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7

알라딘: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흥망사 이창위

알라딘: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흥망사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흥망사 
이창위 (지은이)궁리2005-02-25


350쪽


책소개

오랜시간 한일관계 및 일본의 국제법 수용 과정에 대해 연구해온 중견 법학자가 쓴 일본 현대사. 러일전쟁으로 촉발된 일본 군국주의의 태동과 파시즘의 형성 과정을 '우리의 눈으로' 새롭게 들여다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무엇 때문에 일본은 국력의 차이를 외면하고 진주만을 기습했을까? 전쟁지도자들의 광기와 오기의 본질과 그 배경은 무엇일까? 포로학대, 난징대학살 그리고 가미카제의 야만과 비문명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천황을 정점으로 한 비이성적 명령체계는 왜 그렇게 엄격했던 것일까?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군사, 정치,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일본패망사를 조명한다.
목차
책머리에

1 역사로부터의 교훈
일본제국의 유산
오노다의 30년 전쟁
<불모지대>의 주인공, 세지마 류조

2 제국의 폭주
침략의 출발점, 러일전쟁
반쪽의 승리, 러일강화조약
도쿄대학 교수들의 선동

3 기습공격
진주만을 기억하라!
파멸의 길로 들어서다
국제법을 무시하다

4 패망의 시작
운명의 5분, 미드웨이 해전
비운의 제독
숨막히는 암호전쟁
오동잎이 떨어지다, 심리전의 효과

5 마지막 승부수, 가미카제
자살특공대
가미카제의 아버지
오키나와의 비극

6 정신주의의 붕괴
전진훈
일본군의 혹독한 훈련
살아서 포로의 치욕을 당하지 말라

7 원자폭탄
트루먼의 고뇌
원자폭탄의 완성
원폭 투하는 정당했는가
일본의 원폭 개발

8 늦어진 항복
포츠담선언의 묵살
군부의 저항
천황의 항복방송

9 천황의 책임
천황 퇴위론
전쟁책임
도쿄재판

에필로그 | 그리고 남은 문제들
참고문헌
주요 인물 약력
일본의 침략전쟁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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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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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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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
세계국제법협회(ILA) 한국본부 회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및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게이오(慶應)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최근작 : <토착왜구와 죽창부대의 사이에서>,<북핵 앞에 선 우리의 선택>,<국제해양법 판례연구> … 총 5종 (모두보기)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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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절판되어 중고로 구입 차분하고 객관적인 서술이 마음에 든다  구매
shuita 2022-02-2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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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론서의 입장 확인 새창으로 보기
제국이라고 하는 단어가 하나의 국가의 힘을 넘어가서 다른 주권국가들에 대하여서 자신의 지배권을 인정을 받고 있는 나라를 말한다고 할 수가 있는데 일본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혼란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던 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공업화에 성공을 하여서 그 힘을 바탕으로 청일전쟁,러일전쟁에서 승리를 하였다는 사실이 패권을 인정을 받는 제국으로 거듭을 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을 하고 본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가 있지만 청일전쟁의 경우와 러일전쟁의 경우의 차이점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분석을 못한 일본의 군부는 자신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면서 세계대전의 포화속으로 들어가고 그 자리에서 산화를 하였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개론서적인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조선의 지배를 위하여서 서로 힘을 자랑을 하였던 청일전쟁의 승리로 인하여서 상당한 이권을 챙길것으로 생각을 하였지만 서구의 압력으로 인하여서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를 얻은 일본은 당시에 가장 중요한 적국으로 부상을 하고 있던 러시아와의 일전을 벌이고 그것이 바로 러일전쟁인데 그 당시의 상황으로 본다면 해전은 승리 육전은 무승부라고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을 하고 군인의 연속적인 승리로 온 국가의 생각이 전쟁을 통하여서 제국으로 거듭을 날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던 일본의 상황과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을 하여서 더욱 강력한 실권을 가지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군부의 무리가 이룩을 한 것이 일본제국이라는 허상의 국가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본국의 영토를 능가를 하는 영역을 새롭게 획득을 하였던 일본군은 자신들의 능력에 대하여서 과신을 하였고 그러한 생각이 극소수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입을 막는 결과를 가지고 오면서 무모한 전쟁인 미국과의 전쟁을 시작을 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왜 일본이 계속하여서 무리한 전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 당시의 사람들이 남긴 기록을 통하여서 그들의 심리적인 상태를 보여줍니다.

