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알라딘: 왜 호찌민인가? - 베트남의 진실이 위기의 한반도에게 묻는다 송필경

알라딘: 왜 호찌민인가?




왜 호찌민인가? - 베트남의 진실이 위기의 한반도에게 묻는다
송필경 (지은이)에녹스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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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403쪽
153*220mm
575g
ISBN : 978899697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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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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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트남은 우리와 지구상에서 역사와 문화의 배경이 가장 많이 닮은 나라이다. 그러나 분단에서 민족 통일에 일는 과정을 사뭇 다르다. 우리와 같은 질곡을 겪으면서도 민족 통일을 쟁취한 베트남의 투쟁 역사를 존중하고 소중한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저자는 진정한 화해는 진실을 명확히 알지 못하고는 이룰 수 없으며, 진실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는 깨달을 수 없다고 믿는다.


목차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역사는 윤리와 만나야 한다

Ⅰ 베트남 단상
Ⅱ 선조들이 애국심을 유산으로 남긴 역사
Ⅲ 호찌민의 고향; 빈의 낌 리엔
Ⅳ 호찌민 기념관
Ⅴ 까오 방의 박 보 동굴
Ⅵ 하노이 바 딘 광장
Ⅶ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
Ⅷ 디엔 비엔 푸

끝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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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신문 2013년 7월 1일 교양 새책



저자 및 역자소개
송필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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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대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치과의대를 졸업.
1985년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치과의원을 개업.
1989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 창립회원.
1991년
낙동강 페놀사건을 다룬 대구공해추방운동협의회 창립회원
1994년
대구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2001년부터
베트남 평화의료연대 활동을 시작
2004년
대구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역임
2008년
대구베트남우정회 회장, 건치 공동대표 역임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사단법인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제국주의 야만에 저항한 베트남 전쟁>, <지난밤 나는 평화를 꿈꾸었네>가 있다. 접기


최근작 : <왜 전태일인가>,<왜 호찌민인가?>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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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치민과 베트남을 제대로 알아야할까?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은 사이공을 함락시킴으로써 외세를 몰아내고 남북통일을 이룩했다. 1965년 베트남 전에 개입한 미국의 요청으로 대규모의 전투부대를 파병한 대한민국의 박정희 정부는 75년 월남이 해방되자 이를 계기로 반공주의를 강화하고 반독재투쟁을 전개하던 민주인사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베트남 전쟁을 단순히 “자유민주주의을 수호하기 위해 싸운 전쟁, 경제발전에 기여한 소중한 전쟁 혹은 공산괴뢰 월맹이 자유월남을 적화시키게 된 전쟁”으로 인식했고 군사독재의 끄나풀이었던 대한뉴스는 박정희 전두환 시절 민주화 투쟁하는 학생과 지식인들을 월남패망을 예시로 들며 대중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반공반북 선전을 하였다. 박정희 전두환의 반공선전의 여파로 지금까지도 자유한국당과 박사모세력들은 월남패망을 들먹이며 반공선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베트남 전쟁을 보다 큰 틀에서 바라보려는 사람들은 종북좌파, 좌경, 용공분자로 몰아붙인다.

사실 수구세력의 이러한 반공선전 때문에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난 베트남 전쟁을 단순히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미국이 참전한 전쟁”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다른 자료를 접하고 리영희 선생이 쓴 책과 베트남 전쟁과 호치민 관련한 서적을 여러권 읽으며 나의 생각은 점차 변했고 한평생을 베트남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호치민 아저씨를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왜 호치민인가” 저자 송필경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박정희 전두환의 반공주의로 인하여 대한민국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혹은 지금까지도) 베트남 전쟁과 북베트남의 지도자 호치민을 단순히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관점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과 본질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매우 불필요한 관점이다. 우선 베트남의 역사를 볼 필요가 있다.

