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알라딘: [전자책] 역사 전쟁 :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알라딘: [전자책] 역사 전쟁 :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역사 전쟁 :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epub
심용환 (지은이)생각정원2016-02-22


역사 전쟁 :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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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제공 파일 : ePub(29.0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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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페이지수 364쪽, 약 23.3만자, 약 5.5만 단어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ISBN : 979118503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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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선택
"역사 전쟁에 참여하는 기본 자세"
역사에 완성은 없다. 역사를 쓰는 순간에도 역사는 흐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역사는 늘 논쟁을 겪고, 권력은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강화할 방편으로 역사를 끌어들인다. 비단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둘러싼 오늘뿐 아니라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벌어지는 현상이라 하겠다. 이 책은 이런 역사전쟁의 한국적 상황에 주목하고, 그 연원과 흐름, 쟁점과 문제를 짚으며, 해석을 사실로 바꾸려는 시도는 역사 논쟁이 아니라 역사 오류라 단언한다.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출간, 교과서포럼의 대안 교과서 파동,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논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까지, 최근 10여 년 동안 한국에서 벌어진 역사 전쟁은 더 나은 역사 서술 그리고 학문과 권력의 바람직한 관계를 향한 과정이었을까? 저자는 한국 사회가 마주한 역사 전쟁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사실을 이해하고 다룰 줄 모르는 점이라고 지적하고는, 역사 전쟁에 얽힌 사실, 즉 세계 여러 곳에서 벌어진 역사 논쟁의 구조와 한국 역사학의 계보부터 시작해 앞서 언급한 논란을 차례로 살핀다. 물론 여전히 해석은 각자의 몫이다. 다만 정치의 논리가 역사의 순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는 점, 해석이 사실을 뒤바꿀 수는 없다는 점은 역사 전쟁에 참여하는 기본 자세라 하겠다. 역사 전쟁은 사실에 근거한 다양한 해석을 드러내기 위함이지 승패를 놓고 다투기 위해 벌이는 게 아니다.
- 인문 MD 박태근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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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뜨거운 감자'인 한국사 핵심 이슈와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주요하게 담았다. 유럽과 동아시아, 북한 등 세계의 역사 논쟁을 통해 한국의 역사 논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1948년에 수립되었다?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부국 위주의 역사 서술이 문제인 이유는? 민주화와 시민사회의 역사가 위축되고 있다? 등 한국사의 핵심 쟁점을 담았다.

나아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실증주의 역사학에서 출발하여, 민중사관과 포스트모던 역사학으로 이어지는 한국 역사학계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끝으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최초 검정통과분)을 비교.분석하면서 역사 왜곡의 현실과 '사실이 아닌 비판만 있는' 뉴라이트 학계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목차
프롤로그 - 누구를 위한 역사학인가

1부 권력과 역사학 - 세계의 역사 논쟁들
1장 사회적 통합을 우선하라 - 서구형 모델
나치와 독재의 기억 | 정체성을 고민하다 | 미래 세대와의 대화 | 역사학, 학계 주도로 사회를 통합하다

2장 국가 주도의 역사 서술이 위험한 이유 - 동아시아형 모델
우려스러운 중국의 동북공정 | 퇴행의 길을 걷는 일본의 역사 서술 | 한국의 역사 논쟁들

3장 파괴된 역사 서술, 허울뿐인 역사 - 북한형 모델
역사교육의 자율성이 파괴되다 | 한국, 어떤 모델을 지향할 것인가?

2부 한국 역사학의 계보 - 과연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종북 좌파인가?
4장 역사학의 세 기둥
민족주의 역사학의 시작 | 백남운, 세계사적 흐름에서 역사를 기술하다 |이병도, 문헌을 고증하다

5장 민중 사관의 논란
민중 사관의 탄생 | 민중 사관은 김일성주의가 아니다

6장 역사학계의 비약적인 성장
세계체제론과 조각난 역사론 | 포스트모던 역사학

3부 뉴라이트 역사학, 왜 문제인가? - 학문이 아닌 권력을 지향하다
7장 그들의 다섯 가지 논리
근거없는 비판 | 맹목적인 찬양 | 냉전 시대의 사고 | 일방적인 이념 논쟁 | 반복되는 정치 논리

