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Youngsook Kim | Facebook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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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ook Kim
30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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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마이웨이식 인터뷰 이후엔 여론이 다시 윤 당선인에게 유리하게 움직일 것 같다. 
5년간의 지긋지긋했던 내로남불과 아전인수가 이틀간의 대담에 축약된 때문이다.
내키지 않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윤 당선인을 찍었던 중도층이 "내 선택이 옳았다"고 안심할 근거를 또 문 대통령이 제공한 느낌이다. 
윤 당선인을 야당 대선 후보로, 대통령으로 키웠던 문 대통령은 퇴임하는 그 순간까지 '윤석열의 특급 도우미'역할에 충실했다.

Youngsook Kim
1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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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과 착취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페미니스트 투쟁에 동참하는 대신, 응원‘만’ 하겠다며 멀찌감치 팔짱 끼고 관망하면서, 민주노총에는 엄두도 못 낼 “이렇게 해라” “그렇게 하지 마라” 훈수 두는 ‘오빠들’의 ‘오랜 관행’에 여성들은 넌덜머리가 난다. 여야, 진영 없이 참견만 하는 이 낡은 관행 덕분에 강 교수와 다른 이념적 지향을 보이는 대통령 당선자 역시 건전한 남녀교제를 위해 “페미니즘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 한다”며 페미니즘의 “울분”을 경계시키는 강 교수 옆으로 일찌감치 한발 담갔다. 이로써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의도치 않게(?) 제목 그대로 비꼬임 없이 현실에서 구현되었고, 학자의 ‘제목운명론’도 완성되었다, 젠더 문제엔 꼭 협력하고야 마는 진보·보수 ‘오빠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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