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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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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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법명혜민
출생1973년 12월 12일 (46세)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국적미국
속명라이언 봉석 주(영어Ryan Bongsuk Joo)
학력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종교학 학사
하버드 대학교 종교학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
직업불교 승려, 작가

혜민(慧敏, 1973년 12월 12일 ~)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한국계 미국인 비구 승려이며, 속명은 라이언 봉석 주(영어Ryan Bongsuk Joo)이다. 대한민국의 외국인 등록에는 대한민국 국적 당시 이름인 주봉석으로 등록하였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햄프셔 칼리지에서 7년간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뉴욕불광선원 부주지와 서울 마음치유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사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이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트위터리언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출간 7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 인문·교양 단행본 중 '최단기간 100만부 돌파' 기록을 세웠고 출간 3개월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교보문고 기준) 1위에 올라 16주간 자리를 지켰다.[1] <시사저널>에 따르면 2012년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불교계 인물로서는 법정스님과 성철스님, 법륜스님에 이어 9위를 차지하였다.[2]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도 쉬운 화법으로 소통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매일 올라오는 카카오스토리의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은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독중이다.

생애[편집]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서울에서 자라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종교학을 공부하였다. 

  1. 고등학생 때부터 삶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하던 중 크리슈나무르티의 책 《자기로부터의 혁명》을 읽고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깨달음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후 대학생 시절부터 인도와 대한민국미국 등지에서 제14대 달라이 라마 등을 비롯한 많은 불교계 스승들을 만나 그들을 사사했다. 
  2. 학문으로만 공부했던 깨달음을 몸소 체험해 보고 싶은 바램으로 2000년에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면서 조계종 승려가 되었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봉암사, 안국선원, 플럼 빌리지, 다람살라 등지에서 수행 했으며 
  3. 2015년 미국 대학교수직을 그만두고 서울로 돌아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을 하기 위해 전문 치유사 선생님들과 함께 마음치유학교를 만들었다. 가족을 먼저 보낸 분들, 암 진단을 받으신 분들, 장애인 아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들, 힘든 취업 준비생들, 유산의 아픔이 있으신 분들 등등을 위한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4.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위스타트 나눔대사로 2012년부터 꾸준히 활동중이다.[3]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 수녀인 이해인대한민국의 개신교 목회자인 조정민 등의 비불교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깊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간 이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현재 미국 국적 소지자인 걸로 밝혀졌다. 한국 남성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군대를 가야 하는데 병역문제 기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인 지 논란이 되고 있다.

학력[편집]

저서[편집]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수오서재, 2016 ISBN 979-11-95322-18-3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쌤앤파커스, 2012 ISBN 978-89-6570-060-9
  • 《젊은 날의 깨달음》, 클리어마인드, 2010, ISBN 978-89-93293-13-5

방송활동[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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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98%9C%EB%AF%BC

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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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慧敏
[1]
속명
라이언 봉석 주
(Ryan Bongseok Joo)

주봉석 (대한민국 외국인 등록 성명)
주란봉석 (고담선원 법인대표 성명)
출생
국적
학력
서울 청량고등학교 (졸업)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종교학 / 학사)
하버드 디비니티 스쿨[2] (신학 석사 / MTS)
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 박사)
종교
링크

1. 개요2. 생애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화가 우창헌과의 분쟁3.2. 워킹맘 발언 논란3.3. 시인 강재현 어록 표절 논란3.4. 사회 참여 폄하 논란3.5조수미 드레스 여러 벌 환복 발언 논란3.6우울증 발언 논란3.7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중 일본 여행 상품 운영3.8. 유튜브 댓글 논란3.9. 마음치유학교 논란3.10언론플레이 논란
3.10.1. 활동 중단 선언
3.11법정 비판 논란
4. 활동
4.1. 방송4.2. 저서4.3. 콘서트/강연
5. 경력6. 기타

1. 개요[편집]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 법명 혜민(慧敏)은 한국계 미국인 인터넷 방송인, 사업가작가, 통신판매업체 '마음치유학교'의 교장[3]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계열의 승려이다. 트위터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Zen Buddhist Teacher(선종 불교 교육자)'로 소개하고 있다.

