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Seok Heo
5cot ASoSunfgusptoenahso m2rid0edfrg20 ·
저희 아버지가 쓰신 글입니다. 이러한 사려깊음이 지식을 공부하고 지혜를 창출하고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 믿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321060262607855&id=100041116516059
<時代おくれ와 일제 강점>
부끄럽지만 굳이 고백하자면 小生은 변변찮은 사람이다. 뭐 하나 내세울 것도 없고, 거주하고 있는 공동체의 경향(傾向)에도 훌쩍 비켜선 채, 아날로그적인 태도마저 다분히 있다. 이를테면 スマートフォン 사용이 늦었고 페이스북도 작년 하순에 가입했다가 최근에야 글을 자주 올리고 페친도 사귀어 나간 것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시대에 뒤떨어졌다. 小生이 좋아하는 노래 <時代おくれ>의 화자와 별반 다르지 않겠다.
그런 小生인지라 한국이란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이나 조류(潮流)에는 도무지 적응하지를 못하는데, <일제 강점기>라는 용어도 그러하다. 도대체가 오프에선 천연스레 사용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예컨대 직장을 찾아오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그 당시로 화제가 이어지면, 그분들은 칼날처럼 ‘일제 강점’ 운운하는데 전혀 맞장구를 칠 수가 없다. 못나도 이리 못났나 싶다. 그러던 차에 小生이 좋아하는 몇 안 되는 페친들 중의 한 분이 마침 일제 강점이란 용어에 관한 예리한 견해를 피력했다. 변변찮은 데다 겁꾸러기이기도 한 小生으로선 겨우 용기를 짜내어 댓글을 달고, 차제에 의견도 한 번 밝혀볼까 해서, 오늘은 이 이야기를 큰마음 먹고 풀어보겠다.
다만 ‘일제 강점’이란 용어를 신념을 가지고 사용하는 분들에겐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해량을 먼저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세계에는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이것은 오로지 변변찮고 겁쟁이에 지나지 않는 小生의 의견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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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돌이켜보면, 일제 강점(强占)기’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널리 유포되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지난 70년대나 80년대 그리고 90년대 초반까지는 ‘일제시대’라는 용어가 통용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언론을 비롯해 교육 현장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니 매우 놀랍다. 허나 그것이 적절한 용어의 사용인지, 적응 못한 小生으로선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을까. 강점(强占)이란 사전적 의미로 보더라도 타인의 영토를 강제로 즉 힘으로 빼앗거나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조(李朝) 왕조, 더 자세히 말하면 자기들의 왕권을 日本皇室에 넘기는 걸 반대한 왕족의 입장에서 보면 이 용어는 맞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원래 주권이 왕에게 있었으므로 이조가 日本으로 바뀌는 건, 과도한 표현인지라 죄송하지만, ‘주권교대’에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달리 말하면 고려 왕조에 정통성을 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李朝 500년의 시대가 ‘이조강점기’로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소리이다. 그러나 지금 누구도 이조 500년을 ‘이조강점기’로 부르진 않는다. 역시 객관적 시대 구분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라 思料된다.
하면 한일합방 이후 1945년 8월 15일까지는 일제가 통치했던 ‘일제시대’로 부르는 게 마땅할 테다. 보편적인 시대 구분이란 얘기이다. 그래야 광범위한 모든 계층에게 적절한 용어가 된다.
물론 한일합방은 현재 논란이 없진 않지만, 당시 양국이 맺은 조약이다. 여기에 앞장섰던 조선 측 인사들은 日本 정부로부터 통 크게 은사(恩賜)도 받았다.
쉽게 말해 떵떵거리고 살았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후세의 한국인들은 을사보호조약이래 합방조약에 이르기까지 앞장섰던 그들을 ‘을사오적’ '나라를 팔아먹다니, 매국노들' ‘친일’하며 강력히 비판했던 것이 아닐까.
그런 상황인데, '강점'이란 용어가 당시의 시대를 적절히 다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어차피 강점이라면 을사오적, 매국노 등등 해봐야 큰 의미가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렇잖을까, 강점이라면 다들 살기 위해 마지못해 한 짓이 되는데. 결국 <강점>은 그들에게도 면죄부를 냉큼 주어 버리는 꼴이 아닐 수 없겠다.
이것은 이씨조선의 왕권에 정당성을 둔 사람의 입장에서도 결코 원치 않는 일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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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용기를 내어 말하면, ‘일제 강점’이란 표현에는 내부의 반성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는 점이다. 당시의 지배계급을 올바르게 적시(摘示)하려면 <다양한 관점>과 <입체적 앎>이 필요하리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겠다. 그런데 ‘강점’으로 그 시대를 일방적으로 해석해 버리면 왜 이조에서 일제시대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느냐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준엄한 시선이 차단당할 공산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강점이란 용어는 자칫하면 李朝는 훌륭했는데 일제가 망쳐버렸다는 인식으로 꽃피워지거나, 어떤 사안의 전후좌우를 살피지 않는, 지극히 협소한 시각으로 전화될 위험마저 도사리게 된다. 이 점을 경계하기 위해서라도 시대의 구분은 보편의 용어가 더 타당하지 않을까?
덧붙여, <모든 것이 日本 탓>이다, 라는 인식은 피해의식(被害意識)만 과잉생산 시키기 십상이다. 被害意識은 수치와 부끄러움을 옥죄어, 성찰과 통찰의 안목이 그만 강 건너 불구경처럼 되어 버릴 위험도 뒤따른다. 더 나아가 개개인들을 선험적 인식이 야기(惹起)시킨 증오 속으로 떠돌게 할 수도 있겠다.
왜? 사회기류가 모든 게 ‘일본 탓’이란 피해의식으로 널뛰면, 개개인들도 ‘모든 게 저 놈 탓’이란 이분법적 사고력을 우선시(優先視)해 버리기 때문이다.
여기엔 사려 깊은 다른 의견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일례로 조선총독부 같은 1900년대 초반의 귀중한 건축유산도 단지 ‘일제 유산’이란 명목으로 포악스레 파괴당해도, 반대 여론이 강력히 형성되지 못했던 까닭 또한 거기에 있었을 성싶다.
과연, 조선총독부 건물이 지닌 당대의 문화적 가치가 한 순간에 사라져도 괜찮았을 만큼 보잘것없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격정이 이성을 앞섰던 것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겠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보편타당함은 물론이고 냉철하고 냉정해야 된다고 믿는다. 그래야만 과거로부터 교훈과 자성을 배우고, 자유로운 미래를 통찰해, 편견과 편파적인 안목이나 행동을 자제시킬 수 있는 조화가 공동체 전체로 생성(生成)될 수 있을 테다. 용어 선택 하나가 실은 그 출발점이란 얘기이다.
보편타당한 시각에는 <이성>이 넘나든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전후좌우를 헤아리고 <고찰>할 수 있는 '능력'도 의당 생기는 것이다. 그것이 21세기라는 시대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안목이 아닐까 싶다.
「이상입니다. 시대에 뒤떨어지고 변변찮은 필부의 의견에 지나지 않으므로 민감하게 읽을 분은 없을 것이라 믿고(만에 하나 있다면 해량을 바랍니다), 동영상 하나를 링크합니다. 흡사 小生의 주제가 같은 <時代おく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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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Kwan Kim
아버님의 훌륭한 글 잘읽고 있습니다. 아드님 훌륭한 글도 조만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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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小生의 주제가 같은 <時代おくれ>입니다.」
48You, 崔明淑, Park Yuha and 45 others
Comments
한국사회가 時代遅れ、선생님께서는 先駆け이신 것같습니다만.^^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시니 제가 아침에 졸문을 쓴 보람이 있습니다.
김치관
어이쿠

