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우리말에 저잣거리 뜻이 무엇인가요? ㅣ 궁금할 땐, 아하!

우리말에 저잣거리 뜻이 무엇인가요? ㅣ 궁금할 땐, 아하!

우리말에 저잣거리 뜻이 무엇인가요?
순수한 우리말에 저잣거리라는 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시골어르신들은 저잣거리 갔다올께하고 가신다고 하던데  현재의 시장을 이야기한다는데 맞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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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9.0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자 와 저잣거리는 순우리말이 아니고 低者 와 거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한자와 한글의 합성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분이 낮은(低) 자(者)들의 (거리) = 低者 거리 = 저자거리

조선시대엔 백성들의 신분을 크게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선비를 뜻하는 士, 농부를 뜻하는 農, 장인을 뜻하는 工, 장사를 뜻하는 商로써 이 네 가지 신분 중에 가가장"낮은자들이 모여서 장사하는 低者들의 거리, 바로 저잣거리가 오늘의 시장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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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23.09.0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잣거리는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를 말하므로 지금의 시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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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23.09.0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는 신분 사회 였습니다. 이중 가장 "낮은 자"들이 모여서 장사하는 低者들의 거리, 바로 저잣거리가 오늘의 시장 입니다. 그러므로 저자 와 저잣 거리는 순 우리말이 아니고 低者 와 거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한자와 한글의 합성어임을 알 수 있는데 저잣 거리란 시장거리 정도로 해석 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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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비오리121
굉장한비오리121
23.09.03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잣거리는 가게가 쭉 늘어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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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23.09.0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자, 저잣거리' 모두 순우리말로 '저자'는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가게, 

작은 규모의 시장을 이르는 말이고, 

'저잣거리'는 가게가 늘어서 있는 거리라는 

뜻으로 가방(街坊)ㆍ시항(市巷)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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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붉은메추리240
23.09.03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게가 쭉~~~  늘어서 있는 거리를 가리켜서 하는 말입니다.  (아가!~~ 그 저잣거리에가서 술한되 받아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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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마을 저잣거리
기자명   등록일 2024.04.24


홍석봉 대구지사장

‘저자’는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가게, 작은 규모의 시장을 이르는 말이다.‘저잣거리’는 가게가 늘어서 있는 거리라는 뜻이다. 가방(街坊), 시항(市巷) 등으로도 불렸다.

저잣거리는 원래 서울시 마포구 밤섬에 있던 마을 이름이다. 조선시대 나루터가 발달한 곳에 저자가 형성됐다. 지금은 이름만 남았다. 전국 민속 마을에 저잣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조상의 생활상과 정취를 맛보게 할 목적이다.

충남 아산시 외암마을은 16세기 중반에 조성된 예안 이씨 종족마을이다. 민속문화재 등 전통 가옥이 많은 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 마을이다.

아산시는 이곳에 저잣거리를 조성했다. 외암 저잣거리는 먹을거리와 즐길거리에 옛 문화 요소를 가미, 조선 시대 서민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인기다.


전남 강진에는 다산 정약용이 귀양 와 머문 사의재 주변에 2018년 저잣거리가 조성됐다. 이곳에선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재현한 문화 관광 프로젝트가 펼쳐지며 아마추어 배우들이 마당극을 공연한다. 주모가 다산에게 차려주던 아욱국 등 특색 있는 먹을거리, 초의선사와 메롱 무당 등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이 조선 시대를 재현, 여행자의 눈길을 끈다.

성주 월항면 성산 이씨 집성촌 한개마을은 전통 한옥과 토석 담이 잘 보존돼 있다. 경북도 문화재인 건축물 등 75호의 전통 가옥이 남아 있다. 한개마을에도 저잣거리가 조성된다. 최근 용역 보고회를 가졌지만 관광센터와 식당,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이 고작이다. 너무 빈약하다. 이야기와 문화를 덧입히고 고유한 색깔을 내야 한다. 다른 저잣거리를 벤치마킹, 한개마을 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관광객이 온다. 돈만 들인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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