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의 월남전 참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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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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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4 views  May 28, 2014

2009년 어느 날 불러그(http://blog.hani.co.kr/sydneytaxi/ 시드니의 늙은 잉여)에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의 담당 작가실로 온 쪽지가 와 있었다. 

내용은 허경영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 후속으로 한 번 더 방영을 할 예정이란다. 자료 수집차 온라인 서핑을 하다가 내 블러그에 있는 허경영 관련 내용을 읽고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1회 방영 분의 대본을 보내 주었다..

허경영씨 인터뷰 때, 본인이 고 박대통령의 비밀보좌관이었다는 부분을 강조하다가 월남 얘기를 꺼냈었는데요,

허:     내 군대생활기록부 봤습니까? 군대생활기록부 보세요. 청와대로 돼있어요.

PD:  월남전 가셨다고.

허:     그러니까 청와대에서. 월남에는 심부름 갔지. 대통령이 보내서 간 거고 월남 휴전 때, 월남에 있는 금괴.. 금괴를 월남의 대통령이 박대통령한테 아 이걸 좀 한국으로 옮겨 달라, 인천으로. 근데 그걸 LAT(?)를 가져 가서 청룡부대가 가서 그 금괴를 싣고 오라는데 대통령이 거기 응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일단 내가 월남에 갔죠. 가서 전반적인 걸 봤는데, 사태가 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헬리콥터 타고 돌아오고 말았는데.

허경영과 나는 1972년도에 월남 전 참전 때 백마부대 본부중대에서 허는 법무부에 나는 군종부에 근무했다. 허 경영은 73년 2월 4일 미군 수송용 민간 항공기를 타고 함께 귀국했다..

그러나 내가 녹화한 부분은 허경영을 파렴치범으로 설정하고 기획한 의도에 맞지 않게 내용이 너무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방영은 되지 않았다.

텅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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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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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xd6tq2oc3r

2 years ago

이게 우리나라사람들 기본 거짓과 허세죠 ㅋㅋㅋ 저는 3사단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했는데 저는 지피에 있었구요~ 제 중학교 친구놈이 15사단에 근무햇습니다,, 서로 제대후,,아는동생들하고 만났는데,,자기가 거기서 총으로 멧돼지를 잡아서 구어먹었다는등,,, 북한군과 직접 대화했다는등,, 그친구는 지오피에서 근무했는데 자기가 지피들어가고 싶은데 할아버지가 빨갱이라서 갈수없었다는등,,,ㅋㅋㅋㅋ 미치겠습니다,, 일단 사병이 총알을 함부로 건들수도 없지만,, 건든다고 해도 그걸로 멧돼지한테 쏠수도 없습니다 총소리가 어디 키보드 소리도 아니고 중대장 해임됩니다 더웃긴건 그친구는 군대있을때 허리를 다쳐서 의과사 할려고했던 대대 작전병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북한군과 대화라뇨,,저는 북한군과 450미터 있었습니다,, 정말 한번 북한군이 저한테 소리쳐서 저도 소리친적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대빵이던 시기라서,, 소대장은 낮에 자니까,, 근데 말 잘안들려요,,여러분 해보세요,,말소리가 잘 안들려요 ㅎㅎ 그리고 북한군이 이명박 박근혜 욕하던 소리도 들었죠,,911K인가요? 이상한 돌려는 전화기,, 그거 삐삐선에 깔고 있으니까 북한 라디오가 잡혀서 들은적있습니다,,전방에서 흔하죠 ㅎㅎ 그리고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연좌제를 ㅋㅋㅋ 2010년에 연좌제 군대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근데 너무 웃긴게,, 동생들이 그말듣고 와~ 한다는거였죠,, 그들도 군대다녀왔는데 ㅋㅋㅋ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리플리중후군 가진 또라이들 많습니다 신경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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