2. 생애[편집]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나 서울 청량고등학교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4] UC 버클리 종교학 학사하버드 디비니티 스쿨 신학 석사(MTS), 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이후로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햄프셔 대학에서 7년 동안 아시아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5]

1998년 뉴욕에 있는 조계종 불광선원의 회주 휘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2000년에 해인사에서 사미계(예비 승려)를 받았고 학업과 병행하며 불광선원 청소년부를 맡았으며, 2008년에 직지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되었다. 승려가 된 2008년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안거 수행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10년 <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이라는 책을 출간한데 이어 2012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출간했으며, '하버드 출신 스님의 책'이라는 마케팅을 등에 업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연예인 뺨치는` 스타가 되었다. 하버드대 출신 `SNS 스타` 혜민 스님.이 책은 누적 판매부수 300만권을 돌파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 2011년 리처드 기어 내한 시 통역을 맡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리처드 기어와 함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크게 알리게 되었다. 이후 방송 콘서트 출연으로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2015년에는 햄프셔 대학 부교수를 그만두고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마음치유학교(조계종 고담선원) 본원을 설립하여 주지 겸 교장 겸 법인대표로 있으며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부산 분원을 열어 확장했다. 이후 방송 강연, 콘서트, 저술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2019년부터 서울 명동 청계천변에서 전직 기자 다니엘 튜더[6]와 함께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며 명상 앱을 제작하고 있다.

또 여행사와 함께 본인의 이름을 내건 국내외 패키지 여행 상품도 운영하였는데, 아래 나와 있는 내용과 같이 일본 불매 운동과 연관하여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예전에는 속칭 청년멘토로 불리며 인지도가 높았으나, 아주 세속적이고 경솔한 발언들로 인해 대중적인 호감도를 많이 깎아먹은 상태다. 거기다 2020년 현재 절에 살지 않고 남산이 보이는 삼청동의 값비싼 3층짜리 단독주택[7]에서 홀로 거주하면서 외제차를[8]타고 다니며, 스타트업 회사에서 유료 명상 어플을 제작하고 마음치유학교를 만들어 레이키, 타로, 남녀 주선만남 등의 유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여타 승려들과는 많이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땡중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승려라는 자가 무(無)소유가 아니라 '무한(無限)소유' 혹은 '너무소유', '풀소유', '공수래풀수거' 를 실천하는 '플렉스님'이라며 까이고 있고, 일부는 '-님'을 붙여주기도 싫다며 혜민스라고 경멸하기도 한다. 논란이 많은 인물인 황교익의 이름을 따 '불교익'이라고도 한다. 심지어 경제학자이자 국부론의 저자인 애덤 스미스를 빗대어 '애덤 스님스'까지 무소유의 법정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1. 화가 우창헌과의 분쟁[편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삽화에 대해 화가 우창헌과의 분쟁이 있었다. #

우창헌의 글에 따르면 본 책의 표지와 내부에 들어간 삽화는 책을 위해 그린 것이 아닌 그간의 화가로서 그려 온 우창헌의 작품이었는데 혜민이 여러 번 졸라 책의 삽화로 사용하도록 권리를 주었다고 한다. 출판사 측에서는 사용료조차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다고 했지만 작품의 탄생 맥락만 분명히 밝혀주고 글의 내용과 분리시켜 놓는다면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했으나 그 최소한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그림의 내용에서 글의 제목과 소제목 등을 따오는 등 강탈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락도 없이 본인의 그림을 사용해서 강연을 다니고, 포스터를 만들고, 다른 글에 붙여 쓰는 등의 행위를 저질러 절망감으로 자신의 전시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자기계발서에 도덕적으로 올바른 생활을 살아가도록 조언한 저자의 글과는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게 되었다는 평이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화가는 자신의 그림을 책에서 빼달라고 요구했고 출판사 쌤앤파커스는 본 책의 삽화를 모두 바꿔 재출간 한다고 밝혔다. 쌤앤파커스에서는 우씨가 완성된 책을 본 뒤 색감이 안 좋은 그림을 다시 보내주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2. 워킹맘 발언 논란[편집]

2012년 7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맞벌이 부부에게 방법이 있다”며 “엄마가 새벽 6시부터 45분 정도 같이 놀아 주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유명 칼럼니스트 임경선은 트위터를 통해 “애나 엄마나 일단 충분히 잠 좀 자야 한다. 아가 시절 가뜩이나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 자체가 몇년 간 불가능한데 이젠 좀 커서도 잠자면 안 되냐. 왜 부모, 특히 엄마는 만날 ‘미안해’해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다른 워킹맘들도 “엄마는 강철 인간이냐” “지금도 힘들어 코피가 터질 지경”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혜민은 7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3.3. 시인 강재현 어록 표절 논란[편집]

혜민스님 어록 '쉽게쉽게 살자' 표절인가? 스님 이름 도용인가?

