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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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Pak

[책] <반일종족주의> 이영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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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했는데 도착할 때까지 한참 걸리겠다.
- 그 내용은 이미 유튜브 비데오로 다 나와서 다 보아서 아는데, 적어도 역사적 사실을 밝히자는 것 만은 찬성이고, 그 면에서 공헌을 한다고 생각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읽지도 않고 일본 찬양이라고 반대 비판부터 할 것이 분명하다.
- 밑의 주대환님은 나에게는 주목 대상으로 팔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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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참고:
'반일 종족주의' - "징용=로망, 위안소=설렘" 뉴라이트 日찬양서적 파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251995?lfrom=facebook&fbclid=IwAR3c7RvE5c6znbo5UmsPH2rxf7Pwk9skImZo9Td85dyui_qjl6bE0RKXSdc



Daehwan Ju

tS2ncg3tpm goJulncys os2renooitd019 ·

지난 7월 17일 제헌절에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였다. 그 내용을 메모하여 남긴다.
안병직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46년 전 교양과정부에 특강을 하러 오셨던 30대 시절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교양과정부 교지 편집위원을 뽑는 시험을 치는데, 지도교수님들이 세 개의 논제를 주고 하나를 써라고 해서 저는 민족주의를 써서 당당히 합격을 했지만, 그후 46년 동안이나 민족주의와 투쟁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지난 46년 동안 민족주의는 오히려 더욱 강하고 저속해져 왔습니다. 저는 항상 이야기해왔습니다. '민족주의는 지성을 마비시키는 독약이다.' 민족주의는 보드카 같은 독주와 같아서 한두 잔 마시면 알딸딸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꾸 마시다보면 중독이 되고 지성이 마비됩니다.

저는 인생의 중요 시기를 좌파 진보진영에서 살았기 때문인지 너무나 아프게 그것은 느꼈습니다. 한국의 좌파가 타락한 것도 민족주의에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노동운동도 평등 가치를 내버리고 기득권 지키기에 들어간 후에 민족주의에서 알리바이를 찾고 있습니다. 

아마 대중적인 정서를 고려하여 '종족주의'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만, 시의적절하게, 더 늦지 않게 좋은 책을 써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스스로는 이제 어느 진영에 속하는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만, 
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해서 민족주의와 반지성주의, 거짓말들과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6이소, 박정미 and 4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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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

'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느 쪽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훈님의 동영상을 한편 봤는데, 민족주의는 아니나 문명주의자인 것 같습니다.
'야만 대 문명'이란 구도 자체가 하나의 가설이고
지금의 문명이 옳다는 단정 위에 있는 듯 합니다.
정말 그럴지 어떨지는 함께 연찬해볼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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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k Kim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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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Pak

“지금의 문명”? 대부분 사람들은 문명론의 스케일로 의식적으로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으니, 문명론자라고는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문대통령이나 현정부가 문명론자인가 하면 그런 문제를 의식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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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

Sejin Pak 주의자는 사람의 사이를 가릅니다. 마음에 그런 것이 없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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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

저는 모든 의식 속에 있는 '주의'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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