베트남은 2천년 전부터 중국의 침략에 저항해온 역사다. 수많은 중국의 침략에 저항했고 13세기 칭기스칸의 몽고군대가 아시아 대륙을 정벌할 때 베트남은 몽골의 지속적인 침략을 막아냈다. 명나라와 청나라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나라가 베트남이다. 그러던 중 산업혁명으로 자본주의 제국이 된 프랑스가 19세기 중반 베트남을 침략하였고 베트남을 3등분(북부는 통킹, 중부는 안남, 남부는 코친차이나)하여 식민지화 하였다. 이와 같은 프랑스의 지배 하에서 베트남의 위대한 영웅 호치민이 1890년 베트남의 시골마을 킴리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의 식민지 통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민중은 프랑스 제국주의에 저항해왔다. 호치민도 20대 때부터 독립운동을 해왔다. 1940년 나치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히틀러의 동맹국 일본은 인도차이나 반도를 점령했다.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의 애국자들은 베트남 독립 동맹(베트민)을 창설하여 일본에 저항해왔고 1945년 9월 2일 미주리호에서 있을 일본의 공식항복 서명식에 맞추어 호치민은 독립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강대국들은 이를 무시했고 프랑스는 베트남을 다시 식민지화 하려다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패배하였고 결국 베트남에서 물러났다. 프랑스가 떠난 뒤 베트남은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원래는 2년 이내에 통일을 위한 선거를 해야 했지만 미국은 민중성이라고는 1%도 없는 민족반역자 반공정권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분단을 구축했다. 그러던 중 1964년 통킹만 사건을 구실로 미국은 베트남 전쟁을 일으켰고 북베트남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하였다. 1965년부터 미국의 지상부대가 상륙하였고 1967년에는 54만9천명의 미군이 남베트남에 주둔하였다. 그리고 프랑스를 대신하여 싸우게 된 미국은 수많은 전쟁 범죄와 학살 그리고 폭력을 자행하였다. 1968년 1월 31일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은 구정공세를 감행하여 “베트남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미국의 선전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렸고 미국 내에서는 반전운동이 일어났다. 결국 미국은 1969년부터 군대를 철수하기 시작했고 1972년 크리스마스에는 대규모의 융단폭격을 가한 뒤 1973년 1월 파리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나서 베트남에서 철수 했다. 미국의 대대적인 지원에도 부정부패와 비리를 일삼던 남베트남 정권은 결국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이 함락당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처럼 베트남의 역사는 2천 년간 중국의 침략에 맞서 저항해왔고 몽고군의 침략도 막아냈으며 프랑스와 일본 그리고 미국의 침략까지 막아냈다. 즉 베트남 전쟁에서 북베트남이 미국을 몰아내고 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도 이와 같은 위대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북베트남의 지도자 호치민은 1969년 9월 2일 심장병으로 죽었지만 호치민이 베트남 인민들에게 보여준 친 민중성과 따뜻함 그리고 베트남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열정은 베트남 인민들을 자발적으로 침략자들의 야만적인 행위에 저항하게 만들었고 미국을 몰아내고 베트남의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무시한 채 베트남 전쟁과 호치민을 단순히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베트남의 위대한 지도자 호치민 그는 비록 잘살지 못하는 나라의 지도자였지만 그가 민중에게 보여준 진심과 따뜻함 마음 그리고 베트남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정은 분명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있다. 그리고 미국의 용병으로 베트남 전에 참전하여 온갖 범죄와 민간인 학살을 일삼았던 우리의 과거도 분명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송필경 선생이 베트남 평화 기행을 배경으로 한 기행문에 가깝지만 대한민국의 반공주의자들이나 수구세력들이 베트남 전쟁과 호치민에 대해 얼마나 잘못알고 있는지를 아주 잘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한국인이 쓴 책 중에 호치민을 주제로 한 몇 안 되는 매우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공주의에 입각하여 틈만 나면 월남패망과 보트피플 같은 얘기만 외치는 대한민국의 수구적폐세력들의 논리와 지식이 얼마나 흠이 많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책의 저자 송필경 선생님처럼 베트남 평화기행에 꼭 동참하고 싶어졌다.