2013년 5월 22일 인터넷에 떠돌던 '혜민 스님 어록' 가운데 '쉽게 쉽게 살자'라는 제목의 시가 시인 강재현이 10여 년 전에 출판한 시집 '그대와 함께하고 싶습니다'에 실린 시 가운데 하나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시집을 확인한 결과 2005년 강재현이 펴낸 시집 67~68 페이지에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라는 제목의 시가 게재됐고 조사 하나도 틀리지 않은 상태로 혜민 어록 앞부분에 그대로 사용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혜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쉽게 쉽게 살자'라는 글이 있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됐다"며 "이 글은 제가 쓴 적도 인용한 적도 없는 글이며 누군가 강재현 시인의 좋은 시를 보고 베껴서 쓴 글이라 저도 강 시인님도 많이 낙심하고 있다. 이 글 내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혜민이 올린 공지를 확인한 강재현은 "스님은 저작권의 기본을 알고 계실 것이라 사료된다"며 "원작자의 이름과 출처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혜민스님의 어록으로 글이 올라간 일련의 상황을 파악해 직접 설명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3.4. 사회 참여 폄하 논란[편집]

혜민스님, "삶이 빈곤하면 정치 얘기나 해" 논란에 사과

2015년 1월 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 삶의 내용이 풍요롭지 못하면 정치 이야기나 연예인 이야기밖에 할 말이 없게 된다"며 "쉬는 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지 마시고 한번 서점에 들러서 내 마음이 공감하는 책을 한권 사보시라"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사회나 정치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일을 마치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5일 해당 트위터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혜민은 "하루하루 살기도 각박한데 제가 앞전에 쓸데 없는 글을 올려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 같다"며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참회합니다."라고 적었다.

3.5. 조수미 드레스 여러 벌 환복 발언 논란[편집]

2016년 3월 29일 인터파크 주최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조수미 씨 콘서트에서 보니 드레스를 몇 벌씩 갈아입으시던데, 전 갈아입어 봤자 거기서 거기라 동대문에서 만 원 주고 빨간 목도리 하나 둘렀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조수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래와 같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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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공연하는 중에 드레스가 바뀌는 것을 비교대상으로 근검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런 것이 미덕이라면 음악 방송은 모두 영상이 불필요하니 라디오로만 방송하는 게 낫다.

또한 조수미가 진행하는 공연과 일반적인 음악 방송(예: 뮤직뱅크)이나 뮤직 어워드(예: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차이점에 대해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음악 방송이나 시상식은 화려한 무대 스테이지와 다양한 가수들이 교체되면서 진행 동안 가수부터 스테이지 디자인까지 180도 다른 무대들을 관람 가능하나, 조수미의 무대는 그렇지 않다(오히려 아주 진지한 분위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각적인 변화를 주려고 드레스를 갈아입는 건 그 드레스의 가격과 상관 없이, 한 스테이지를 장식하는 가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 볼 수 있다. 비꼰 것 자체가 진지한 고려가 없는 행동이란 것.

3.6. 우울증 발언 논란[편집]

2017년 4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울증의 최초 원인을 찾아보면 놀랍게도 슬픔이 아니고 분노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 안에서 분노가 일어나는데 그 분노를 상대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내 마음속으로 삭이다 보니까, 내 안에 갇힌 분노가 나를 치게 되지요."라고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정신질환에 대해 본인만의 편협한 생각으로 단언해 논란을 자초했다.[9] # 위 인용은 그의 저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치유장 221쪽에 적혀있는 내용으로, 트위터 사용자들에 의해 알려지면서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3.7.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중 일본 여행 상품 운영[편집]

2019년 9월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이 기간이 일본 강제 징용 피해자 보상 관련(일본제철 강제징용 소송) 논란으로 촉발된 속칭 노재팬 운동 여파가 남아있던 기간이어서 논란이 되었다. 가깝게는 일제시대에 만해 한용운과 같은 항일 승려의 존재나,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나 서산대사와 같은 호국 불승의 사례가 한국 사회에서의 불교의 위상에 기여했음을 고려해 한국의 승려로서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개인이 불매 운동을 하거나 캠페인을 독려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상 가능한 일이라면 반대로 이를 거부할 권리 또한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사안으로 지나친 비난을 가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도 있다.

