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

알라딘: 종교 간의 대화 -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



알라딘: 종교 간의 대화 -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



종교 간의 대화 -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

길희성, 이찬수, 전재성, 민경석, 윤영해, 박태식, 류제동, 최원오, 곽상훈, 배은주, 유충희, 박명우, 김진경 (지은이) | 현암사 | 2009-07-10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10%, 1,800원 할인) | 무이자 할부
마일리지
900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점

세액절감액 730원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대상 및 조건 충족 시)


추가혜택 카드/간편결제 할인



이 책의 전자책 : 출간된 전자책이 없습니다.
출간알림 신청



반양장본 | 496쪽 | 152*223mm (A5신) | 694g | ISBN : 9788932315263


=================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를 시도한 책으로,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서로 다른 언어와 사유의 기저에는 같은 진리가 있으리라는 기대가 담겨있다. 이 책의 토대가 된 것은 '종교신학연구소'의 '종교신학연구 월례발표회'다. 종교가 다르고 교파가 달라도 서로 힘을 합쳐 배우려는 학자들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매월 한 차례 '종교신학연구소'에 모여 신학과 종교학의 여러 주제들을 함께 공부했다.

이 책은 월례발표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 중 몇 편의 논문을 가려 엮은 책이다.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접점을 찾으려는 이 책의 노력은 학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졌다. 학자들의 깊이 있는 학문적 성찰을 통해 두 종교를 성찰해보고자 한 것이다.





머리말

1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
길희성/ 왜 불교인가?
윤영해/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自己否定의 의미
이찬수/ 불교와 그리스도교, 갈등과 만남의 역사
류제동/ 하느님과 일심(一心) : 월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세계신학적 신앙관과 대승기신론을 중심으로

2 불교의 이해
전재성/ 초기경전의 이해와 역사 속 부처 : 탈신화적 이해
곽상훈/ 초기불교의 자비사상

3 성서주석학
배은주/ 요셉이야기(창세기 37~50) 소묘 : 성서의 설화적 세계로의 접근
박태식/ 첫째가는 계명 : 마르 12,28~34 풀이
유충희/ 예언과 영언 : 1코린 14장 풀이

4 한국적 그리스도교의 제문제
최원오/ 개신교의 세례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오해 : 한국 천주교회 세례관행에 대한 교부학적 연구
박명우/ 한국적 지역 기독교 신학의 구상 : 유영모 신학의 비평적 분석

5 현대신학의 제문제
민경석/ 현대신학에 대한 반성과 전망 : 예언신학과 지혜신학의 변증법을 위한 시론
민경석/ 제국주의 세계화 시대에 그리스도교 신학의 맥락과 과제
김진경/ 탈식민주의 여성의 눈으로 본 상호상황적 성서해석


=====================



지은이 : 길희성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에서 영성으로>,<일본의 정토사상>,<경전으로 본 세계종교 힌두교>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비교종교학)를 받았다. 미국 세인트올라프대학 종교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동서양 종교와 철학, 신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시야와 깊은 연구로 지식인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원로 학자이다. 2011년 강화도에 고전을 읽고 명상할 수 있는 심도학사를 열어 동서양의 영성과 종교,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도 철학사』, 『지눌의 선사상』, 『...




지은이 : 이찬수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인간은 신의 암호>,<탈사회주의 체제전환과 발트3국의 길>,<가장 많이 알고 있음에도 가장 숙고되지 못한 ‘십계’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불교학과 신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칼 라너(Karl Rahner)와 니시타니 게이지(西谷啓治)를 비교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화문화아카데미 연구위원 등을 지냈고, 종교철학에 기반한 평화인문학의 심화와 확장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 『평화와 평화들: 평화다원주의와 평화인문학』, 『다르지만 조화한다, 불교와 기독교의 내통』, 『사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있는가: 사형폐지론과 회복적 정의』(공역), 『아시아평화공...




