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

Park Yuha 대통령이 추미애를 해임했다면 그나마 지지율이 회복되었을지도

 

대통령이 추미애를 해임했다면 그나마 지지율이 회복되었을지도 모르는데 결국 사의표명을 하게 된 걸 보니 문대통령은 정치가적 전략조차 없는 거 같다. 아무튼 진중권 선생 말대로 싸움은 대통령:윤석열이 되었고, 벌써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이가 나왔다. 그는 박근혜탄핵은 “혁명”이라면서도 윤석열 총장의 정직처분중지 소송은 “오만방자”하다고 말한다. 그들이 지키려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그저 내 편에 불과하다는 증거.
사실 검찰과 언론을 동원한 정대협과 나눔의집의 억압에 대한 나의 싸움은 내나름의 민주화투쟁이었다. 하루 빨리 끝나기만 바라 왔지만 오히려 확전양상. 원하지 않았던 일이지만 이 지점에서 나도 숨을 골라야 할 것 같다.
늘그막에 민주화투쟁세대를 상대로 민주화투쟁을 하게 될 줄이야.
You, 이소, Shin-pyo Kang and 405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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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의 반평생을 "민주화 운동" 을 했다는 이들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집단으로 전락하는데 3년도 안 걸린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한계와 위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끔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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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 Hyun Kim
       그럴 요인은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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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대북전단살포에도 호의적은 아니지만 그 금지이유를 이 정부는 “표현의 자유” 문제로 말한다. 물론, 어떤 표현이 문제인지를 정하는 건 당사자가 아니라 늘 권력자 쪽이다.
    강경화, '대북전단금지법'에 "표현의 자유 절대적인 것 아냐" | 연합뉴스
    YNA.CO.KR
    강경화, '대북전단금지법'에 "표현의 자유 절대적인 것 아냐" | 연합뉴스
    강경화, '대북전단금지법'에 "표현의 자유 절대적인 것 아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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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단살포방식과 인신공격에만 치중하는 전단내용은 구태의연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조선인민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자유•혁명의 냄새라도 맡게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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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훈
       새로운 정보는 얼마든지 얻고 있지 않을까요? 드라마까지 본다는데. 어떤 혁명적인 구호보다 일상의 편린이 더 그 공간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무엇보다 지금은 정치적인 구호에 귀를 기울일 상황이 아닌 듯 해요. 코로나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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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히신문도 관심이 많다.


    • 이 기사 마지막 부분.
      그러나 검찰개혁으로 돌진중인 문정권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따갑다. 한국의 여론조사기관 리얼 미터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윤총장에 대한 징계에도, 집권여당의 의도대로 공수처장을 정할 수있는 공수처에도, 절반 이상이 반대. 대통령 지지율은 30 % 대 후반으로 급락했다. (서울 = 스즈키 타쿠야)”
      아사히도 제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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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하
       일본매체들이 박근혜 탄핵때도, 조국사태때도 아주 가열차게 보도를 했는데 이건도 관심이 매우 큰듯합니다. 조국 사태때 화면에 양파 그래픽까지 넣어 ‘다마네기 조’ 언급하며 아주 상세히 다뤘다고 현지 교수님이 화면캡쳐해서 보내주신적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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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권 세번 잡으니 드디어 본색이 드러난다고 해야할까요. 아직은 본색을 완전히 다 알진 못하는 시민들도 좀 있고, 또 대안세력이 너무 지리멸렬해서 다음번 정권도 민주당이 잡게될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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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Jinwoo Kim
       앞으로 하기나름이겠죠. 젊은 청년들께서 분발해야!
      일자리도 진작부터 없고 주택마련조차 멀어져 가는데 왜 데모를 안하는가 했더니 다들 각자도생에 열심이라는 얘길 들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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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Jinwoo Kim
       그럴까요. 반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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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hee Jung
       윤석열씨가 진지하게 대선후보로 나오는건 모양새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든 어디든 그럴듯한 후보를 어떻게든 발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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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Jinwoo Kim
       윤석열이 대선후보라고 생각진 않고요. 심지어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란 현정부가 몰락해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된거라고 믿고싶어서요..누가나오든 정권이 교체되는게 중요해야될 시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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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 사는 자들인가 봅니다. 대명천지에 이게 무슨 짓들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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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주의체제를 지향하는 사람들인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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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영
       순수한 사회주의라면 정열을 평가하겠지만 그나마 그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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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왕조의 전통속에서 지식인이라는 것, 배웠다는 것은 전시대 고려의 귀족이라는 신분에 버금가는 가치를 지녔고 그 지식인이 말하는 언로를 막는 것은 주자학적 사회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정부를 비판할 때는 그런 전통속에서 특권의식을 갖았었고 지금 자신들이 정부를 구성하고 있을 때는 헌법상의 표현의 자유도 제한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 실체는 유신헌법집행자들 처럼 행동하면서도 이중적인 행동을 하고 있지요. 기준만 일관되어도, 하긴 기준이 일관되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지요. 점점 조용히 있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안할 수 없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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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ung Kyu Choi
       그러게요. “조용히 있던 사람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는 게 무서운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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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過去に民主化闘争に参加したことは、いま民主主義者であることの証明にはなりませんからね。長い人生を貫き通して民主主義を護ろうとする人こそが民主主義者の名に値するのでしょう。デモクラシーはどこの国でも、ただのレッテルではありません。自称民主主義勢力との闘いは、いたずらにエネルギーを消耗しますが、やめるわけにはいき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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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ji Murata
       思えば国を問わず似たような過程を経るようにも思います。おかげでいろんなことがより明確に見えたりもします。悲しいけれ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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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裕河
      先生 おそらく資本主義システムが限界にまで成熟した結果、世界の土台と枠組みがいま、大きく変動しているのでしょう。20世紀のイデオロギーも価値観も、そのままでは通用しない社会が現われてきたように思います。「不思議の国のアリス」のように、世界に対処しなければならない時代に、私たちは生きているのでしょう。コロナ禍もその一部だ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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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도 비교적 일목요연하게 잘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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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화운동세력의 가면을 벗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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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히 논조 대략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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