4부 한국사의 핵심 쟁점 - 역사학계 VS 뉴라이트 + 보수 진영 대연합
8장 만들어진 쟁점
쟁점1 기존 교과서는 폐쇄적 민족주의에 빠져 있다 | 쟁점2 역사학계는 북한에 대해 우호적이다 | 쟁점3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되었다 | 쟁점4 기존 교과서는 아이들에게 패배주의를 가르치고 있다 | 쟁점5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부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 쟁점6 미국의 역할을 부정하고 있다 | 쟁점7 박정희 정권에 비판적이다

9장 만들어가야 할 쟁점
쟁점1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 쟁점2 우파의 정통성, 어떻게 볼 것인가? | 쟁점3 일제강점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쟁점4 친일파 문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5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쟁 -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10장 치밀한 기획작, 국정화 프로젝트
논리가 없는 쟁점들 | 취약한 방어 논리 | 국정화 논쟁, 갈수록 수렁에 빠지다

11장 국정화 이후의 역사 서술
배제되는 한국 사회주의의 역사 | 민족주의의 과잉, 새로운 해석의 상실| 북한 역사의 축소 | 보수화되는 교과서

6부 뉴라이트 역사 인식,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최초 검정통과분) 분석
12장 오류 교과서의 실체
근거없는 전근대사 | 근대사의 오류들

13장 미화되는 일제강점기
일제강점기와 근대화의 관계 | 수치와 통계만으로 역사를 바로 볼 수 있을까? | 근대화 이행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지표들 | 왜 일제강점기를 미화하는가?

14장 이승만 중심의 서술이 문제다
줄어드는 임시정부의 역사 | 삼균주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별개다 | 한국의 사회주의를 폄하하다

15장 한국 현대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냉전주의식 사고의 한계 | 소련은 능수능란하고, 미국은 멍청하다? | 학살을 폭넓게 접근해야 한다 | 과연 친일파는 애국보수 세력인가?

16장 자유 민주주의는 어떻게 만들었는가 ?
6.25전쟁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이루었다? | 농지개혁이 논쟁이 되는 이유 | 대한민국 역사의 완성자 등장| 쿠데타와 독재를 축소하다 | 박정희, 어떻게 볼 것인가? | 민주화가 사라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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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현대 유럽은 우여곡절이 가득한 유럽 역사의 결과물이다.
결국 유럽 각국은 학계와 시민들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역사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 금광발견
저자 및 역자소개
심용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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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당시 빠르게 퍼지고 있던 악의적인 ‘찌라시’를 조목조목 따진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이 화제가 되어 세상에 나왔다. 그 한 번의 선택으로 이름난 한국사 강사라는 평탄한 길에서 이탈해, 왜곡과 날조가 판치는 ‘역사전쟁’의 선두에 서게 된다.
2017년, 우연하지만 필연적인 결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백서편찬 소위원회 편집위원이 되어 박근혜 정권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블랙리스트 사태가 이미 끝나버린 과거의 ... 더보기
최근작 : <우리는 누구도 처벌하지 않았다>,<단박에 조선사>,<단박에 한국사 : 현대편> … 총 2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 ‘길 잃은 한국사 서술’, 무엇이 문제인가?
- 심용환, “역사 해석이 사실을 바꾸면 안 된다!”