무튼 이 책은 베트남 전쟁의 본질과 호치민을 아주 정확히 잘 파악하고 있는 매우 좋은 책이다. 비록 절판되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베트남 전쟁과 호치민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본다. 이처럼 좋은 책을 써주신 저자 송필경 선생님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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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18-09-18 공감(1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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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의 북카페 -82]치과의사가 쓴 ‘왜 호찌민인가?
 전민용 승인 2013.07.16 13:00 댓글 3페이스북

왜 호찌민인가?, 송필경, 에녹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임순례 감독)를 보면 한국에서 찌질하게 살던 주인공들이 베트남에 가서 구김살 하나 없는 밝은 미소를 짓고 희희낙락하며 지내는 사진들을 마지막에 펼쳐 보인다. 나는 영화 속 그 함박웃음의 정체를 나의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꾸린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진료단’의 일원으로 2001년 베트남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참혹함, 고통, 죄책감, 감동 같은 여러 가지 감정들을 겪으며 최종적으로 남은 것은 강보에 싸인 아이가 된 것 같은 순진무구한 편안함이었다.

베트남진료단(현재는 ‘베트남 평화의료연대’)은 올해로 벌써 열네 번째 베트남을 다녀왔다. 이 단체의 대표이자 이들 중 아마도 가장 베트남에 빠져있는 치과의사 송필경(그는 진정한 베트맨이다.^^)이 ‘제국주의 야만에 저항한 베트남 전쟁’, ‘지난밤 나는 평화를 꿈꾸었네’에 이어 세 번째 베트남 관련 책 ‘왜 호찌민인가?’를 내놓았다.

저자의 말대로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 문화권으로 모든 면에서 중국의 지대한 영향을 받아왔다. 수많은 외침을 겪었지만 독립된 국가를 유지해 왔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 2차 대전 후 냉전 체제하에 분단국이 되었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했다.

그 다음부터는 극적으로 달라진다. 우리는 여전히 분단국이지만 베트남은 세계 최강의 제국주의 군대인 프랑스와 미국을 차례로 꺾고 민족 통일을 이룬다. 1858년 프랑스군이 다낭을 점령한 지 약 120년 만에 프랑스, 일본, 다시 프랑스를 거쳐 1975년 미국까지 굴복시키고 통일국가를 완성한다.

제국주의의 탐욕과 비겁함과 비윤리적 행태가 적나라한 악의 축을 구성한다. 인민들의 희생과 헌신, 청렴하고 겸손한 지도자, 유명 무명의 수많은 영웅들, 허를 찌르는 전략과 전술 등이 완벽하게 선의 축을 이룬다. 고진감래와 권선징악과 해피엔딩 등 흥행 공식의 요소들을 두루 갖춘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전쟁드라마의 백미는 완벽한 진지를 구축하고 최후의 승리를 준비한 프랑스군을 바로 그곳에서 괴멸시킨 디엔 비엔 푸 전투이다. 

드라마의 중심에 호찌민이 있다. 본명은 응우엔 신 쿵, 호찌민은 170개의 가명 중 하나다. 1890년에 태어나 통일 베트남을 보지 못하고 1969년 작고한다. 21세에 베트남을 떠나 51세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아시아, 유럽, 미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다니며 시야를 넓힌다. 공산주의자지만 민족주의자로 불리기를 즐겨했고, 이념보다 실용을 중시했다. 좌우를 막론하고 그를 존경했고, 베트남 사람들은 그를 호아저씨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렀다.   

풍부한 상식과 문학적 감수성에 더해 달필인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왜 호찌민이지?”하는 의문을 가지고 읽어 나갔다. 부제로 달린 ‘베트남의 진실이 위기의 한반도에게 묻는다.'와 그 아래 쓰여 있는 “서로를 겨누는 총부리로 증오심이 가득한 한반도, 공자의 언어로 마르크스주의를 실천한 혁명가의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저자의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대학 시절 미-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추악한 모습을 폭로한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나 베트남 학생운동을 섬세한 필치로 그렸던 ‘사이공의 흰옷’ 같은 책들은 그 당시 우리에게 대단한 영향을 주었다. 87년 민주화운동을 만든 여러 힘들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2013년 한국에서 과거의 베트남과 호찌민을 불러내 어떤 힘을 만들 수 있을까?

호찌민은 탁월한 전략가, 고결한 도덕가, 청렴한 정치가로 평가 받는다. 전략과 도덕과 정치를 종합할 줄 아는 큰 그릇, 지혜와 인격 그리고 영도력을 하나로 융해한 인격체라고도 한다.(392쪽) 범국민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를 가진 적이 없는 우리가 부러워할 대목이다. 물론 이런 지도자를 가진 통일된 베트남과 여러 가지 이유로 분단된 한국의 지금까지의 역사적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문제는 또 다른 숙제로 남아있다.