지은이 : 전재성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앙굿따라니까야>,<불교와 섹슈얼리티 (반양장)>,<테리가타 - 장로니게경> … 총 79종 (모두보기)
소개 : 독일 본 대학교에서 인도티베트학을 전공하고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초기 경전인 5부 니까야를 한국 최초로 완역했다. 현재 빠알리성전협회(PTS)의 지역대표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대표, 서울대총동창회이사, 대불련총동문회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초기불교의 연기사상』이 있고 빠알리대장경의 경장 오부니까야와 율장의 대부분을 번역했다.



지은이 : 민경석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 간의 대화>,<한국교회 2000>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 동교철학. 신학교수. 미국 포드햄 대학교에서 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이 : 윤영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천수경과 기도영험>,<종교 간의 대화>,<주자의 선불교비판 연구>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강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을 전공하였다(석사·박사).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교수이며 불교문화대학 학장,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논문으로 〈기독교와 불교의 自己否定의 의미〉 〈한국에서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과 그 관계 변화〉 등이 있고, 역서로 《불교의 이해》,저서로 《불교사상의이해》(공저)《주자의 선불교 비판 연구》가 있다.



지은이 : 박태식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그것이 옳은 일이니까요>,<넘치는 매력의 사나이 예수>,<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
대한성공회 사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신학석사,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 <에세이>로 등단했고, 월간 <춤>을 통해 영화평론가로 입문했다(한국영화평론가 협회 회원). 성공회대학교, 서강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출강했다. 현재 대한성공회 장애인 센터인 ‘함께 사는 세상’ 지도신부로 있다. 쓴 책으로 『예수와 교회』, 『나자렛 예수』, 『왜 예수이어야 하는가?』, 『데미트리우스』, 『일세기 교회』, 『복음서와 시간』, 『타르수스의 바오로』, 『여정 첫...




지은이 : 류제동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와 정의>,<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종교 간의 대화>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
현 중앙대학교 철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교수. 금강대학교 HK연구교수로 있었고,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강남대학교, 위덕대학교, 금강대학교, 신앙인아카데미 등에서 강의. 『하느님과 일심: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종교학과 대승기신론의 만남』(단독: 2007, 한국학술정보),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공저: 2013, 가나출판사), 『텅 빈 충만: 공의 하느님』(John Cobb 외 저, 공역: 2009, 우리신학연구소) 등 저역서 다수와 「Baqa and One Mind...




지은이 : 최원오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선행과 자선 / 인내의 유익 / 시기와 질투>,<종교 간의 대화>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
광주가톨릭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로마 아우구스티누스 대학에서 교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다. 『내가 사랑한 교부들』(분도출판사 2005, 공저), 『종교 간의 대화』(현암사 2009, 공저), 『교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분도출판사 2017, 공저)를 지었고, 『교부들의 길』(성바오로출판사 2002, 공역), 포시디우스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분도출판사 2008, 공역주), 아우구스티누스의 『요한 서간 강해』(분도출판사 2011, 공역주), 『교부들의 성경 주해...




지은이 : 곽상훈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 간의 대화>
소개 : 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조교수를 지냈다.



지은이 : 배은주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 간의 대화>
소개 : 툿찡 포교 베딕도 수녀회 소속 수녀.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지냈다.



지은이 : 유충희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루카 복음>,<종교 간의 대화>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1979년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상트 게오르겐 대학에서 수학한 후 부제품을 받고 귀국하여 원주교구에서 1991년 사제품을 받았다.
그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원주와 제천에서 사목했으며, 현재 원주교구 사회복지국장으로 있다. 지은 책에 「예수의 최후만찬과 초대교회의 성만찬」 · 「초대교회와 사도 바오로」 · 「로마서와 코린토서」가 있고, 여러 교회 기관 잡지에 <유럽의 미술관> · <이웃 종교를 압시다> · <이...




지은이 : 박명우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 간의 대화>
소개 : 경민대학 교양학부 교수.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비서구 기독교와 문화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신학대학 교수를 지냈다.



