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7

Jaewon Choi “우리에게도 관심을 보여주세요” 기지촌 여성들


Jaewon Choi
YhthSpoenslsechctgerdsooralry maatret nog1md5:25 ·



제목 무제 untitled(“우리에게도 관심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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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주말 외출을 나온 미군들이 오키나와나 일본으로 가 성매매하는 것을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기지촌 여성들에게 영어와 에티켓을 교육해서 그들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다. 기지촌 ‘양공주’였던 왕언니 김연자의 회고록을 보면 당시 강사들은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한다.
“흠흠, 에 여러분은 애국자입니다. 용기와 긍지를 갖고 달러 획득에 기여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에, 저는 여러분과 같은 숨은 애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미국 군인들이 우리나라를 도우려고 왔으니 그 앞에서 옷도 단정히 입고, 그 저속하고 쌍스러운 말은 좀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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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증(사실상의 ‘영업허가증’) 때문에 ‘에티켓’교육에 참여한 언니들은 원자재 없이 외화를 벌어 들이는 산업전사이고 주한미군을 붙들어 두는 안보전사로 당신들이 참된 애국자이니 긍지를 갖고 일하라는 말에 보이는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그렇게 좋은 일이면 제 딸부터 시키지” ㄲㄲㄲ 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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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明淑, Edward Lee and 109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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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강용석 작가님의 1984년 <동두천 기념사진>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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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사진집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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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h
    • 이 중엔 결혼한 케이스도 있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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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h
    • 박유하
       네 당시에는 잘 알려졌던 사진 시리즈 작업입니다. 1990년대 초에 오형근의 이태원 시리즈와 함께 사진 분야 담론 장에서 조명되었던 작업이기도 했죠^^
      동두천 기지촌 여성들에 대한 논문은 선생님도 아시겠지만 꽤 다양한 주제로 나와 있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이 중에 실제로 결혼한 케이스도 여러 커플이 있고 결혼생활을 하다 다시 기지촌으로 들어오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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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h
    • 가슴아픈 시절이었죠...손 가락질 받으며 자기하나 희생해서 가족을 살리기위한 고육지책 이던 시절인데 손가락질 할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대 물질적 풍요가운데 진짜 나라 팔아먹는 위인들 얼마나 많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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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h
  • 우리의 어두운 부분입니다. 사실 저 당시에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저 분들이 외화벌이하는 일군으로 생각하고 , 비유하자면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이 가족들 부양하기 위해 몸 파는 것과 같이 생각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저 분들도 저렇게 번 돈으로 명품같은사고 호의호식하고 자기를 위해서 다 썼을까요. 모르긴 해도 가족들 부양하는데 대부분 썼을 겁니다. 아마 저 여인들이 가족 중에서 유일한 경제활동자였을 수도 있고요.
    병자호란때 포로로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조선여인들과 같은 신세였죠.
    고국에 남은 잘난 양반님네들 살려고 대신 희생했었는데
    천신만고 끝에 돌아오니 환향녀라고 돌로 치는...
    저 당시의 저런 것들을 보면 마음 아프로
    미안해집니다. 일본군위안부라고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할머니들도
    사실 그 분들 중에 분명히 거짓말하는 사람 있습니다.
    하지만 미워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런거 이용해서 뭐가 어쩌느니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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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요한
       진심 느껴지는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마음 아프게 느끼는 부분 있습니다.
      남성중심적 가부장 질서속에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유린당하고 억압받고 소리도 내지 못하고 흐느꼈나요. 근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매춘업자들이 얼마나 사기치는지 조차도 몰랐던 여성들도 많았을 거에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가진 몸뚱아리로라도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제가 맘 아파하고 동정한다면 누나들이 벌컥 화를 낼 것 같아요.
      당신들이 먹고 살기 위해 살아내고자 했던 그 선택을 노동을, 함부로 동정으로 규정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
      험한 경험들도 있었겠지만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치고 국가에서 산업 역군 헛소리하고 영어 강의에서도 “메이 아이 싯 다운” 이런거 가르치면 자신들에게 필요한 영어는 렛스 고 숏 타임, 렛스 고 롱 타임, 하우 마취 같은 것이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국 사회의 파렴치한 위선과 잊혀지는 존재로 그들의 노동을, 선택했던 삶의 모습을 감춰두려 했던 것이 더욱 문제였다고 봅니다.