2015년 10월 29일.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편향되었기 때문에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것이 국정화의 이유이다. 이후 정부는 기존 교과서가 종북 좌파 역사학자들에 의해 서술되었고, 이들은 패배적 사관에 빠져 있어서 기존 교과서로는 아이들이 패배의식만 줄 것이기 때문에 국정화가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발표는 그동안 자생적으로 성장해온 한국 역사학계를 무시하는 행동이며, 나아가 권력이 역사를 장악하려는 퇴행적인 처사라며 학계와 시민사회는 저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국정화를 옹호하는 유언비어가 회자되기도 했다. 이때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을 SNS에 올려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역사 전문 강사이자 대학생 인문학 공동체인 ‘깊은 계단’의 대표인 심용환이다. 그는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서 “역사의 해석은 보장되어야 하지만, 해석이 사실을 바꾸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현재의 논란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이념 논쟁이 된 것을 아쉬워하며, 한국사의 서술이 길을 잃었다고 주장한다.
이번에 출간한 《역사 전쟁》은 ‘뜨거운 감자’인 한국사 핵심 이슈와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주요하게 담았다. 유럽과 동아시아, 북한 등 세계의 역사 논쟁을 통해 한국의 역사 논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1948년에 수립되었다? 이승만의 건국建國과 박정희의 부국富國 위주의 역사 서술이 문제인 이유는? 민주화와 시민사회의 역사가 위축되고 있다? 등 한국사의 핵심 쟁점을 담았다. 나아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실증주의 역사학에서 출발하여, 민중사관과 포스트모던 역사학으로 이어지는 한국 역사학계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끝으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최초 검정통과분)을 비교·분석하면서 역사 왜곡의 현실과 ‘사실이 아닌 비판만 있는’ 뉴라이트 학계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기존 교과서는 충분히 보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교과서 서술이 검인정을 넘어 자유발행체제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권력은 국정화를 내세우면서 역사 서술의 퇴행을 걷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학계의 자발적인 연구에 큰 위축을 가져올 것이며, 한국 현대사의 왜곡된 역사 서술을 조장할 것이다. 특히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 즉,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건국-부국의 단조로운 서술은 한국 현대사의 주역인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을 대폭 축소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사는 학계의 논쟁에서 출발하여 시민들의 공감 속에서 서술되어야 한다. 국가가 역사에 간섭하는 경우는 조선왕조 500년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사례이다. 고작 5년인 정부가 5,000년의 역사를 ‘올바르게’ 수정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 한국 역사학계는 종북 좌파인가?
- ‘뜨거운 감자’ 한국사의 핵심 쟁점1

한국사 서술에 있어 몇몇 오해가 있다. 한국 역사학계의 성향이 ‘종북 좌파’이며 이들은 북한을 우호적으로 서술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기 역사학계는 신채호의 민족주의와 백남운의 사회주의, 그리고 이병도의 실증주의의 세 학파로 시작되었다. 이 세 학파들은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해왔다. 1980년대 들어 식민 사관을 비판하고 내재적 발전론을 근거로 역사를 연구하는 ‘민중 사관’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역사의 단위를 왕조나 특정인물이 아닌 ‘민중’으로 내세웠고, 이는 시민혁명을 통해 신분제가 타파되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근대적 가치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세계사적 흐름의 연장이었다. 그러나 뉴라이트 학계는 민중 사관을 교묘하게 김일성주의로 몰아갔고, 이것이 오늘날에 오해를 낳고 있다. 한국의 역사학계는 민중 사관에 머무르지 않는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과 일원론적인 역사학을 거부하는 조각난 역사론, 그리고 역사학을 다면적 공간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포스트모던 역사학 등으로 분화되었다. 이러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1990년대 중반부터 는 역사학계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 교과서 어디에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을 우호적으로 서술하는 문구는 없다. 왜냐하면 기존의 검인정 교과서는 최종적으로 국가가 검토하고 승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봉주 전 의원의 추천사처럼 기존 교과서를 ‘종북 좌파’ 성향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이를 승인한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좌편향이라고 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 이승만-박정희 위주의 역사 서술, 민주화와 시민사회 가치 크게 훼손 우려
- ‘뜨거운 감자’ 한국사의 핵심 쟁점2

그렇다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가장 큰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 결국은 ‘이승만-박정희’ 위주의 역사 서술이다. 아직 교과서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 우려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뉴라이트 학계가 주축이 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 검정통과분을 기초로 분석을 했을 때, 교학사본은 이승만=건국과 자유민주주의의 기초, 박정희=부국과 산업화의 흐름으로 서술되어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1948년으로 보는 인식은 임시정부를 계승하여 1919년 3.1운동기에 건립되었다는 제헌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고, 나아가 건국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것이기에 그들이 주장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이승만 정권기에 득세한 친일파와 함께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는 것은 그 이후의 시기에 친일파를 우호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박정희 정권기의 부국화와 산업화는 기존 교과서도 담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서술이 가장 큰 문제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이승만-박정희’의 시대로 규정하면서 역사의 다양한 성장 주체를 조명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서술 태도는 친일파와 재벌을 우호적으로 서술하고, 한국사의 큰 축인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에 대한 서술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 《역사 전쟁》, 시민의 이름으로 출간하다
- 시민 판권단, 1주일 만에 424명 참여