그 무슨 겸손과 과찬의 말씀을...... 선생님 덕분에 용기내어 저도 즐겁게 견해를 피력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도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용기 있는 발언 이십니다. 그리고 상당 부분 일리 있는 의견입니다. 그냥 국뽕들 뭐라하면 대응을 하지 마시길..
최송학
예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에 뒤숭숭한 사회라 이 정도 발언에도 신경이 쓰이는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편안한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구한말....백성의 절반 가까이가 노비....오물이 넘치는 한양, 매관매직에...무능한 고종, 순종...
사치의 여왕 민비...
러시아에서 홀라당 할려다 일본에 패하는 바람에 일본으로....
교육제도 확립, 경리정리, 저수지 개간으로 용수 확보...농업 생산성 향상...법률 및 제도의 정비로 노비해방....
철도부설등은 수탈을 위해 설치했다는...^^.
베트남도...선교사가 글자 만들어주고, 프랑스가 교육, 행정, 법제 다 만들어주고...
현재 그 철도로 남북 연결.
주석궁, 중앙박물관, 오페라하우스등...그대로 사용.
식민지시대도 역사의 한 부분으로 인식.
한국처럼 시도때도 없이 프랑스 사죄, 배상하라 안해요...
총독부 건물은 부지 확보해 옮겼으면...건축 및 보존가치가....
서울대 동아시아센터등 몇군데에...
"한- 베트남 양국민이 식민지 시대를 인식하고 그 유산을 대하는 태도" 에 대해 연구 논문 쓰라고 권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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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동남아 식민지국가중...한국처럼 피해망상과...시도때도 없이 징징거리고 떼쓰는 나라 있는지요...
Hoan Sang Chung
오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야 변변찮아 그런 곳에 설 인물은 못됩니다만,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선생님의 진실을 위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그건 정권 수립에 열등감을 가졌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 그래서 지배계급의 자기정당화 때문에 반일로 국민들의 지지를 지속시키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학자가 아니고 논문 쓸만한 위치는 아니니...
쓰고자 하는 분이 있음 열심히 자료 찾아 제공은 가능합니다.
許修禎
주석궁...현재 귀빈방문 영접장소로 활용
국립중앙박물관을 식민지시절 건물로 한국서는 가능할가요???
오페라하우스....세종문화회관을 식민지시대 건물로 한국서...????
Hoan Sang Chung
아아 베트남의 실증적 안목과자세......빈말이 아니라 정말 대단하네요