3.8. 유튜브 댓글 논란[편집]

혜민스님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한 유저가 "속세에 찌든 주제에 왜 하냐?"라고 단 댓글에 "그럼 속세에 찌든 승려에게 왜 관심을 가지냐. 마음만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나같은 거 무시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댓글을 날려 논란이 되었다. # 그러나 한 시간 후 그 댓글은 삭제 후 순화 및 수정되었다.

이 부분이 논란이 된 이유는 혜민이 과거 방송 출연 당시 트위터를 하다가 한 악플러에게 시비가 걸렸던 일화[10]를 소개한 적이 있었고,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남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사실은 이런 식으로 밖에 남과 소통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람'이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정작 이 사건에서는 감정적으로 악플러에게 대응했기 때문인데, 저 일화와 이 논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말이 오간다.

3.9. 마음치유학교 논란[편집]

위에 서술했듯이 현재 마음치유학교의 교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일단 일반인들의 마음의 치유를 해준다는 의도는 좋았다. 그런데 문제는 프로그램 내용인데, 상담이나 템플스테이 같은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는 것도 있지만, 전생체험, 레이키나 타로 같이 원래부터 말이 안되거나 심리치료와 무관한 것을 프로그램에 집어넣은 게 문제다. 특히 후자의 예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 아예 치유와는 무관한 남녀간의 만남 주선도 프로그램 목록에 있다.

홈페이지 강의 신청란에 강연료 제시라는 항목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보통 종교인들의 강연은 의의와 의도에 중점을 두고 강연료는 추후에 협의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만, 강연료를 작성하는 란이 있다는 것부터 돈이 없는 단체는 선정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신청시에 주눅들 수밖에 없다.# #

한 차례 활동 중단을 선언하였음에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마음치유학교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3.10. 언론플레이 논란[편집]

이 문서는
 토론을 통해 땡중 등의 확정적 표현은 소속 종단의 공식적 입장이 있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으며 행위에 대한 입장은 전문가 주장을 인용하는 형태로만 서술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제재될 수 있습니다.
'홍석천 지목' 혜민스님, 건물주 루머에 "세들어 살고 있다" 해명

2020년 3월 3일 건물주인 홍석천이 자신의 SNS에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낮추기 릴레이 운동인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를 올렸는데 다음 건물주 응원 주자로 혜민과 가수 박혜경을 지목했다. 이 때문에 혜민이 승려, 그것도 비구계면서 수 억 원의 건물을 가진 건물주라는 비판이 생기자, 자신은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0년 11월 10일 한 네티즌[11]에 의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명의가 본인인 미국인 주봉석으로 2015년에 매입했다가, 2018년 3월경 자신이 대표자로 있는 대한불교조계종고담선원으로 명의변경한 뒤, 본인은 세들어 사는 방식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즉, 남산뷰의 삼청동 건물은 사실상 본인이 소유하고 있어 건물주나 다름없기에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명상앱 등 각종 사업을 펼치는 자신의 회사(등기부등본) 사무실은 위워크 을지로에 입주해 있으므로 사무실 건물은 임대가 맞다.

본인 소유의 삼청동 건물로 1억의 시세차익을 거둬들인 정황이 드러났다. # 지난 2015년 8월 조모씨로부터 이 건물을 8억에 사들였는데, 혜민은 2018년 3월 혜민이 대표로 있는 고담선원이라는 사찰에 9억원에 이 건물을 팔았다. 개인의 자격으로 건물을 샀다가 자기가 대표인 사찰에 판 것이다. 사찰과 같은 종교단체의 경우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가 면제된다.

