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Kil Sang Yoon - 미국의 대선이 소란하게 막을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의 결과가 우리...

Kil Sang Yoon - 미국의 대선이 소란하게 막을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의 결과가 우리...

Kil Sang Yoon
1h · 
미국의 대선이 소란하게 막을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의 결과가 우리 모국반도의 문제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현 대통령이 조선의 최고령도자와 역사적인 수뇌회담을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가지고 훌륭한 합의를 한 사건 까지는 이 대통령이 역적인 업적을 이룩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2월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마지막 날 마련된 오찬도 하지 않고 리비아식 비핵화를 내 던지고 회담을 끝내는 태도를 보면서 트럼프 씨가 조선과 정상되담을 한 참된 이유에 대하여 의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선과의 관계 뿐 아니고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와 국내의 정책 수행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일관성이 없고 예측을 하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자란 견해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분석가들과 저의 관찰에서도 트럼프 씨는 다음과 같은 분이라는 점이 나타났습니다.
----
마치 5살된 심술쟁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 떼를 쓰고 억지를 부리는 성품; 오늘 한 말이 어저께 한 말과 다른 점들; 정책을 기안할 때 해당책임자들과 협의를 거치고 합의를 이룩하여 진행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버릇 (거대한 개인회사를 소유경영하던 때에 명령을 하던 버릇들) 등; 또 트럼프 대통령 첫 2-3년에 백악관내에서의 중요 책임자들이 몇번씩 갱질이 되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점들이 그분의 성격상의 결함을 잘 보이게 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그분의 성격에서 "과장하는 버릇" (Megalomania) , "자기도취" (Narcissism) 의 성격적 결함들이 크게 나타 났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견해들이였씁니다. 이상과 같은 그분의 성격적 특수성과 함께 그분은 다음과 같은 면에서 국내외 정책에서 위험을 일으켰습니다.

  1.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 발언들로 국내에서의 인종차별의 극대회로 사회성원들간의 불화와 편가르기의 싸움에 부채질을 하는 습관; 
  2. 인종차별의 태도가 외국과의 관계에서도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었다는 점; 
  3. 거부들의 세금공제로 부의 편중과 "부익부 빈익빈"의 극한 상황으로 사회의 불안을 초래한것; 
  4. 이 불안을 억누르기 위하여 군사화한 경찰력으로 독재적 억암을 시도한점 (Fascistic Oppression); 편법을 쓰는 장사꾼처럼 세금을 거의 내지 않은 거부, 등등.

저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걸었던 저의 조국과의 관계개선역시 자기 선전의 한 방편이 아니였는가라고 의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2018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 후의 극한적인 대조선압박과 적대정책에서 뚜렷이 나타 났습니다.

이번 대선으로 미국은 새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사실 미국의 평화운동가들은 역사적으로 민주당이나 공화당은 둘다 "전쟁당" (War Parties)들이라고 부르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동포들은 걱정하기를 민주당의 조선정책이 오바마 대통령 시절의 "전략적 인내" (Strategic Patience) 로 돌아 갈 위험이 있지 않을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견해로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하국은 이미 "전략국의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이러한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가진 조선을 그 누구도 공격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같은 동족으로서 모국반도의 북이 전대미문의 봉쇄와 경제제재 속에서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난을 무릅쓰고 나라를 난공불락의 강한 "군사적 요새화" 하였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만약 북이 이렇게 전쟁억제력을 키우지 않고 약하게 있었다면 미국은 북을 선제공격하여 우리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기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전쟁이 일어 났다면 북만 파괴외었겠습니까? 우리 반도 전체가 페허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전쟁억제력을 보유하였기에 전쟁을 억제하였고 그래서 남쪽에서도 안정적인 경제산업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민주당의 외교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이제 미국의 외교관계는 군사적 힘으로가 아니고 미국내에서 정의와 공평과 평화를 이룩하고 그 원칙으로 외국과의 관계를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정권이 단절한 큐바와의 관계도 재활 할 것이며, 이란과의 관계, 빠리의 기후협약, 그리고 조선과도 핵의 비확산을 주제로 대화를 하게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가 봅니다.

여러분!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하였다는 사실로 트럼프 씨가 결국 대조선압박-적대정책을 끝낼 것이라고 생각하시면서 그가 실권하게된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이제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정권이 합리적으로 우리 반도에서의 70여년된 전쟁과 군사적 긴장을 끝장 내도록 우리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다고 갱각하면서 저의 견해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8Peter Paek and 17 others
6 comments
-----
Insook Lee
Insook Lee 이 불안한 시대에 어떤 놈들이나 조선을 건드리지 못하게 한 것은 저희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희망을 갖게 합니다. 우리민족의 문제를 절대로 외세에 기대할 수 도, 해서도 안됩니다. 저도 트럼프에 대한 기대를 이미 져 버렸지만 그래도 트럼프는 꼴리는대로 놀기에 우리민족에 이익이되는 꼴을 혹시나 넣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0.1%의 희망은 가졌더랬습니다. 문제는 대한미국입니다. 막가파 트럼프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상전에 복종만 하느라 귀중한 기회를 다 놓쳐버렸습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9m
Duk Jin Hong
Duk Jin Hong 다시 기대를 해 볼랍니다. 생각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5m
Shinhwa Park
Shinhwa Park Review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top to down 이 아니고 NGO voice에 귀기울이는 bottom to up의 오바마정부에서 실향한 방법이 정책에 반영될 것이고 좀더 Humanitarian 접근으로 풀려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조급하게 반응하기 보다 내실을 다지는 정책이 세워진 다음 점차적으로 미국의 대외관계의 각도에서 관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바이든의 참모들이 바르게 분석하여 전딜되고 경청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보며 미국이나 한국도 함께 속도를 맞추어 가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41m
Laura Chang
Laura Chang 목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처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이성적인가는 너무도 명명백백히 드러났습니다. 46대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7m
Albert Yong-Soo Yi
Albert Yong-Soo Yi 공감합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9m
Peter Paek
Peter Paek 저도 트럼프에 작은 기대감을 가졌다가 이번선거 결과로 실망을 했었는데 정확하게 잘 분석을 해주시니 잘 이해가됩니다 고맙습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