역시 베트남이 요즘 주목받을 수 있는 원천이 그들의 실증적 안목에서 비롯된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베트남에 대한 생각의 여지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일찍부터 중원대륙의 일부분이고...16C말에 베트남 중부 해안도시인 Hoi An에 일본인 마을과 명나라 마을이 조성되고...
Hoan Sang Chung
선생님 말씀대로 그런토대가 형성되어 있고국제 교류의 디테일이 구현되어 있었던지라 지금의 베트남이 가는하겠지요 다만 공산화가 되지 않았다면 좀더 빠르게 번영을 누렸을지도 모를 일이군오

이래저래 베트남은 흥미로운 국가입니다

許修禎
맞아요...진짜 흥미로워요...조금 알고 이해하면 우리와 다른 많은 부분들이....
호치민이 소련가서 레닌한테 공산주의 사상을 배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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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문학 교과 과정을 가르치다 보면 일본에 대한 우리의 맹점이 훤히 보입니다. 저도 근대 조선과 일본의 관계를 깊이 공부하지 않았지만 현재 우리의 일본에 대한 대중의 태도는 너무 근시적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의 기원부터 배워야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본인인 제가 하기엔 망설이지만... 많이 공감해요.
오랜세월 한국과 교류하면서 강점기란 말은 요즈음 듣게 됐어요.
위안부문제도 쉽게 말씀 드릴수 없지만 한국이 동시에 자국이 전쟁때에 월남등에서 한 비숫한 일들도 함께 내성하면서 조금 더 냉정하게 냉철하게 해결하는 자세가 있으면 합니다. 실례가 됐으면 죄송합니다. 한일관계가 왜 이렇게 까다로운지 마음이 아파요.
Michie Yoshida
별말씀을 일한관계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정직히 말씀드려서 한국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역사는 일국적 시각만이 아닌, 세계사적 관점이반드시 뒤따라야 일방적 오루를 피할 수 있을 텐데 한국의 태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자기중심적이고 일방의 해석을 상대에게도 강조하다 보니 소통이 될 리가 없는 겁니다 죄송합니다 송구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한일관계, 일한관계가 될 수 있도록 민간의 교류가 더욱 깊고 크게 이루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뵙기를 바라며 언제나 건승하시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양국 정치인들이 국민감정을 반한, 반일로 이용해 온 결과일 수도 있겠지요. 교육의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과 친구가 되어서 감사할 뿐이예요.
편한밤 되세요.
Michie Yoshida
그렇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육의 문제.....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그래서 제 아이가 다섯 살 때부터 매년 일본으로 여행할 때 함께 데리고 갔고, 지금도 일본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토론하고 대화합니다. 학교의 반일교육이 드세니 어떻게 하든 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부족하지만 여전히 노력할 겁니다. 2세들은 적어도 외눈과 같은 일방적 시각에 함몰되지 않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깊어가는 밤인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인들이 다 반일인 것만은 아니란 점을 알아주시면 또 기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최송학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부와는 달리 민간 교류는 그래서 더 깊은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점심시간이 됩니다. 맛있는 점심시간이 되시길.
네...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생님! 다만 아주 오래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일반인들의 감정과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수가 있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절망할때도 요새 많지만 개인적으로 접하는 분들, 젊은 분들한테서 직접 느끼는 일들에 희망을 볼때가 많아요.
감사합니다. 오후에도 즐겁게 보내세요.
제 개인 의견은 개인들은 크게 변화가 없을듯 합니다.
오늘은 민감한 테마인데도 여러 페친 분들과 의미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밤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요즘 즐겨 듣는 あいみょん의 < 裸の心>입니다.
https://youtu.be/cNPplncPYJ8식민지를 강점기라는 말로 대치한 것을 보고 웃었습니다. 이번 책에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崔吉城
아 그렇군요ㆍ

