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위해서 - <제국의 위안부>라는 물음을 펼치다
아사노 도요미 | 도고 가즈히코 | 도노무라 마사루 | 나카야마 다이쇼 | 요모타 이누히코 | 구마키 쓰토무 | 나카가와 시게미 | 니시 마사히코 | 가노 미키요 | 후지이 사다카즈 | 구마가이 나오코 | 우에노 지즈코 | 아마에 요시히사 | 김철 (지은이) | 송태욱| 배승주 | 최순애 | 박태규 | 오경헌 | 이승준 | 이희경 | 윤경일 | 이권희 | 박소미 | 김석희 (옮긴이) | 뿌리와이파리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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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336쪽 | 210*148mm (A5) | 474g | ISBN : 978896462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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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6일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할머니 아홉 분의 이름으로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혐의 관련 세 건의 고소가 제기된 지 정확히 3년째 되는 날 내는 번역서이다.
'<제국의 위안부> 사태' 3년, 이 사태가 도대체 무엇인지, <제국의 위안부>는 무엇을 묻고자 한 책인지, 우리 사회는 이 사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정면에서 묻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첨예한 대립과 분열, 갈등이 벌어지고,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도 나서서 소송을 취하시키려는 사람도 없고 법정싸움에 관한 피상적인 관심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금은 애당초 <제국의 위안부>와 '제국'의 '위안부'가 무엇이었는지조차 생각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 발생 이후 4반세기 만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까지 나온 현 시점이야말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들여다봐야 하는 것 아닐까.
<대화를 위해서>는 그런 필연적 요구를 실천한 책이다. 한국에서 먼저 출간된 <제국의 위안부>(2013)에 대한 본격적인 고찰이 일본(일본어판은 2014)에서 먼저 나왔다는 것도 또하나의 '물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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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慰安婦」認識において、様々な議論を呼び起こしている朴裕河『帝国の慰安婦』。その問いかけに、どう向き合い、そこから何をくみ取ればよいのか。今あらためて、各分野の論者たちが、それぞれの専門領域に引き寄せ、その要点を明らかにする。
不毛な〈訴え〉を終わりにしたい。
〈正義の争い〉から「冷静な対話」へ。
朴裕河著『帝国の慰安婦』は、「慰安婦」認識において、なぜ、これほど論争的な書となってしまったのか。その評価は妥当なのか。
「帝国の慰安婦」という考え方を通した「慰安婦」問題へのアプローチの可能性を提示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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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역사인식의 탈국민화를 향하여
국민적 가치로부터 보편적 가치의 독립과 재융합의 길/ 아사노 도요미
외교관으로 눈으로 읽는 제국의 위안부/ 도고 가즈히코
위안부를 둘러싼 역사 연구의 심화를 위하여/ 도노무라 마사루
왜 ‘수’를 묻는가?/ 나카야마 다이쇼
제2부 문학으로 보는 전쟁과 섹슈얼리티
더 큰 조감도를 바탕으로—박유하를 변호한다/ 요모타 이누히코
한국문학에서 본 위안부상, 그 기록의 형성/ 구마키 쓰토무
국가와 성— 문학으로 제국의 위안부를 읽다/ 나카가와 시게미
전시 성폭력과 미소지니—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을 읽다/ 니시 마사히코
제3부 페미니즘의 발판을 응시한다
‘제국의 위안부’와 ‘제국의 어머니’/ 가노 미키요
가라유키상과 제국의 위안부/ 후지이 사다카즈
조선인 ‘위안부’를 둘러싼 지배권력구조/ 구마가이 나오코
제국의 위안부의 탈식민지주의/ 우에노 지즈코
제4부 동아시아의 미래를 생각한다
타산지석—타이완에서 제국의 위안부 문제를 생각한다/ 아마에 요시히사
위안부 문제에서 인간과 역사/ 오구라 기조
저항과 절망—주체 없는 주체를 향하여/ 김철
옮기고 나서
글쓴이·옮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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