전쟁이나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 호찌민이라는 인물은 그런 시대의 반영일 것이다. 일단 평시가 시작되면 영웅의 시대는 간다. 추앙받는 전쟁의 영웅은 많지만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는 거의 없는 이유다. 평시에는 ‘나를 따르라’는 구호가 아니라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해가는 정치력과 섬세함이 중요해진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제 2의 ‘호찌민’은 불가능할까? 아마도 저자의 문제의식대로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지도자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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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쓰기 왜 베트남 전쟁인가?


필자가 개인적으로 베트남 전쟁과 호치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공익으로 근무하기 전인 제작년 부터였다. 당시 체게바라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 필자는 체게바라 관련 책들 부터 해서 여러가지를 읽고 봤다. 당시 필자가 봤던 어떤 체게바라 관련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그 다큐멘터리 초반에 68혁명 당시 서방의 학생들이 호치민과 체게베라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그 학생들은 "Ho Ho Ho Chi Minh!! Che Che Che Guevara!!"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그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호치민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베트남 전쟁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그 전 까지만 해도 필자는 호치민이나 베트남 전쟁에 대해 잘 몰랐다. 당시 필자가 알던 베트남 전쟁은 "돈을 벌고, 많은 한국인들의 희생이 있었던 전쟁"정도였다. 호차민과 베트남 전쟁에 대해 공부하며 지금까지 왜곡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베트남 전쟁에 대해 알면 알수록 베트남을 침략한 미국에 대해 더더욱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 그 나라를 침략하여 수백만의 베트남인을 공중폭격과 고엽제로 학살했던 것이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최근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 즉 우리가 베트남 전쟁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할 때인 것 같다. 즉 과거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반공주의적인 도그마에서 벗어나 베트남 전쟁과 호치민을 바라봐야 한다. 따라서 오늘은 지금까지 필자가 읽거나 감상한 책이나 영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베트남 10000일의 전쟁



캐나다 종군기자인 마이클 매클리어가 쓴 베트남 전쟁 서적이다. 1945년 미국의 OSS요원들이 베트남에 들어가 베트민 조직을 훈련시키는 과정부터 1946년 프랑스의 재침략과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 분단된 베트남과 응오딘지엠 정권의 부정부패상, 1964년 통킹만 사건 이후 미국의 참전과 북폭, 1968년 구정공세와 미국내에서 일어난 반전운동 호치민의 사망과 전환점, 그리고 1972년 크리스마스 폭격과 파리평화협정 1975년 월남패망까지 약 30년전쟁을 서술한 책이다. 저자 마이클 매클리어는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인터뷰를 통히여 이 책을 썻다. 베트남 전에 참전했던 일반 병사들과 장교들부터, 미국내에서 반전운동을 했던 반전운동가들, 응우옌 까오 끼와 같은 남베트남 지도자들 그리고 팜반동과 같은 북베트남 지도자들 까지 저자 마이클 매클리어는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 했기에 객관성이 보장된다. 베트남 전쟁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전개양상을 아는데 있어서 매우 좋은 책이다. 참고로 이 책은 1980년대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 졌다.






2. 베트남 전쟁



한국전쟁의 저자 박태균 교수가 쓴 베트남 전쟁 관련 서적이다. 베트남 전쟁 한국군 파병 50주년이자 베트남 전쟁 종결 40주년인 2015년에 출간되었다. 한국군의 파병, 베트남 전쟁 민간인 학살, 한강의 기적에 감춰진 이야기, 미국의 패배한 이유, 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했던 병사들의 기록을 비롯한 얘기들을 책에서 다뤘다. 베트남 전쟁의 본질을 분석한 책이다.