지은이 : 김진경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종교 간의 대화>
소개 : 미국 모라비아(Moravia) 대학교 대학원 조교수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다.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암사
도서 모두보기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나는 무척 이야기하고 싶어요>,<하하하이고>,<퇴근은 없습니다>등 총 511종
대표분야 : 철학 일반 6위 (브랜드 지수 89,767점), 음악이야기 6위 (브랜드 지수 15,110점), 불교 10위 (브랜드 지수 37,940점)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합의 장을 위하여

한국은 불자와 그리스도인 수가 각기 1,400만, 거의 동수인 나라다. 종교사의 양대 산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 거대 종교가 이만한 규모로 비슷하게 번성하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이 거의 유일하지만 두 교단은 도무지 화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불교와 그리스도교는 각기 동서양을 대표하는 세계 양대 종교로 발전해 왔다. 또한 이제는 동서양이라는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종교다. 물론 세계적인 종교를 논할 때 이슬람을 비롯하여 10억 인구의 인도 종교인 힌두교 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세계성’을 고려해볼 때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치우친 이슬람과 힌두교가 불교만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러한 세계종교인 불교와 그리스도교는 얼핏 보면 전혀 다른 사유와 언어로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되지만 결국은 같은 진리를 토대로 세워진 종교가 아닐까. ??종교 간의 대화??에서는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를 시도했다.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서로 다른 언어와 사유의 기저에는 같은 진리가 있으리라는 기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의 토대가 된 것은 ‘종교신학연구소’의 ‘종교신학연구 월례발표회’다. 종교가 다르고 교파가 달라도 서로 힘을 합쳐 배우려는 학자들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매월 한 차례 ‘종교신학연구소’에 모여 신학과 종교학의 여러 주제들을 함께 공부했다. 이 책은 그 월례발표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 중 몇 편의 논문을 가려 엮은 책이다.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접점을 찾으려는 이 책의 노력은 학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졌다. 학문의 대화는 교황청의 종교 간 대화위원회에서 지난 1991년 제창한 종교 간의 대화 양상인 ‘만남의 대화’, ‘협동의 대화’, ‘학문의 대화’, ‘영성의 대화’ 중 한 가지 방법이다. 학자들의 깊이 있는 학문적 성찰을 통해 두 종교를 성찰해 보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

1장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에서는 불교와 그리스도교가 접촉하는 지점과 상통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는 한편, 어떤 측면에서 서로 다른 길을 가고 독특성을 뿜어내는지를 한국적 상황은 물론 세계적 지평에서 살펴보고 있다.
2장 ‘불교의 이해’에서는 특별히 초기경전과 초기 불교에 나타난 역사적 부처와 자비사상에 대하여 알아보고 한국인의 심성에 와 닿도록 풀어 해설했다.
3장 ‘성서주석학’에서는 구약성서의 ‘요셉이야기’를 설화적 본문으로 바라보고, 하느님이 인간 세계에 현존하시는가에 대하여 성서작가가 얼마나 정교한 짜임새로 서술하였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신약성서의 네 복음서에 두루 중요하게 나오는 ‘첫째가는 계명’과 사도 바울로가 피력한 ‘예언과 영언’의 의미를 되짚어 알아본다.
4장 ‘한국적 그리스도교의 제문제’에서는 한국 천주교회가 개신교의 세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대 교부들의 시선과 입장에서 논증하여 교파 간 대화와 소통의 길을 열어놓고 있다. 또한 다석 유영모가 제창한 한국 고유의 신학적 세계상을 통해 한국 고유의 사상과 그리스도교의 창조적인 만남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5장 ‘현대신학의 제문제’에서는 21세기에 들어서 제국주의적 세계화와 탈식민주의적 노선이 팽팽하게 공존하는 세계신학 판이 어떻게 각기 다양한 신학적 관점을 쏟아내어 토론하고 아우르며 현실 문제를 해석하는지 예언신학, 지혜신학, 세계화신학, 여성신학의 입장에서 펼쳐 보이고 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