《역사 전쟁》 출간에 앞서 생각정원 출판사는 저자 동의 아래 ‘시민 판권단’(본문 364쪽 수록)을 모집했다. 국정화 반대와 한국사 제대로 알리기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시민 판권단’의 이름으로 책의 ‘판권’란에 이름을 넣고자 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일주일(12월 8일∼14일) 동안 진행되었고, 무려 42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는 것을 환기시켰다. 시민 판권단들은 국정 교과서가 역사 왜곡을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냈으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 학계가 아닌 국가 주도의 역사 서술을 신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정치적 편향이 담긴 국정 교과서를 배우게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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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사실관계조차도 왜곡하는 자들이 나머지 99.9%의 생각은 잘못됐고 편향적이라 주장하는 코미디를 펼치면서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왜곡된 역사를 주입하려는 한심한 작태라니..
뉴라이트의제자인 일베들이 싫어하는 책이라면 보나마나 매우 의미있고 올바른 책이지 않을까 싶군요  구매
maynard 2016-01-03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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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 교육과 사관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고루 지적하고 있으며 자세히 알지 못했던(알고 싶지 않았던...) 뉴라이트 사관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문제점도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구매
감기군만쉐 2016-02-12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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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역사관전쟁 이전에 팩트전쟁이 먼저다. 종북좌파들의 역사는 거의 거짓이고 날조된 것에 기반하며 새로운 자료가 발굴돼도 그냥 묵살해버린다.국정교과서를 그렇게도 반대하던 자들이 집권하더니 아예 교육부가 직접 집필진몰래 교과서를 날조수정했다가 발각돼 기소당하는 개차반세상이 됐다.  구매
날짐승 2019-06-25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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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권력과 역사학의 관계를 해외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그 뒤에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나온다. 쉽게 잘 설명해줘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구매
얄리 2018-07-1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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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았습니다.  구매
수은중독 2016-04-2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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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록을 둘러싼 갈등들 새창으로 보기 구매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가 이 책의 부제다. 얼핏 떠오르는 대답은 권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다.



권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정당화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역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기록, 보관, 교육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권력이 정통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데서 명확해진다.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권력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역사에 대한 기록도 마찬가지다. 만약 권력이 원하는대로 역사가 기록이 되었다면, 지금 인류의 역사는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이다.



어느 시대곤 사실을 사실로 기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에 의해서 역사는 지속적인 투쟁이 이루어지곤 했다. 군왕 중심의 사회였던 조선시대만 해도 실록을 둘러싸고 왕과 사관이 갈등을 벌인 일이 있지 않은가.



사관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것이 실록 아니던가. 왕이라는 절대 권력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게 만들어놓은 그 목숨을 건 투쟁.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이 비록 왕 중심의 역사라지만, 그 왕대에 일어난 일들이 기록으로 남아 후대에 교훈을 주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바로 역사의 힘이고, 이런 역사의 힘은 사실을 기록하는 데서 나오고, 그 사실을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나온다.



그렇기에 역사 기록을 두고 기존의 권력과 변화를 추구하는 세력, 진실을 남기고자 하는 세력들은 갈등할 수밖에 없다, 이를 역사 전쟁이라고 표현했는데...



사실, 이 책의 제목보다 역사 쿠테타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권력을 쥔 집단에서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되기 전에 뉴라이트라는 집단이 여러 역사적 문제를 거론하곤 했지만, 정점에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있다.



이것은 전쟁이라기보다는 국민과 역사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쿠테타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를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역사학자라면 사실에 근거해서 주장을 펼쳐야 하는데, 사실을 자기 식으로 해석한다든지, 최소한의 사실 검증도 하지 않은 주장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실에 입각해 논쟁이 이루어지고, 그 논쟁을 통해 역사에서 주요한 쟁점들이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일방적인 목소리들만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 중에서도 뉴라이트 계열의 학자들 목소리가 너무도 크게 울리고 있는 상태고.