3. 미국의 베트남 전쟁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과 서방세계에서 일어났던 반전 운동과 시민운동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다. 반전운동에 참가했던 군인들과 대학생 지식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베트남 전에 반대했는지 알 수 있다. 베트남 전쟁 시기 남녀평등 문제와 인종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고, 전후 베트남과 캄보디아 상황 그리고 중월전쟁과 도이머이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이 책은 베트남 전쟁을 민족해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전쟁 이후 등장한 베트남의 정치 체제를 사회주의가 아닌 국가가 주도하는 자본주의로 규정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좀 걸러볼 필요가 있다 본다. 이 책은 비단 베트남 전쟁 뿐만 아니라 냉전 이후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과 중동개입 문제까지 심도있게 고찰했다. 미국과 서방세계에서 일어난 베트남 전 반전운동을 알기위해선 읽어볼 가치가 있다.





4. 전환시대의 논리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언론인인 리영희 선생께서 쓰신 책이다. 리영희가 쓴 전환시대의 논리 또한 베트남 전쟁에 대해 아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2000년대 들어와서 출판된 전환시대의 논리의 분량은 대략 500페이지 정도 되는데 그중에 1/5은 베트남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다. 베트남 전쟁에 대한 내용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19세기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부터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까지의 내용을 다뤘고, 2부는 남북분단 이후 1975년 북베트남의 통일까지의 내용을 다뤘다. 박정희 정권 시기 국가가 국민에게 강요했던 반공주의라는 맹목적인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베트남 전쟁을 민족해방세력 대 제국주의 세력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즉 박정희 군사독재 시기 리영희 선생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물론 그런 관점을 싫어하는 보수세력의 경우 이 책의 관점을 매우 싫어하겠지만 군사독재 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베트남 전쟁을 해석했다는 점에서 분명 읽어볼 만한 책이자 명저다.







5. 왜 호찌민인가



치과의사이자 한베평화재단 이사역을 맡고 있는 저자 송필경 선생께서 쓴 책이다. 베트남 여행을 통해서 저자가 알게 된 호찌민과 베트남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국군 문제에 대해 알 수 있다. 사실상 저자의 여행기이도 하다.책을 통해서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가 의외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사실과 호찌민을 직접만났던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스토리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호치민 정신이 현재 베트남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호치민이라는 인물을 반공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얼마나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인지 세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6. 호찌민과 베트남 전쟁



어린이 위인전이다. 2012년 12월 28일 초판을 발행했다. 어린이용 도서이긴 한데 호찌민에 대한 내용과 베트남 전쟁 관련한 내용이 굉장히 탄탄하다. 호찌민의 일대기와 베트남 전쟁 관련해서 있을 내용은 거의다 있다. 심지어 호치민의 최대 실책이라 할 수 있는 토지개혁도 응오딘지엠의 탄압과 더불어 이 책에서 균형있게 다루고 있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얘기도 어린이용 만화치고는 생각보다 탄탄하다. 즉 호치민에 대한 내용은 거의다 있다. 두꺼운 평전이 읽기 힘들다면 강력추천하는 책이다.




7. Who? 호치민



어린이용 위인전으로 유명한 Who 시리즈 위인전 중 하나인 책이다. 비록 내용은 위에 있는 '호찌민과 베트남 전쟁'보다는 부실한 측면이 있지만, 어린아이들에게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이 어떠한 인물인지 알게 해주는 데에는 필요한 책이다.







8. 호치민-혁명과 애국의 길에서



시공사 출판사 디스커버리 시리즈중 하나인 책이다. 인물 평전보다는 내용이 좀 적다. 호치민의 생애를 잘 요약해냈다. 즉 다이제스트 용으로 읽어볼만 하다.






9. 호치민 평전



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 OSS로 근무하며 호찌민을 직접 만났던 찰스 스펜이 쓴 호치민 평전이다. 저자 찰스 스펜은 호치민을 직접 만났던 인물이기에 책을 읽으며 호치민의 채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30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의 호찌민 평전이기에 듀이커의 호찌민 평전이 읽기 버거우면 이 책을 읽는것도 나쁘지 않다.