      제 마음 속에 여성 문제에 대해 가진 신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여성들이 억압받고 피해자가 되고 말 못할 시련 속에서 혼자 감당해야 했던 그런 우리 부모님들의 어머니들이 희생만 하던 시대와 사회의 모습은 분명 바뀌어지고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한 번은 미술관에서 제가 전시를 할 때, 작가의 다큐멘터리 작업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찍혀 있었습니다. 저는 할머니들의 인터뷰 내용 보다 편집되기 전 원raw 소스에서 카메라가 들어가기 전 여태까지 할머니들이 수없이 그 카메라 앞에서 요구 앞에 반복해왔던, “내가 17살에 끌려갔다고 하면 되나? 내가 울었다고 하면 되지? 강제였다고 말하면 되는거지?...”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할머니들이 대중 소비주의와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 번 유린당하고 강간당해 왔다는 것을 똑똑히 보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말 못할 고통과 비애를 느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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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저 분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내가 있었으니
      그러니 저분들에게 미안한거죠.
      동정이 아닙니다...
      내가 당하고 겪었어야할 그 모든 치욕을
      어찌보면 대신 감당했던 부분이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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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겨우 20대 초반이지만, 어른 되고 보니 저 양공주 일자리도 착취 이전에 기회라고 생각한 여성들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 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그 중에서도 시골은 여자들이 살기에 고달픈 환경이었으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더 풍요롭고 화려한 생활을 누리고 싶어하는 건 마찬가지니, 저런 일을 해서라도 고향을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죠.
    국가에서 매춘으로 외화 버는 제도가 도덕적이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그 시대에는 보는 시각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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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석
       계약서가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때론 인신매매도 있었고 매춘업자들의 사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방에서 상경해 몸붙일 곳이 없거나 기회라고 생각한 이들에게는 일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일제시대 위안부와 같습니다. 이것은 먼 과거가 아닙니다.
      6.25 전쟁 후에는 지방에서 상경해 집에서 하녀들이 어디에서 거주했을까요? 집안 일만 도왔을까요? 그런 경우도 있겠지요. 단일하게 유형화하기 힘듭니다. 6.25 직후만 하더라도 하꼬방 같은 집에서 월급 받지 않고 주인집 식당일 도우며 먹고사는 것만으로도 만족해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사장님 애인 노릇까지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제 세대가 직접 겪은 것도 아니고 지금 정서로는 정말 말도 아니게 들리겠지만 옛날 아저씨들 첩도 많이 두지 않았었습니까? 따로 살림도 차려주고 또 혼외 자식들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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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고달팠지만 미래와 성공에 대한 기대와 꿈도 컸었겠지요.
      사랑하는 여인이 고향에 있어도, 그 사랑에 안주하기보다 고향을 떠나 서울 가서 돈도 벌고 야간대학이라도 가서 성공하고 싶었던 그 시절의 꿈과 야망 그리고 투지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양공주면 어때요? 국가가 했던 저 위선과 존중의 결여가 문제였지 한 개인 개인으로서 직업인이고 프라이버시로 존중해줘야 할 영역입니다. 일제시대 위안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인의 강제연행? 진짜 ㅈ까는 소리들입니다. 계약서가 있었든 없었든 때론 인신매매도 있었고 조선인 매춘업자들의 사기도 있었습니다. 시집 가라는 곳에 시집 안간다고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에이전시에 넘긴 가족도 있었고 강간을 당해 순결을 잃었다고 친오빠가 손잡고 데려와 넘긴 사례도 있지요. 위안부를 둘러싼, 문재인 정권이 국가차원의 거짓말로 만들어버린 거짓 선동을 그만 해야 합니다.
      [고전영화] 지옥화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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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욕 먹을까 봐 아무한테나 못 꺼내는 얘기지만,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좌파가 일제가 대동사회 농촌사회 조선을 망가뜨렸다는 신화를 퍼뜨려서 그런데, 들여다보면 구한말 일제강점기 당시 대부분의 인구가 살던 농촌은 여성이나 약자한테 생지옥이었을 수 밖에 없죠.
      아버지는 술만 마시고, 어머니는 허드렛일은 다 하면서도 남편한테 얻어맞고. 동네 총각들은 한량처럼 사는 게 딱 자기 애비 모습이 보이고. 심지어 남녀가 맺어지는 게 사랑이나 집안 약조가 아니라 강제로 당해서 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죠. 이러니 여성들도 외지로 떠나려는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일제 입장에서도 길 불편한 산골 강제 연행을 할 이유가 없었죠.
