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內紛)’은 ‘특정 조직이나 단체의 내부에서 자기편끼리 일으킨 분쟁’을 뜻하고
‘내홍(內訌)’은 ‘집단이나 조직의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일으킨 분쟁’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개의 어휘는 우리말샘에 유의어로 올라 있으므로, 큰 의미 차이 없이 서로 바꾸어서 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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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과 내분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08.03.03|
오늘 이야기는 '내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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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이나 조직이 안으로 갈등이 빚어진 자기들끼리의 분쟁을 '내홍'이라 합니다.
한자로는 '內訌'이라 쓰는데요, '訌'이 '어지러울 홍'입니다.
訌, 【홍】무너지다(潰); 패하다(敗); 어지럽다(亂); 모함하다(爭訟相陷
內訌이란 속이 어지럽다라는 말이죠!!
흔히 쓰는 '內紛'이라는 말 역시 같은 뜻입니다.
'紛'자 역시 '어지러울 분'입니다.
紛은 '어지러울 분'이라는 한자로, '어지럽다'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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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이지만 내홍은 '내홍을 겪다'라고 하며,
내분은 주로 '내분이 일어나다'라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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