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미술가가정의 행복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정동혁동무의 생활에서-



미술가가정의 행복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정동혁동무의 생활에서-




주체106(2017)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아름답고 고상한 민족적정서가 차넘치는 우리 생활

 

미술가가정의 행복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정동혁동무의 생활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얼마전 평양의 자랑 모란봉에 오른 우리의 발걸음은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방불하게 그려가는 한 중년의 미술가앞에서 멈추어졌다.

그는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을 비롯한 많은 국보적작품들을 창작한 김일성상계관인이며 2중로력영웅인 인민예술가 정영만동지의 아들 정동혁동무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에서 창작활동을 벌리고있는 정동혁동무는 휴식일이면 모란봉에 자식과 함께 올라 그림을 그리는것이 생활로 되였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그의 옆에서는 16살 난 아들이 아버지처럼 훌륭한 미술가가 될 꿈을 안고 소묘습작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그의 가정은 3대가 미술과 인연을 맺고 자기의 재능을 꽃피우고있는셈이였다.

《우리 집에는 아버지가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들이 정중히 모셔져있습니다. 그 사진들을 보며 저는 민족고유의 화법인 조선화발전에 기울이신 절세위인들의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되새기군 하며 당의 뜻을 받들어 조선화창작에서 혁신을 일으킬 결의를 가다듬군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정동혁동무의 눈가에는 회억의 빛이 어리여있었다.

강원도의 어느 한 대장쟁이의 아들로 태여난 정동혁동무의 아버지가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과 같은 많은 명작들을 창작할수 있은것은 어머니당의 세심한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하기에 그의 아버지는 생전에 늘 절세위인들의 품을 떠나 창작가의 그 어떤 성공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말하군 하였다고 한다.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난다고 우리 민족이 대대로 이어온 민족회화인 조선화도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빛을 뿌릴수 있은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품속에서 창작적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가는 우리 미술가들의 긍지와 보람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정동혁동무의 말이였다.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시며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정동혁동무도 지난 기간 대형풍경화 《칠보산의 가을》, 《해금강의 파도》를 비롯한 많은 작품들을 창작할수 있었다.

오늘 외국인들도 선명하고 간결하며 섬세한 우리 식의 화법으로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를 밝고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하게 담은 조선화작품들을 보며 주체성, 민족성이 강한 조선의 미술이야말로 세계가 따라배워야 할 미술로 된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정동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어제날 저의 아버지가 그러했던것처럼 저도 아들을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우리 식의 화법으로 세계만방에 떨쳐가는 미술가로 키워 내세우겠습니다.》

대를 이어가는 미술가가정,

우리는 정동혁동무의 열정넘친 모습에서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자기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미술가가정의 긍지와 영예, 우리의것을 소중히 여기며 세계에 빛내이려는 조선화창작가들의 불같은 지향을 다시금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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