸레 허공
구름 속으로의 이장
봄날
꽃뱀
조이미용실
얼음물고기
꽃을 위한 노트
몸꽃나무
배꽃 강
따뜻한 적막
천지간
쌍가락지
독창
꽃차례
오후 여섯 시 반의 학습
얼음 호수
저수지 관리인

해설- 방랑시인의 몽유, 꽃으로 피어나다_이경수



저자 및 역자소개
김명인 (지은이)



1946년 경북 울진군에서 태어나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출항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東豆川』 『머나먼 곳 스와니』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 『바닷가의 장례』 『길의 침묵』 『바다의 아코디언』 『파문』 『꽃차례』 『여행자 나무』 『기차는 꽃그늘에 주저앉아』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와 시선집 『따뜻한 적막』 『아버지의 고기잡이』, 산문집 『소금바다로 가다』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 2014년 목월문학상, 2005년 대산문학상, 2001년 이산문학상, 2000년 현대문학상, 1992년 소월시문학상
최근작 :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2017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2016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 총 4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대표시인 시선>을 출간하며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으로>(1908)부터 본다면 한국 현대시가 출범한 지 100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시의 별과 꽃들이 명멸했지만,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이 땅의 숨결에 잇닿은 정서를 표현하고, 나아가 인간의 보편적 진리에 이르는 찬란한 시의 성채(城砦)를 이룩한 시인도 있었다. 이 땅의 수많은 정서는 그들로 인해 행복해 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고, 또 그 도저한 언어 형상의 아름다움에 탄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통의 정서들이 정성을 다해 그 모든 시를 다 찾아 소화할 수 없는 현실에서, 그 거룩한 시의 별들을 모아 간추려 정수(精髓)에 해당하는 작품을 정선하고 엄선하여, 수 세기가 지나도 살아남을 한국대표시인 시선을 출범시킨다.
이 시선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가 그들의 소임을 다해 해당 시인 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짚고, 그중 10여 편을 더욱 자세하게 ‘해설’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시선이 100년을 성숙한 한국 현대시의 모습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 문학의 선봉일 것임을 자임하며, 한국대표시인 시선 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휴먼앤북스 한국대표시인 시선 발간위원회


한국 시단(詩壇)의 정점에 선 시인들의 작품을 엄선한 시선집
-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 70여 편을 엄선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들의 해설을 함께 담은 ‘우리 문학의 기념비’.

우리 사회의 정신적 상처를 다독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시어(詩語)로 간직해 우리 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이 출간되었다. 우리 시단(詩壇)의 정점에 선 시인들의 작품을 70여 편씩 엄선한 <한국대표시인 시선>은 「즐거운 편지」로 잘 알려진 ‘황동규’, 「동두천」연작시를 쓴 ‘김명인’,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황지우’ 시인의 작품으로 그 긴 여정을 시작했다.
대시인들의 그간 시작활동의 정수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한국 현대시의 진수를 선사하기 위해 출간하는 <한국대표시인 시선>은 근간으로 나올 김소월 정지용, 백석 시인의 시선집에 이어 이용악, 김춘수, 김수영, 김종삼, 박재삼 등 현재 활동 중인 생존 시인과 작고 시인을 망라해 명실상부한 현대시의 정전(正典, Canon)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각 시선집에 담긴 시들은 해당 시인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해온 문학평론가가 직접 선정하였으며, 시인의 의식과 시세계의 변화, 작품을 발표한 시기 등을 고려하여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했다. 그리고 각 시인의 작품 중 10편의 주요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함께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 시선집의 특징 중의 하나가 전체 시세계에 대한 해설 뿐 아니라 각 시들 (10여편)에 대한 섬세한 해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처받은 한국의 모습을 다양한 언어로 그려낸 김명인 시인

『동두천』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많은 시집을 펴내며 그 안에 약소민족의 아픔과 쓰디쓴 사랑,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온 김명인 시인은 한국시사의 한 아름다운 흐름을 만들었다. ‘길 위의 시인’으로 명명되기도 하는 김명인 시인의 시 안에는 그가 고향을 떠나 걸어온 길 위에서 망설이고 서성대며 흘린 한숨과 눈물, 그와 함께 하며 쌓여온 시간의 흔적들이 그득하다. 방랑과 방황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는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름다운 고향에서 나어린 처녀의 외간남자로 살며 아주 잊었던 연모를 머리 위에 별처럼 띄워놓는 행복한 상상과 대조되어, 오욕의 역사와 더러운 그리움, 땀에 찌들어 살아야만 하는 일상의 업으로 인해 천축(天竺)에 닿지 못하는 우리의 슬픈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긴 작품 활동 기간 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긴장미를 유지하면서 지속되어 온 김명인 시인의 시적 열망은 앞으로도 고요한 격랑으로 들끓으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인에게 시는 아직도 “치명(致命)에 들려서라도 돌파하고 싶었던/연애”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동두천」,「머나먼 곳 스와니」,「소금바다로 가다」,「바다의 아코디언」등 김명인 시세계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아버지의 고기잡이』는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이경수 교수의 해설을 통해, 독자들이 놓치고 갈 수도 있는 소소한 기호와 상징까지도 자세히 읽어나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접기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