 

오로지 정신력을 통하여서 전쟁의 승리를 얻을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였던 군 수뇌부의 정신과 그러한 군부의 역할에 대하여서 제동을 못 걸고 자신의 야욕을 위하여서 함께 행동을 하였던 지식인과 일본왕의 역할에 대하여서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부분들이 적기 때문에 군부를 중심으로 하여서 전개가 되고 있지만 당시의 정세로 본다면 왕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를 하면서 군인들에게 힘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본이 국가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오로지 소수의 인물들에 의하여서 움직인 이상한 모습의 국가이고 그들의 생각이 전쟁을 더욱 키워서 패망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과 현실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정신력으로 승전을 할 수가 있다는 무모한 생각만을 강조를 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군부가 지키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왕의 역할과 왜 일본이 패전을 하였는데도 유럽의 국가들과는 다르게 왕이 자신의 지위를 지킬수가 있었는지에 대하여서 미국의 생각으로 인하여서 그러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마감을 합니다.

 

※ 1차와 2차의 대전을 통하여서 패전국의 왕조는 모두 몰락을 하고 민주정으로 변화가 되었는데 일본만은 패전국이면서 왕이 있는 입헌군주제로 변모를 한 이유가 상대적으로 유럽의 국가들은 강력한 승전국이 옆에 있으면서 패전국의 상황을 지배를 할 수가 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섬나라이고 승전국과의 거리가 멀었다는 사실과 미국의 경우에는 식민지를 지배를 하는 경우라고 하여도 자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가를 선호를 하는 폐쇄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 일본에서 아직도 왕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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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14-03-2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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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망사 새창으로 보기
제목 그대로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의 이야기이다. 주로 '흥' 보단 '망'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모두 좋아했던(?) 노무현 전대통령이 읽고 있다고 해서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책이다. 물론 내가 이 책을 산 것도 같은 이유에서 였다.

우리의 역사 교과서나 방송에서 그다지 많이 다루지 않아서 (아니면 애써 외면했던)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전쟁의 내용을 일본의 내부에서, 역사가인 작가가 당시의 일본사회를 이끌던 주류(군부, 우익, 강경파)의 발언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쟁에 관해 외교, 전술, 기술력이나 정보력은 등한이하면서, 정신적인 단결을 명분으로 국민들만 들들 볶아댔던 당시의 강경파들의 행태를 보여준다. 일제의 항복으로 막을 내린 피해가 컸던 원자폭탄과 원폭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본토에 전쟁을 했더라면 더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는 양분되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책에선 원폭의 사용이 차라리 더 적은 피해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또한 일본인 특유의 명확하지 못한 문구의 표현방식이라던가, 선전포고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이유 등도 소개하고 있다.

전쟁의 균형이 완전히 기울어진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인정하지 못했던 일제의 강경파와 무조건의 논리, 거기의 일왕의 무능했던 역할로 일본 국민들과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한국민의 피해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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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준다 2009-02-0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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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지마에서 온 책 새창으로 보기
'아버지의 이름으로'는 볼만했고,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내내 불편했다.

 

동원된 삶. 일본인들의 그 아픔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인의 시각으로 전쟁을 묘사했다 하여 개봉을 못하였다 하던데, 이제 그정도는 가려 볼 안목이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보기전에 그 참상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책이 [일본제국 흥망사]중의 오끼나와전 얘기였다.

 

일본제국주의하면 일본의 군부만을 자연스레 연상하던 나에게, 일본 국민들 역시 일본 우익들의 희생자였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두번째는 감탄이었다. 일본의 전후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쓴 한 미국 관료의 보고서 한토막이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이 세계의 패자로 이름을 떨치게 된 저력을 느낀것 같아 깊이 가슴에 남았던 대목이다. 보서는 일본의 천황이 밖에서 알려진것 처럼 실질적 지도자가 아니며 사실은 군부를 축으로 한 관료집단이 실질적 지배자임을 지적하고,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천황체제를 유지시키는 것이 전후 일본 내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것을 밝히고 있다. 미국의 전후 계획은 그 보고서 대로 진행되었음은 물론이다.

