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하마스는 누구인가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는
202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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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역에서 이스라엘인의 차가 타버렸다(7일)
팔레스타인의 무장 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해 전례없는 규모의 공격에 나섰다. 전투원들은 가자 지구에 가까운 이스라엘 커뮤니티에 침입. 주민 수백 명을 살해하고 수십 명을 인질로 잡았다.
이 사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집단이나 장소, 배경에 대해서, 설명한다.
하마스란 누구인가?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무장 조직. 이스라엘의 파괴와 그 후의 이슬람 국가의 수립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2007년 가자 지구를 장악한 이후 이스라엘과 여러 번 교전해 왔다.
전쟁과 전쟁 사이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탄을 수천발 발사하는 것 외에 다른 무장 세력에도 발사시켜 왔다. 다른 공격 방법으로도 이스라엘 사람들을 살해해왔다. 한편 이스라엘도 반복 하마스를 공폭. 2007년부터는 치안 대책을 이유로 가자 지구를 이집트와 공동으로 봉쇄하고 있다.
하마스와 그 군사 부문은 이스라엘, 미국, 유럽 연합(EU), 영국 및 기타 강국이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이란은 하마스를 지원해, 자금이나 무기,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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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하마스의 본격 공격, 이스라엘의 반격 지금까지와 무엇이 달라 앞으로의 영향은
가자 지구는 어떤 곳?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 이집트, 지중해에 끼인 전체 길이 41㎞, 폭 10㎞의 영토다. 약 230만명이 살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가자 지구의 상공과 해안선은 이스라엘이 장악하고 있으며, 사람과 물건의 왕래도 이스라엘이 검문소에서 제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집트도 가자 지구와의 국경에서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가자 지구 주민의 약 80%가 국제지원을 의지하게 생활하고 있다. 매일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약 100만명 있다고 한다.

팔레스타인은 어떤 땅?
현재 요르단 강 서쪽 해안과 가자 지구, 동 예루살렘, 이스라엘은 모두 고대 로마 시대부터 팔레스타인으로 불리는 땅의 일부였다.
성경에 쓰여진 유대인 왕국의 땅이기도 하며, 유대인은 고대 조국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은 그 땅에서 1948년 건국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생존권을 인정하지 않는 세력은 그 땅을 지금도 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른다. 팔레스타인은 또한 요르단 강 서쪽 해안, 가자 지구, 동 예루살렘을 총칭하여 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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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왜 이 시기에 공격?
하마스의 7일 이른 아침 공격은 경고 없이 시작되었다. 다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은 일찌기 높아졌다.
이스라엘 점령하의 요르단 강 서안 지역에서 살해된 팔레스타인의 수는 올해 과거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그것이 하마스에 의한 이번 화려한 이스라엘 공격의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마스는 또한 일반 팔레스타인 사람들 사이의 지지를 늘리려고 이스라엘과의 프로파간다전에서 눈부신 승리를 노렸을지도 모른다.
이스라엘인을 많이 인질로 한 것은 이스라엘 감옥에 수용된 팔레스타인 약 4500명의 일부 해방을 요구하고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동포의 해방은 지극히 감정에 호소하는 문제다.
이번 공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숙적이란이 구조했다는 견해도 나온다. 다만 이란 유엔 대사는 자신들의 관여를 부정하고 있다.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역사적인 평화 합의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으로 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이 아랍 세계 전반의 분노를 부르게 되면 평화 합의는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얼마나 이례적인 공격인가?
BBC의 제레미 보웬 국제 편집장이 썼듯이 이번 하마스의 공격은 가자에서 낳은 것으로는 전례 없을 정도로 대담하고 이스라엘에게는 최근 수십년간 가장 심각한 월경공격이다.
무장 전투원들은 가자와 이스라엘을 분리하는 와이어펜스를 여러 곳에서 깨고 침입했다.
이 전례가 없는 공격은 1973년에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가한 날, 즉 제4차 중동 전쟁이 시작된 날의 50주년에 해당하는 그 다음날에 시작되었다. 하마스 간부는 이날의 중요성을 인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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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심각한 실태인가?
BBC의 프랭크 가드너 안보 담당 편집위원은 이번 공격을 허용한 것은 이스라엘 당국에 있어서의 중대한 실태라고 보고 있다. 국내 보안기관의 신베트, 대외 스파이기관의 모사드, 그리고 이스라엘 국방군의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이 사태를 사전에 알 수 없었던 것, 혹은 경고를 받고 있어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던 것은, 솔직히 말해 놀라움이라고 가드너 기자는 말한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가장 네트워크가 넓고 자금력이 풍부한 첩보기관을 안고 있다. 정보제공자나 공작원은 팔레스타인 무장집단과 레바논, 시리아 등 내부에도 있다.

가자와 이스라엘을 분리하는 경계의 울타리를 따라 카메라와 센서가 설치되어 군이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울타리의 상부에는 가시철선이 쳐져 있어 바로 이번과 같은 침입을 막는 '스마트 배리어'일 것이다. 그러나 하마스 전투원은 불도저로 이를 돌파하고 철조망에 구멍을 뚫었다. 바다에서 이스라엘에 침입하거나 패러글라이더로 넘어가는 전투원도 있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마스의 무하마드 데이프 사령관은 팔레스타인과 다른 아랍인을 향해 "(이스라엘의) 점령을 닦아내는"작전에 참가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이 부름에 요르단 강 서쪽 해안과 동 예루살렘, 그리고 그 외 다른 지역의 팔레스타인이 응할지가 당면의 큰 문제점이 되고 있다고 BBC 예루살렘 특파원인 요랜드 넬 기자는 말한다.
이스라엘은 틀림없이 여러 전선에서 전쟁이 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레바논의 강력한 무장 조직 히즈볼라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히즈볼라는 8일 아침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다수의 미사일과 포탄을 발사했다. 다만,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대규모 부대의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가자에 대한 격렬한 공습과 동시에 지상작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영어 기사 What is happening in Israel, and why 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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