10. 호치민 평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대사관에서 해외파견 장교로 근무했던 윌리엄J듀이커가 쓴 호치민 평전이다. 저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밀림에서 싸우던 베트콩들이 미국의 동맹국이던 남베트남군 보다 사기가 압도적인 이유를 찾다가 그들의 사기엔 호치민이라는 인물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호치민이라는 인물에 매료되어 30년간 중국, 베트남, 프랑스, 러시아에 있는 각종 자료들을 수집하고 비교하여 쓴 호치민 평전이다. 신화로서의 호치민의 아닌 인간으로서의 호치민을 재조명했다. 호찌민의 초기 성장과정부터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까지의 내용이 매우 탄탄하다. 특히 호치민의 전반 생애에 대한 내용이 아주 탄탄하다. 다만 이 책은 베트남 전쟁 당시의 호찌민에 대해선 책의 두께에 비해 깊이 다루지 않는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베트남 전쟁 당시의 호찌민의 말년 행적보다 베트남 전쟁이 일어나기 까지의 그 과정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베트남 전쟁 파트는 평전에서 깊게 다루지 않았다고 한다. 976페이지라는 압도적인 분량을 자랑하는 책이기에 읽는이를 좀 버겁게 만들 수 있다. 확실한건 호치민의 생애를 아는 데 있어서 국내에 출판된 책 중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11.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미국의 양심적인 학자 하워드 진의 자전적인 에세이 형식의 자서전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흑인인권운동과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이 전반적이기는 하나 저자는 베트남 전쟁 시기 반전운동에 적극 나섰던 인물이기에 이 책에서도 베트남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당시 미국이 벌인 희대의 자작극 통킹만 사건과 미국의 무차별 폭격 그리고 제국주의 침략과 무차별 살상에 맞서 평화와 평등을 요구했던 반전운동에 대해 알 수 있고, 구정 공세 이후 북베트남으로가 협상하여 몇몇 포로들을 구출했던 저자 스토리도 알 수 있다.





12. 전쟁의 슬픔



1969년부터 1975년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베트남의 문학작가 바오닌이 쓴 소설이다. 저자 바오닌은 북베트남군으로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비극을 고발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베트남 전에 대한 참전용사들의 책들 대부분은 미국측에서 쓴 것들이 많이 알려졌지만, 북베트남군이나 해방전선 측에서 쓴 책들은 한국이나 서방세계에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미군 참전용사들이 전쟁으로부터 느꼈던 감정을 북베트남군이나 해방전선 또한 느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3. 디어헌터



베트남 전 반전영화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비록 이 영화는 베트콩을 악마화 하고, 베트남 전쟁시기 그 어디에서도 행해지지 않았던 러시안 룰렛 하는 장면을 등장시킴으로써 현실을 왜곡하고, 오리엔탈리즘적인 측면이 있지만, 당시 베트남 전쟁이 미국인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지, 참전용사들이 어떤 트라우마를 겪었을지를 보여줌으로써, 전쟁의 비극을 고발한다. 베트남 전쟁 반전영화의 시작점인 작품이기에 볼 필요가 있다.

































14. 지옥의 묵시록



디어헌터를 이어가는 또 다른 베트남 전 반전 영화다. 전쟁의 광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 작품이다. 헬기에서 미사일을 쏘고, 미니건(개틀링건)을 발사하며 최고의 화력을 동원하며 민간인이 사는 지역을 공격했던 미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당시 기술력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품이다. 진짜 네이팜 폭탄을 터뜨리고, 살아있는 생소의 목을 도끼로 자르는 등 전쟁의 광기를 아주 충격적으로 잘 묘사한 작품이다. 다만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멘탈붕괴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15. 플래툰



미국의 진보적 성향의 영화 감독인 올리버 스톤의 작품이다. 베트남 전 당시 미군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나던 프레깅(일반 병사가 자신의 상관을 사살하는 하극상)을 아주 잘 묘사했고, 게릴라전에 지쳐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려고 시도하는 미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베트남 전쟁이 왜 잘못된 전쟁인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영화다.































16. 풀 메탈 자켓



영화계의 천재라 알려진 감독 스텐리 큐브릭이 만든 작품이다. 이 영화는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훈련소 생활을 다루고 있고, 2부는 베트남 전쟁 장면을 다루고 있다. 감독은 오로지 살인과 복종을 강요하고 세뇌시키는 군대문화를 아주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특히 부하들을 스파르타식으로 갈구며 오로지 살인 병기로 만들고자 하는 하트먼 상사를 통해서 군대문화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2부인 베트남 씬에선 자신들이 빡세게 훈련 받으면서 가야했던 전쟁터 베트남이 지옥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민간인을 향해 기관총을 쏘며 즐거워 하는 병사를 보여줌으로써 이 작품 또한 베트남에서 미군이 벌인 짓을 고발한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영화 7월 4일 생과 더불어 손꼽는 작품이다. 보기를 강력추천하는 영화다.































