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성 전쟁이 아타가 명확한 것이라 생각하시는군요... 김일성이 사망한 날 세벽에 제가 근무하던 부대에 5분대기조 출동 명령이 떨어졌는데 출동한 이유가 부대 내 곳곳에 김일성 추모 삐라가 대규모로 살포됐기 때문이었죠. 이게 의미하는 것은 부대 내 지휘관 중에도 간첩이 있다는 얘기... 전쟁이란게 그런거죠... 이때 필요한 것은 맹목적 복종이 아니라 내가 지커야할 조국이 무엇이냐에 대한 확실한 생각이라 생각돼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가 했던 말... 명령불복종으로 징계받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내가 지켜야할 조국은 거창한 무멋이 아니라 펑범한 사람들의 일상... 이 의식이 없다면 나에게 내려진 명령이 조국을 배신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는 거지요... 여기서 조국은 특정 정당의 당대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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