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7

Park Yuha - 이번 계엄령 포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건 현장의 군인들이 내려진 명령을 회의할 줄 알았기 때문

(1) Park Yuha - 이번 계엄령 포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건 국회의 빠른 대응이나 군 관계자들의 느슨한 대응... | Facebook

이번 계엄령 포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건 국회의 빠른 대응이나 군 관계자들의 느슨한 대응 이상으로
현장의 군인들이 내려진 명령을 회의할 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음모론에 빠져 어처구니 없는 일을 획책했던 보수노인들은 우리 젊은이들이 자기들 생각보다 훨씬 성숙해져 있었던 걸 몰랐던 것 같다. 외모 뿐 아니라 내면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새에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마인드를 장착 중이다.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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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 김성민 and 143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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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오늘 본 기사 중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기사.
젊은이들이 짧은 시간에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이런 식으로 행동했다는 게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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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 작전으로 알고 나섰는데... 내려보니 국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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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 작전으로 알고 나섰는데... 내려보니 국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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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재
국회를 장악하는 최정예 부대 군인들의 굼뜬 동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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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박흥재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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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네, 훌륭한 청년들입니다. 반면에, 대한민국 군의 소명을 배신하고 명예를 실추한 장군들 수준에 정말 놀라고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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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replied
 
3 replies
8 hours ago
안호성
군대를 안다녀오셔서 뭘 모르시는건 아닐까요? 명령에 살고 죽는게 군인이라 배웠어요. 이대로 전쟁나면 좌파 군인 우파 군인 중도 군인이 명령도 취사선택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작가님 말씀대로 생각이 성숙한 글로벌 마인드 군인들의 군대가 나라 참 잘 지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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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안호성 전쟁이 아타가 명확한 것이라 생각하시는군요... 김일성이 사망한 날 세벽에 제가 근무하던 부대에 5분대기조 출동 명령이 떨어졌는데 출동한 이유가 부대 내 곳곳에 김일성 추모 삐라가 대규모로 살포됐기 때문이었죠. 이게 의미하는 것은 부대 내 지휘관 중에도 간첩이 있다는 얘기... 전쟁이란게 그런거죠... 이때 필요한 것은 맹목적 복종이 아니라 내가 지커야할 조국이 무엇이냐에 대한 확실한 생각이라 생각돼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가 했던 말... 명령불복종으로 징계받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내가 지켜야할 조국은 거창한 무멋이 아니라 펑범한 사람들의 일상... 이 의식이 없다면 나에게 내려진 명령이 조국을 배신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는 거지요... 여기서 조국은 특정 정당의 당대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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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뭘 모르는” 사람과 페친이셨네요. 쿠데타가 성공해 국회가 접수되길 바라셨던 분인 듯 한데, 글로벌이든 로컬이든 저는 무엇보다 일상과 젊은이들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불가능한 국면이 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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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영
믿거나 말거나한 결정적 순간이 있었더군요. 공수부대 헬기가 예정보다 40여분 늦게 국회에 도착 한건데 그 이유는 대통령이 있는 용산 상공 비행금지구역 통제가 공군 소관이어서 암껏도 모르는 공군이 저지를 했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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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차윤영 네. 그 얘기도 봤습니다. 역사란 우연과 개인의 한순간의 판단으로 만들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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