      요즘 논란이 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도 이런 맥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모든 위안부가 강제로 끌려갔다는 자신들의 거짓말을 위해 그 시대를 냉정히 돌아보는 건 죄악시하면서 피해자로 앵벌이를 하는 이들의 행태가 더는 용납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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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김연자... 다 유명인들 동명이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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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h
    • 上野 アルトー
       ㅋㅋㅋ 그러게요^^ 강용석은 이 사진가가 먼저고 김연자는 항상 포스있는 누나들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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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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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여성들만큼 흑인 병사들에게도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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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h

    Jaewon Choi김치관 저도 PC코드에 맞춰서 흑인 - 아! PC-좀비들은 흑인이라고도 안하죠? 됐다 그러고 - 흑인과 인종을 섞어 볼라 했는데 사진가 스스로가 이미 흑인을 많이 다루셔서저도 흑인 병사들에게 눈길이 갑니다. · Reply · 20 hChee-Kwan Kim최재원 양공주와 흑인병사 간의 유대감을 상상해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요.. · Reply · 20 hJaewon Choi김치관 페북에서 하기는 좀 어려운 얘기지만, 서로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가질 수 있지만 실제 결합하는 것 까지는 본능적으로 꺼려하는 것도 있죠. · Reply · 20 hSoyeon Yang김치관 이게 참 복잡한게요...당시 기지촌 여성들이 흑인은 상대하기 싫다고 해서, 흑인 병사들 불만이 커져서요 난동도 부리고 했었나봅니다. 그래서 미군과 정부측이 업주들에게 당부해서 여성들이 흑인병사들을 거부하지 않도록 달랬다고 하더군요. · Reply · 20 hChee-Kwan KimSoyeon Yang 배제와 차별 속에서 이해와 동정의 발견도 있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가능성은 어디든지 열려있으니까요. · Reply · 20 hSoyeon Yang김치관 네 ~인간은 참으로 복잡한 존재니깐요~^^ · Reply · 19 hChee-Kwan KimSoyeon Yang 그걸 한국사회에선 토착왜구들만 안다는 것이 문제! · Reply · 19 hSoyeon Yang김치관 대한민국 0.00001%클라쓰의 토착왜구들입니다 ㅋㅋ · Reply · 19 h
    • Soyeon Yang
       
      김치관 (Chee-Kwan Kim)
       두 분 지금 진지한 모드인지 약간 웃긴 모드인지 헷갈려요! ㅎㅎ 당시 미군측에선 성병 문제 때문에 컴플레인이 많았고 주한 미군 일부 철수할까봐 기지촌 여성들 대상으로 "에티켓"교육을 했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검진증"발급이라는 권력을 쥐고 외화벌이 해야 하는데 흑인 병사들도 잘 좀 해줘라 이건 뭐 국가가 영업허가증을 무기로 여성들을 자기 선택권을 쥐고 있는 거의 기둥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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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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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미군 기지촌여성들에게도 위안부란 지칭을 부여함으로써 국가배상을 법제화한 미군 위안부 여성 피해배상법안 발의했다.
    사족
    이제는 일본군 위안부팔이도 모자라 저분들을 앞세운 반미비즈니스까지 기도하려고 합니다.
    "국가가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피해자 지원해야"... 정춘숙 의원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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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피해자 지원해야"... 정춘숙 의원 법안 발의
    "국가가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피해자 지원해야"... 정춘숙 의원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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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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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대철
       우와 이건 정말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군요!
      이들은 반일선동을 위해서 위안부를 이용하는 것 뿐인데 이제는 미군 기지촌 여성들도 위안부 코드로 세탁한 뒤에 반미선동을 위해 이용하려 하는군요.
      이들의 목적은 궁극적으로는 반미이고 주한미군 철수입니다.
      한국은 정말 사악한 일이 난무하는 사회입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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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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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1. 일본군 위안부 비즈니스로 재미를 본 주사파 진영의 파생조직 정의기억연대에서 그 후속타로 미군 위안부 관련법안을 발의하며 반미선동극을 기획 중에 있다고 한다.
      2. 이제껏 톱다운(top down)방식으로 대북문제에 접근했던 직전 대통령 트럼프와 달리 신임 대통령 바이든은 바텀업(bottom up)방식으로 대북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3. 즉 트럼프의 자의적이고 즉흥적인 대북정책과는 대조적으로 바이든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점에서 대북정책의 예측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4. 따라서 바이든 재임기간 중엔 더 이상의 미북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며 이에 편승한 문새끼의 대북평화쇼는 물론, 종전선언 따위의 헛소리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5. 이에 심통이 난 김정은은 이미 핵장착이 가능한 ICBM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우월한 비대칭전력을 바탕으로 서울불바다론을 언급하며 남한에 군사위협을 취할 것이다.
      6. 그리고 북의 지령을 받은 남한의 주사파 진영은 전쟁과 평화를 택일하라는 여론몰이로 개헌을 통한 남북연방과 주한미군 철수에 이은 항구적인 평화통일론을 부르짖으며 반미감정을 자극할 것이다.
      7. 지금까지 바이든을 극혐해왔던 보수진영내 트럼프 지지자들은 우리민족끼리와 반외세를 앞세운 주사파 진영의 반미선동극에 맞서 바이든과 문새끼 둘 중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결자해지해야 할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8. 주사파 진영의 이런 정치행보는 김일성의 유훈인 갓끈전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 최근엔 해외로도 눈을 돌리며 그들의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9. 참고로 정의연은 그들의 해외활동거점으로 우간다를 지목했는데 그 배경에는 이 나라가 북조선과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라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10. 다시 말해서 이곳을 경유하는 남북간 금융거래로 검은 돈을 세탁하고 유엔의 대북경제제재도 피해가겠다는 것이 주사파 진영의 복안인 것이다.