17. 굿모닝 베트남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화 쥬만지에서 주인공 엘런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다. 미군 방송국에서 근무하는 주인공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유쾌하고 한편으로는 비극적인 베트남의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미국이 참전한 베트남 전쟁의 현실은 시궁창이었다는 사실을 아주 잘 보여준다. 특히나 닐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틀어주면서 보여주는 장면은 점알 소름이 돋을 정도.

































18. 7월 4일 생



우리에게 영화탑건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다. 실제 베트남 전에 참전했던 론 코빅이 자신의 스토리를 소설로 쓴 것을 다시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워드 진이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베트남 전쟁을 다룬 영화 중 필자가 풀 메탈 자켓과 더불어 가장 손꼽는 작품이다. 2차대전 이후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베트남 전쟁과 변화하는 미국의 상황을 몸소 겪고, 자신 스스로 변해가는 과정을 아주 잘 그렸다. 전쟁의 고통이 한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영화 풀 메탈 자켓과 더불어 보기를 강력추천하는 영화다.































19. 위 워 솔져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되기 1년전인 2002년에 나온 베트남 전 영화다. 감독과 배우로서 성공한 멜 깁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처럼 화려한 전쟁씬을 보여줌으로써 전쟁영화 촬영 기술의 발전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이기는 하나 매우 비판적으로 보아야할 영화다. 특히나 이 영화는 프랑스와 미국의 침략행위에 대한 비판과 베트남 전에 대한 반전성향을 희석시키려고 만들어진 느낌이 아주 강하다. 극중에선 애국심이 아닌 전우들을 위해 싸웠다고 하지만, 그런 식의 논리는 미국의 노골적인 침략행위를 옹호하려는 수작이 아주 잘 보인다.





































20. 알포인트



베트남 전쟁에 대해 반성적으로 고찰한 영화는 한국에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알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이 끝나가던 1972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이 피해다니는 알포인트에 들어갔던 한국군이 겪는 유령에 대한 공포를 통해 베트남 전쟁의 참전을 반성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21. 더 포스트



작년 12월 말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이다. 미국이 자국민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아주 잘 입증한 펜타곤 페이퍼가 어떻게 해서 공개되고, 왜 중요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다. 즉 가망이 없는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몰아넣었던, 미국 정부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보게되는 영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다.



























22. 베트남 전쟁 PBS 다큐



2017년 미국 PBS에서 만든 10부작 짜리 베트남 전쟁 다큐멘터리다. 1편당 1시간 40분 이상의 엄청난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다큐멘터리다. 거의 책 한권 분량에 가까운 아주 긴 다큐멘터리다. 필자가 보기에 베트남 전쟁을 알기위해 꼭 읽어야할 책이 베트남 10000일의 전쟁이면 베트남 전쟁을 알기위해 감상해야할 다큐멘터리는 바로 PBS에서 만든 베트남 전쟁이다. 이 다큐멘터리도 마이클 매클리어의 베트남 10000일의 전쟁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객관성이 보장된다. 비록 끝까지 보는데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지만, 베트남 전쟁을 제대로 알기위해선 꼭 봐야할 것이다.



































23. 최고의 인재들



한국전쟁 관련 서적 콜디스트 윈터의 저자 데이비드 핼버스템이 쓴 책이다. 이 책은 왜 미국에 있는 최고의 인재들이 베트남 전쟁이라는 실수를 저질렀는지를 분석했다. 즉 베트남 전쟁이라는 최악의 실수를 미국 최고의 엘리트들이 저질렀고, 그 대가를 어떻게 치렀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나 1104페이지라는 책의 분량이 읽는이를 부담스럽게 할 것이다. 베트남 전쟁으로 부터 아무런 교훈없이 2003년 이라크 전쟁을 베트남 전쟁에 비유하며 경제성장을 운운하던 대한민국의 모 정당 사람들이 읽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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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18-12-28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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