이런 상태에서 대다수의 역사학자들이 반대를 하고, 국민들도 반대하고 있음에도 밀어붙여 교과서 집필진조차 공개 안 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건 명백한 쿠테타다.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저자들 명단조차 공개 못한다는 말인지... 시기도 짧아 제대로 검증이 될지도 의문이라고 하고, 한 나라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과서라면 충분히 공론이 되고, 검증이 된 다음에 교육 현장에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최소한의 과정도 거치지 않으니...



이 책에서 그 교과서의 모습을 미리 예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채택율리 가장 형편없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아니 사용할 수 없는 교학사판 교과서를 100쪽이 넘는 분량을 거쳐 보여주고 있다.



이 교과서보다는 좋아져야 한다는 기대를 하지만 추진과정을 보면 그다지 나아질 것 같지 않다. 나아질 조건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는가?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민중이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면 정권에서도 함부로 역사를 왜곡하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대로 된 학자들이 자료를 제공해주어야 하고... 지금은 그것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국정교과서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이 때 이 책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덧글



다만, 아주 소소한 오타. 늘 지적하지만 역사를 다룬 책에서는 정말 조심해야 할 년도. 이 책 47쪽에서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1968)이라고 되어 있는데, 메이지 유신은 주로 1868년이라고 하니... 오타다.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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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ye91 2016-02-26 공감(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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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역사 전쟁 새창으로 보기 구매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본 뉴라이트의 역사관 및 교과서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는 내용이었다. 현재 진행형의 국정교과서 논란에 대하여 저자의 생각을 잘 정리해 놓았다

진보적인 입장에서 국정화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교학사 교과서를 비판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교학사 교과서가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하고 근현대사를 왜곡하려고 한다는 것은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뉴라이트의 기본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었고 국정화교과서가 나왔을때 우려되는 부분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헷갈리는 것이
진보적인 입장에서 쓰여진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쓰여진 것 같기도 하고 구분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논리를 전개해 나가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으로 보이는 뉴라이트에 대한 경멸에 가까운 표현들은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다
감정적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주장하고 강요하는 자들을 상대로 똑같이 감정적으로 대항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실제로 대화를 할때는 감정이 격해질 수 있고 같이 감정적으로 대항을 해야 말이 먹힐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책으로 반박을 할 때는 이러한 감정은 배제하고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운 점은 있다

우리나라 역사학, 특히 근현대사에 대한 부분은 국정교과서가 되더라도 충분히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국민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교과서 문제가, 그들의 목적은 역사 인식의 단일화에 있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국민들에게 역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고 생각되고 이 시기를 잘 해결하여 좀 더 성숙된 역사관을 가진 대한민국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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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깜냥 2016-01-1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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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쟁 새창으로 보기 구매
너무 재미있고 자극적인 역사적 사실이 많네요역사라는 게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이 책 정독하면 웬만한 역사논쟁에서 우위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도다리맨 2019-06-1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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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역사 전쟁 새창으로 보기 구매
역사를 왜곡하여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하고 싶은 사람들이 추진하고 있는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저자의 논리정연한 주장을 만날 수 있다.

일독 후 짧은 소감은,
뉴라이트 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한마디로,
˝견강부회˝일 뿐이다.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이 자기출세를 위해 ˝곡학아세˝ 하는 모습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요즘들어 점점 크게 느끼는데,
공부 많이하고 똑똑한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이 점점 사라진다.
많이 공부한 놈 일수록 나쁜 놈일 확률이 높은 거 아닌가 하는 나쁜 생각이 점점 확고해 간다.

공부 많이 해서 높은 직위에 올라 힘 없고 돈 없는 사람들 괴롭힐 거면 공부는 왜 하는건가?

하여간 알아야 안 속고, 똑똑한 놈이 하는 말일수록 의심을 더 해봐야 돼.

공자도 교언영색을 아주 싫어하셨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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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5706 2016-07-0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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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책 새창으로 보기 구매
멋진 책이다
푸른제주도 2016-04-1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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