      11. 덧붙여 이 나라는 과거 유럽열강의 식민지로서 제국주의 정책의 희생양이었던 아픈 역사까지 간직하고 있다.
      12. 이곳을 기점으로 식민지배를 겪었던 인근 국가들을 규합함으로써 반미, 반서방, 반제국주의, 제3세계식 민족주의에 근간한 비동맹외교노선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 주사파 정부의 최종목표이다.
      13. 따라서 주사파 집단이 외쳐온 반일민족주의는 특정국가에 국한된 단순한 정치행보를 넘어, 서방선진국 중심인 제1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을 이탈시키려는 기도임을 명심하라.
      사족
      보수가 저들의 반일선동에 공세적으로 맞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국가가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피해자 지원해야"... 정춘숙 의원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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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피해자 지원해야"... 정춘숙 의원 법안 발의
      "국가가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피해자 지원해야"... 정춘숙 의원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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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 고 김용태 선생의 <동두천 프로젝트> 작업도 있었죠. 거기 사진 속에 "나는 죽어서 천국에 가야 한다. 왜냐하면 지옥에서 나의 시간을 보냈으니까"라는 사진관 문구가 있었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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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h
  • 저 시절 서울 부산 요정들에선 일본 관광객들이 주요 고객, 일본인 현지처들이 한남동 용산 아파트들에 거처했고...
    내국인 주요고객은 정치인과 경제인들, 장성들이었죠.
    오진암 선운각 삼청각 대원각 청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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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h
  • 김기덕 감독에 대해 얘기 나눴던 타래의 여러 댓글이 다 같이 지워졌네요.
    제발 다른 사람들의 글을 함부로 철거하지 말고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불쾌하지만 참겠습니다. 다시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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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의 1998년작 <파란대문>이 그런 얘기에요. 지금은 고인이 된 이지은 배우가 “진아”역의 창녀로 나오죠. 서울의 창녀촌이 철거되고 지방으로 떠밀려 “새장여인숙”으로 오게된 진아와, 진아와 동갑이지만 대학생으로 나오는 여인숙 집 딸인 “혜미”(이혜은)를 중심으로 영화가 전개되죠. 주인 집 딸 혜미는 진아를 매일밤 알지도 못하는 사내들에게 몸파는 창녀라고 더럽다며 무시하고 경멸합니다.
    혜미는 정작 성에 대해 갈구하나 솔직하지 못하고, 여인숙 사장인 혜미 아빠는 진아를 강제로 겁탈하고 여인숙은 진아가 밤마다 몸을 파는 돈으로 간신히 유지되는데 혜미는 또 그게 싫고 진아는 혜미의 남자 친구 진호와 관계를 가질 상황에 놓이게 되고 아버지에 이어 현우도 진아와 관계를 가지고.....
    .
    전 김기덕 감독의 이 영화가 단순히 창녀가 등장하고 단순히 밑바닥 인생을 보여준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기지촌 여성들의 성매매는 정부가 그 양공주들을 산업역군 안보역군이라며 떠받들며 사실상 국가가 관리한 성매매였고, 한국전쟁은 기지촌 성장에 주요한 기름진 토양을 제공했으며 성매매로 벌어들인 달러로 국가 근대화의 기반과 산업화 기틀을 마련했으면서 정작 그 여성들은 위선과 무시로 외면해버렸던 국가와 사회에 김기덕 감독은 왜 솔직하지 않느냐고 묻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왜 당신들은 진아가 벌어들인 그 정액 묻은 달러로 살았고 그 여성들을 겁탈하고 부려먹었으면서 이 여성들을 버려 두냐고... 제가 이 영화속에서 들었던 김기덕 감독의 목소리와 항의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
    “너만 벗고 살지 않아. 우린 모두가 벗고 사는 거야”
    -<파란대문> 대사 중.
    May be an image of 1 person and 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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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김기덕 감독 얘기로 번져나가자 다른 사람 글이 거기 있다는 생각보다는 서둘러 그 흔적을 지워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나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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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h
    • 上野 アルトー
       김기덕이 그렇게나 혐오스러운 존재인가요? 다들 뭔가 현실과 예술을 구분을 못하는 것 같아요. 김기덕이 보여주는 민낯에 대해 감춰버리고 싶은건지...
      선생님 글도 중요한 내용이었는데 같이 지워져 아쉽네요. 초등학교 밖에 안 나온 김기덕이 자기들도 못하는 국제 영화씬에서 주목 받으니 패거리로 뭉쳐 죽이고 싶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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