선생님 기대가 큽니다 부디 많은 독자들이 책을 접해 깊은 생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승과 건필하시고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일제강점기라는 말은 북한에서 쓰는 미제강점기라는 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일제강점기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용기를 내어 소신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북주사파가 반일 감정을 이용하는 것에 분노하는 한 사람으로 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 탓이 아닌 내 탓임을 모든 국민이 깨닫는 그 날이 오기를...



매일 정성들여 올리신 포스팅을 그 날 그 날 다 읽지 못하는 부족한 페친이여서 죄송합니다...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힘차고 행복한 하루를 열어나가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許修禎
넵 오늘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는 하루 되세요...

음... 누군가에게는 강점기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일제시대겠지요. 저 같이 대한민국 시대에 태어나 편하게 산 사람은 자존심 때문에 강점기라고 부르고 싶을 뿐....
권수미
ㅎㅎ 다만 논리적으로 볼 때도 강점은 너무 비약해 버린.......감사합니다 한국은 장마 때문에 날씨가 궂은데 일본은 폭서라고 하던데요 더위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건승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주권이 군주에게 있었다는 관점에서 보면 강점이라는 표현이 비약이 맞는데,
민중에게 결정권이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당시 백성들의 의사를 타진해본 적이 없으니 애매하고...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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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대의 조선은 전제국가였습니다. 민중에게 결정권이 있을 리가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즐겁게 보내셔요~~^^
許修禎
네~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 점이 마음에 안 들어요. ㅎ
요즘같은 반일로 광풍이 부는 시대에 용기있는 발언이십니다.. 발언이 맞으면 그 이후론 집요하게 개인을 공격하죠.. 하지만 팩트는 결국 알려집니다.. 근대에는 개화파가 친일파입니다.. 갑오경장을 했죠... 이때 노비제도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후 상하수도 , 제방, 댐 등이 세워져서 그 이전보다 잘 살게됩니다.. 물론 침략행위가 정당한 것은 아니지만 그 당시는 제국주의 시대였습니다.. 일본이 특별히 서구제국에 비해 나쁜 것도 없었어요.. 비교하자면..일본에 그 시대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것도 많아요..500년 조선시대보다..
선생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때 당시는 일국적 관점만이 아니라 세계사적 시각으로도 보아야 되고, 그래야만 당대를 입체적으로 알 수 있고, 올바른 해석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휴일 밤입니다. 좋은 시간이 되시고, 새롭게 열리는 한 주도 힘차게 보내시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솔직히 격려의 말씀에 기쁘고, 힘이 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許修禎
저는 지금 노래들으며 판타지 이계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요.. 내일은 다시 지구로 출근해야한다는 슬픔이 있지만.. 어쩌겠어요.. 먹고 살아야지..
곽종경
이야 최고입니다 저는 지금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습니다 전국시대를 여행하고 있는 셈인데요

저도 내일은 21 세기로 출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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