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6

위안부 소녀상 - 선영님

[위안부문제와 페친] 어느 페친이 소녀상에 대하여 오늘 밑에 같은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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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은
이제 위안부 문제를 넘어선 전쟁 반대와 평화의 상징이다.
보수와 진보가 화합해 마음과 돈을 십시일반 모아 만든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시위가 지난주 홍성 소녀상에서 있었다.
망할 놈의 인간들!!
우리의 친구 소녀상을 시민들이 반드시 지킬 것이다.
철거를 주장하는 자가 전쟁범죄인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땅 위에서 헛소리 좀 안들었으면 좋겠다.
ㅡ소녀상은 하나하나 뜯어보면 참으로 짠하면서 아름답다. 그림자 그림은 나비가 심장인 비녀 꽂은 할머니여서 더욱 애잔했다. 길가는 행인 아저씨를 붙잡아 소녀상 옆자리에서 친구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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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위안부 문제나 소녀상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가는 상관이 없으나, 그 사람이 우리 집을 찾아오겠다고 하면 상관이 있다. 위의 글을 쓴 페친이 12월에 호주 애들레이드의 우리 집에를 찾아오겠다고 비행기표 예약까지 했느데, 내가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완전히 반대 생각을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 안다면 어떻게 될까? 이 페친의 글에 댓글로는 쓰고 싶지 않아 나의 페북 담에 써 놓는다.

- 과거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 쓴 글은 많은데, 소녀상에 대하여 쓴 글 만 여기 링크를 적어 둔다. 연도 별로 늘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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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2015년 12월 글

[위안부문제] 토론토에 위안부 소녀상 건립

- 최근에 페친이 된 분들은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소녀상 건립에 반대한다. 그것은 "허상"이고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본질은 훨씬 더 복잡하고 불편하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오래 걸리지만, 간단히는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라는 책을 읽어 보시라고 해야겠다.  

- 토론토는 나의 고향 같은 곳 이다. 내가 거기에 있었으면 반대에 나섰을 것 이다. 소녀 상을 세우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우, 의도는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잘 몰라서 그런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것 만이 아니라 "반일감정"이라는 색 안경을 끼고 문제를 보기 때문이라고 나는 본다. 

- 70-80년대에는 해외교포 사이에 "반공의식"이 지배적 이었다. 가족관계로 북한을 방문한 집안이나 친구를 빨갱이 라고 관계를 끊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하지만, 당시의 그들의 북한에 대한 의식은 현제 북미 교포들이 일본에 대하여, 특히 위안부문제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과 그리 다름 없이 북한은 악의 소굴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히 교포들이 놀랄 만큼 북한을 지지하고 있다. 일본에 대하여도 이런 변화가 언제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때 지금의 반일감정을 생각하면, 30년 전에 반공의식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 만큼이나 이상하게 보이리라 생각한다.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2Ewv9LdNycS2pfgLB7CzLrfJZbPEourf7ZiJFxG6kiWk8CHfE6N5rJcWvwRpBCAe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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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책 제국의 위안부][기소 후] 위안부 문제/책 <제국의 위안부 >문제는 한국의 지식인들의 지적 수준과 양심을 테스트하는 도구로 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jk4tc1oQku1cPse8mqBuASJfNALHaSdpy6Y3gBqaaTnpM3HA9YxmPb8GCMN6Dfp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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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위안부문제] 위안부의 연령은 13-14세의 소녀?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27rdbhP3jNVw1n16bEd6V1KYWkBZ7ukhRTiq5ng7TEHNuJiaXPT7wCxVZnPFL92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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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 [마음공부] 위안부소녀상 - 어떤이들은 인생의 목표를 쉽게 찾아서 좋겠다.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oRaDzEJoipDZcXMs372cVtEusPJWqR6QkMnH3XXqJjYZeTtvnzXb4nEyCxEsuLe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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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한일관계] [한국사회] 위안부 소녀상을 토론한다.

-  예술인가, 정치인가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h7q4QjLgTBUSba1xTAxVidWo28b6ArkhMZk6CCLuNv7h8i1M7rgNNJUvVGJz3s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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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해외한인사회] [한일관계] [위안부소녀상] "호주 시드니 도심에 등장한 흰저고리 검정치마 여성들"

https://www.facebook.com/profile/805517295/search/?q=%EC%86%8C%EB%85%80%EC%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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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위안부문제] 박유하 교수 한일협의체 제안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2jYbjwWeurCaZvC5P2ynUprzPpetNiJsWtFBiMQv1gpAGwBuQW5XbzBNif9DJp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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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한국의 예술학] [위안부 소녀상] 한국의 진보 예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위안부 소녀상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4fXDK5fuDVkycs1nYXmv7j9X7m2f6SynDGnHLnJ4w7hsLH9WkYWSnQjFxmUQLMs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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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위안부문제] 이용수의  말하기, 이용수를 듣기, 그리고 그 넘어서

https://www.facebook.com/sejin.pak8/posts/pfbid02SFqF2cgHZSHmssKymfuiSLGWmHFgPp5PAS94CSU4ZASWYuHF8ApqqXHYD7YJDjs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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