2020년 1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혜민의 일상이 담긴 내용이 방송되었다. 수도승은 새벽 3시와 4시에 기상하여 예를 지키는데 반해, 혜민은 해가 중천에 뜬 대낮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불교에서는 식사도 공양으로 보기 때문에 오신채를 지키며 최소한으로 식사 해야 함에도 혜민은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켜 놓고 마늘, 고추, 양파, 대파가 팍팍 들어간 순두부찌개와 밥 두공기를 먹으며 과식했다.[13] 수도승은 속세의 물건을 필요할 때만 쓰고 제자리에 두며 관심을 끊어야 하건만[14], 혜민은 250만원짜리 MacBook Pro를 켜고 32만원짜리 AirPods Pro를 착용하며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어 수도승으로의 자세가 형편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3.10.1. 활동 중단 선언[편집]

이러한 혜민의 행보에 현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민에 대해 "일체(문맥상 '일절')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이라며 비판했다. 거기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이라고 더욱 비판했다.[15]

이러한 비판과 더불어 자신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한 듯, 승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참회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선원에서 공부를 다시 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활동 중단 선언 후 현각과도 사과하는 의미로 통화를 했다고 하며, 현각은 혜민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친분을 회복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다. 연예인도 아니고 승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호하다. 연예인의 활동 중단은 곧 생업을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혜민의 경우 방송 출연이나 공개 강연을 멈춘다고 해도 논란이 된 수익 사업을 이어나갈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실제로 본인의 인스타에 책과 마음치유학교, 코끼리어플은 여전히 홍보중이다.

3.11. 법정 비판 논란[편집]

혜민법정비판

혜민의 일상이 논란이 되자, 지난 2011년 트윗에서 1년 전 입적한 '무소유'의 법정을 언급하며 '법정스님이 무소유가 가능했던 것은 인세가 있었고, 신도나 주지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살 수 있어야, 베풀 능력이 있어야 역설적으로 무소유가 가능하다'는 트윗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법정의 무소유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발언이다. 법정은 저서로 받은 수십억원의 인세를 모두 자신이 후원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했고, 정작 자기 돈이 없다시피 해서 말년에 투병 생활도 어렵게 보냈다. 참고로 이 당시 미납된 6천만원 가량의 병원비는 법정의 입적 직후 삼성 회장 이건희의 부인 홍라희[16]가 대신 지불했다.#

4. 활동[편집]

4.1. 방송[편집]

연도
방송사
제목
비고
2012년
SBS 지식나눔 콘서트 - 아이러브 인 시즌2
2013년
스타특강쇼
43회 출연
2016년
35회 출연
'완전하지 않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 편에 출연
469회 출연
MBC 스페셜
703회 출연
휴먼다큐 사랑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11th '사랑' 편에 출연
56회 출연
2017년
252회 출연
SBS
'내면의 불안감 떨치기' 편에 출연
tvN
494회 출연
SBS
내 방 안내서
5회 출연
JTBC
161회 출연
2018년
MBC
29회 출연
2019년
나는 몸신이다
208회 출연
tvN
168회 출연
SKY, 채널A
1회 출연
2020년
tvN
27회 출연

4.2. 저서[편집]

연도
출판사
제목
비고
2010년
클리어마인드
젊은 날의 깨달음
2012년
쌤앤파커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6년
수오서재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2018년
모과나무
마음아 행복하여라
공동 저자로 참여[17]
수오서재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2019년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4.3. 콘서트/강연[편집]

연도
장소
제목
비고
2015년
춘천문화예술회관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2016년
한전아트센터
제 6회 북잼콘서트〈혜민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
영등포아트홀
혜민스님 마음치유콘서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2017년
한전아트센터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
울림 콘서트 - 나에게 힘이 되어준 음악
2018년
영등포아트홀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
2019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제22회 북잼콘서트〉 혜민스님과 함께 “지혜와 평온으로 가는 길”

5. 경력[편집]

  • 2015.04~ 인사동 마음치유학교 고담선원 교장
  • 2006.09~2014.07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
  • 2006.01~ 뉴욕불광사 부주지

6. 기타[편집]

  • BTN 불교방송 라디오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 2020년 11월 11일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왜 인간은 자기 모순적일까?'라는 글을 기고했다. 방송을 통해 건물주라는 비판을 듣고 난 후에 기고한 글이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은 본디 모순이 많은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밖으로 향하는 마음의 방향을 내면으로 돌려 나를 먼저 돌아보고 반성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썼다.

