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Young Kim - '거짓 선동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Young Kim - '거짓 선동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재판이 말 그대로... | Facebook




Young Kim  250216

otrdSeonsp6ah843411f034a7uau9f89glgllf7553c270gi077m7387ah5t ·



'거짓 선동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재판이 말 그대로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위 탄핵의 결정적(?) 증거라고 떠들어 대던 국정원 차장 홍장원의 메모라는 것은 원본도 아니었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의도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증거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이다.
법의 가치는 존재하는 법률과 증거에 의해서만 보존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 법의 가치가 최고로 지켜져야 하는 헌법재판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희한한 재판은 국민들 모두에게 커다란 실망감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거짓을 극복하는 것이 대한민국 선진화, 정상화의 최우선 과제'

영화 '건국전쟁2' 제작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과거 역사의 현장에서 거짓으로 왜곡되었던 자료들의 진실을 찾는 작업이다. 그 과정에서 얼마 전 여순반란 사건의 현장 사진이 제주4.3 사건 사진으로 둔갑한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좌익과 공산주의자들의 오래된 습성이다. 이제는 국민들이 저들의 본성을 깨달아야 한다.
 
'건국전쟁2'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작업은 이제 단순히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진실성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동일한 관점으로 제주4.3 사건을 소위 민중사관, 희생자 중심의 관점에서 미술로 형상화한 강요배의 그림에 담겨 있는 거짓을 비판하고자 한다.
 
1992년 제주 출신 화가 강요배는 '제주 민중 항쟁사 - 강요배의 역사 그림전'을 통해 제주도에서 벌어졌던 비극적 아픔을 형상화한다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1990년 경부터 유사한 주제로 제주4.3을 그림으로 표현해 왔다. 2008년에는 같은 그림을 가지고 제주4.3기념관 개관 기념으로 전시회를 했다.
 
그의 그림들 중에서 진실성이 의심되는 부분은 1990년 그가 그린 '미군정경찰'이라는 제목이 붙은 그림이다. 이 그림은 제6회 4.3미술제에서 전시가 되었고, '4.3과 미국 - 보이지 않는 손, 보이는 눈'이란 부제까지 붙어 있었다.
그의 모든 그림들이 마치 르포르따쥬처럼 1948년 제주의 상황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림을 보는 관객들에게 미치는 효과는 엄청나다. 관객들은 마치 1948년 제주 4.3 사건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정밀한 사실적 묘사에 빠져든다.

그런데 만일 사실이 아닌 내용이 그림에 포함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것은 대중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제주4.3 사건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방해하고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칼을 차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제주도민을 바라 보고 있는 위협적인 자세로 서 있는 미군정 당시 경찰관, 그가 쓴 모자에는 오각형의 별모양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림은 친일 경찰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말 그대로 제주4.3이 친일파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제주4.3은 폭동과 반란이 아니라 민중의 정당한 항쟁이라는 의미다. 동시에 저들이 주장하는 무자비한 국가 공권력의 폭력이라는 일방적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그림을 해석하는 어느 미술평론가의 글은 이와 같은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단죄되어야 할 친일파들이 미군정에 의해 재기용되다. 일제의 순사복에 완장만 바꿔찬 미군정 경찰..." (어느 미술평론가의 글에서)

과연 그렇다면 객관적 사실은 무엇일까?

1948년 4월 당시 미군정 경찰 제복에는 모자에 별 모양이 존재하지 않는다. 별 대신 무궁화가 붙어 있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경찰청이 발간한 '한국경찰제복사'를 통해서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모자의 정중앙에 모표(帽標)가 부착되어있고 하단에 테를 둘렀는데 간부와 비간부에 따라 모표의 모양과 테를 달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간부는 무궁화 중앙에 태극을 배치하고 위에 날개 핀 독수리 모양이 있는 모표에 금테를 둘렀고 비간부는 독수리모양이 없이 무궁화 중앙에 태극을 배치한 모표에 검정 가죽테를 둘렀다.' (한국경찰제복사, 134쪽)

뿐만 아니라 당시 경찰은 착검을 하지 않았다. 착검을 한 경찰관의 모습은 '조선총독부 경찰복 제도 연구' 논문,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일제 시대 경찰 제복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놀랍게도 그 논문을 통해 강요배가 그린 '미군정경찰'의 원형이 그대로 발견된다. 강요배는 그림을 통해 착검을 하고 모자에는 오각형 별이 새겨져 있는 총독부 경찰의 모습을 미군정 시기 경찰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강요배는 왜 있지도 않은 별을 모자에 붙이고 칼을 찬 경찰을 미군정 경찰이라고 속였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해야만 폭동과 반란을 희석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4.3으로 희생된 민중들의 아픔을 더욱 구구절하게 표현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되는 것일까? 그것이 예술과 표현의 자유인가? 만일 미군정경찰의 그림이 허구와 상상으로 그린 것이라면, 자신이 그린 나머지 그림들도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어느 쪽으로 가도 말이 안된다.

이것은 분명한 역사 왜곡이다. 순수해야 할 예술의 영역을 거짓 이데올로기로 분칠한 더러운 작태다. 자신의 그림 하나를 통해 제주4.3 사건의 진실이 가려지고 폭동과 반란을 정당화시키는 전형적인 좌익 이데올로그의 선전 선동이다.
거짓의 역사로 한 사회의 진정한 발전은 이룩될 수 없다. 거짓과 선동으로 점철된 역사 속에서 법과 원칙, 상식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신의 모든 그림들이 제주4.3의 아픔을 고스란히 형상화했다고 자부하려면 예술가적 양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
자신의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실이 아닌 것을 표현하는 것을 예술과 표현의 자유라 말할 수 있을까.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예술인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예술이 아니라 대중을 기만하는 역사의 범죄다.
이번 제주 취재를 통해서 그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실 왜곡의 현장은 여러 군데서 드러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영화 '건국전쟁2'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거짓과 비상식적 논리들은 결국 과거 우리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눈을 돌렸던 바로 그 거짓된 역사의 현장들 속에서 잉태되어 왔다. 거짓의 재판은 거짓의 역사로 이어져 공동체를 파괴한다. 그것이 탄핵을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진실을 찾고자 하는 국민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거짓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 순간까지 영화 '건국전쟁2' 제작진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영화 '건국전쟁2' 제작 후원: 국민은행 878301-01-239586 김덕영
#건국전쟁 #탄핵 #헌법재판소 #역사 #거짓 #왜곡 #진실 #정의














=======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