 

감정상 - 실제 미국인들은 밥을 굶기는 식으로 잔혹하게 천황을 죽여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없애야 할것이나 그걸 넘어서는 합리적 집행을 가능케 했던 미국의 힘을 본듯한 느낌이었다. 결국 그 차이가 미국과 일본의 전쟁의 결과를 예기하였을 것이다.

 

사족 - 책 앞머리에 달려있는 2차대전 중 일본의 최대 영토 영역도. 중국, 아시아, 대평양의 대부분을 망라하고 있었다. 나는 우리가 고구려의 최전성기를 표시하는 지도를 놓고 민족혼을 얘기하는 것을 떠올렸다. 일본인들이 바로 2차대전기의 영토도를 놓고, 그들의 최전성기를 논하는 그들의 민족주의를 부추기고 있을 것이다. 민족주의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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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좋아 2007-04-2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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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일본제국흥망사 새창으로 보기
 
   오늘(2005. 3. 16), 우리의 ‘독도’를 두고 일본 시마네 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한 날을 기념하고 독도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제정하는 조례를 통과 시켰다. ~시마네~ ~심하네!

 

   일본제국의 패망과 함께 잠재워질까 했던 일본의 영토야욕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오늘에 까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저들은 무엇 때문에 저럴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일본을 ‘왜놈들’이라 해왔던 오랜 역사나, 일본에 짓밟혔던 멀지 않은 역사,

그들에 대한 무시나 울분만으로는 뭔가 개운치 않은 기분...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무시하거나 잠깐 화를 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역시나 일본은 관심 밖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런 면에서 「일본제국 흥망사」는 그나마 일본에 대해 말이라도 좀 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일본제국주의가 ‘러일전쟁’의 승리에 도취되어 그 끊임없고 무모한 야욕을 드러내게 된 배경,

진주만 기습과 미드웨이 해전, 오키나와 전투와 가미가제 등 깊이 있게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흥미롭게 다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법학자가 쓴 글이라서 따분하거나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술~술~ 읽혀졌고

일본군의 어리석고 무모한 애피소드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마침 독도 문제로 한참 시끄러운 틈을 타서 학자라는 이름만으로 잘못된 논리이건

양심이건 필요 없다는 듯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뻔뻔스럽게 언론에 오르내리면 한참 주가를

높이고 있는 지만원과 같은(일본 극우세력의 논리를 앞세우는) 자들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일본제국의 흥과 망의 역사! 그들의 논리는 잠깐은 흥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전쟁의 교훈처럼  되새기고 자중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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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sj 2005-03-16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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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먼저 알아야 한다 새창으로 보기 구매
독도와 왜곡 교과서. 잊을만하면 우리를 화나게 하고 괴롭히는 일본의 생트집이 올해는 예전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대를 슬슬 약올리면서 조금씩 약올리는 수위를 높여나가는 일본의 행동과는 달리 우리는 매번 대사관 앞에서 일장기를 불사르며 감정적으로 대하기 바쁘다. 독도 영유권 논란만해도 이미 이승만 정권 때부터 터져나온 문제이거만 우리는 50년 가까이 늘 같은 대응으로 일관했고, 결국 50년 가까이 같은 모습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실은 잘 모르고 있는 일본의 근현대사-러일, 청일전쟁부터 패망까지-를 마치 숨막히는 전쟁다큐멘터리를 보여주듯이 힘있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근현대사적 배경을 알아야 그들이 왜 독도를 포기하려 들지 않고, 왜곡된 교과서를 국민들에게 가르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과 정부에게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 및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을 감정적으로 쓴 역사책이나 외교, 국제법 서적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책 속에 등장하는 미드웨이 해전사 등 전쟁 기술은 마치 소설처럼 박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또 오키나와나 동남아 등지에서 전원 옥쇄를 불사하고 가미가제 전법까지 동원하며 극렬하게 저항했던 일본이 종전 직후 본토에서 단 한차례도 게릴라전을 벌이지 않은 미스터리에 대해 저자는 독창적인 해석을 내리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자폭탄을 맞고서야 패망했지만 여전히 제국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일본. '지피지기'를 위해 우리는 일본을 알아야 하며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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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토 2005-04-0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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