[1] 그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 날개의 저자 소개에 慧敏으로 되어있다.[2] Harvard Divinity School[3] 상호에 '학교'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유아교육법」 및 「유아교육법 시행령」 , 「초ㆍ중등교육법」 및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사립학교법」 등에 근거한 사립학교가 아니라 개인 사업체이다. 통신판매사업자 정보에 따르면 취급품목은 '교육/도서/완구/오락', 판매방식은 인터넷, 대표자명은 'JOO RYAN BONGSEOK(속명)'으로 되어 있다.[4] 이민과 함께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기에 군 복무는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에 대해서 병역기피를 위해 국적을 포기한 것인지 다소 논란이 있다.[5] 과거 서울대 등에서 강연할 때 소속 대학의 영문 명칭을 Hampshire University(종합대학교)라고 표기한 적도 있지만, 실제로 그가 재직한 학교는 Hampshire College(인문계 단과대학)였다.[6] '한국 맥주가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란 기사로 유명하다.[7] 한 네티즌이 온앤오프 영상에 나오는 북악산 팔각정, 남산, 대통령경호처/지원부대 등을 바탕으로 위치를 추적한 결과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근에 위치한 3층짜리 주택인 것으로 밝혀졌다.[8] 포르쉐 혹은 페라리, 아니면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9] 사실 의료인도 전업 종교인도 아닌 사실상 인플루언서정도에 불과한 혜민이 호르몬 문제나 기타 선천적인 유전까지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병인 우울증에 대해서 저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정말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었다는 반증이 된다. 차라리 본인이 잘 모르는 상태로 실언을 했으면 의료인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 정확하게 필요한 내용을 정정이라도 했어야 한다. 이 발언을 그냥 말실수로 넘기면 안되는 이유가 혜민같은 경우 본인의 멘티들 대다수가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건강에 있어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2012년에 베스트셀러가 된 본인의 저작이나 이후 본인의 명상앱 코끼리와 같은 것들은 대부분 정신적 안정을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도 다 앞에서 언급했던 멘티들을 위한 것들이다.[10] 웬 악플러가 자기 트위터 글을 비난해서 한번 찾아가보니 "자기 말고도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을 비난하는 글이 수두룩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일화라고 한다.[11] 탈곡기라고 불리던 전직 해커인 박일규https://www.instagram.com/_parkilkyu_/라는 네티즌, 닉네임 같이놀깡[12] 자신은 새벽 5시에 기상한다고 말했지만, 촬영한 시기가 가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상시간은 아무리 빨라도 대략 6~7시 사이로 추측된다.[13] 고추는 오신채의 범주에 속하지 않아 넣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마늘과 대파는 명백한 오신채이므로 승려라면 가급적 먹지 않는 게 맞다. 양파 역시 출가자가 먹기 좋지 않은 식자재로 분류된다. 파와 양파, 마늘은 성욕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독신 수행자가 먹기 좋지 못한 음식이라 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신채 문서 참조. 불교 포함 대부분의 종교는 신자들에게 탐식을 멀리할 것을 권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 방송에 대놓고 과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도덕적으로 나쁜 일은 아니더라도, 종교인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일임은 분명하다.[14] 물론 승려도 사람인지라서, 사치나 낭비를 부린다거나 불교의 교리에 어긋나는 언행만 하지않는다면, 얼마든지 자기 취미생활을 즐겨도 상관없긴 하다오타쿠 승려인 용덕이나 세미마루P같은 사람들도 있으며, 그 이외에도 불자인 위키러라면 종종 건덕후나 애니덕후인 승려들을 본 적이 간혹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혜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사치스런 생활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즉, 취향으로 존중해주기엔, 이미 일상 자체에서 도를 넘은 부분이 있는 것이다.[15] 참고로 현각은 자신의 책이 너무 인기가 많아지자 참선에 방해된다고 판매를 중단시킨 적이 있다.[16] 이건희 부부는 매우 독실한 원불교 신자지만, 홍라희는 법정을 매우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다.[17] 혜민 스님 외에도 마가, 법륜, 서광, 원빈, 정목 스님이 공동 저자로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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