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9

알라딘: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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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비핵지대 | 살림지식총서 161
이삼성,정욱식,우메바야시 히로미치,강정민,이준규 (지은이)살림2005-03-15
정가
3,300원
판매가

10.0 100자평(0)리뷰(1)
96쪽
121*190mm
목차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갈 아시아를 향해
『동북아시아 비핵지대』의 출판을 축하합니다
핵무기 없는 세계가 평화를 지킨다
비핵지대란 무엇인가?
동북아 비핵지대: 한반도평화와 동아시아 공동안보
비핵지대와 ‘공동의 평화’
식민, 피폭, 전쟁의 기억에서 연대의 미래로- 비무장지대(DMZ)에서 히로시마까지
한반도 핵문제와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비핵지대와 검증체제의 과제
모델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조약」의 의미와 쟁점
모델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 조약’(2004.7)
모델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 조약’에 관한 메모



저자 및 역자소개
이삼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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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일본의 리쓰메이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한림대학교 학술상(2010)ㆍ백상출판문화상(저작 부문, 1999)ㆍ단재상(1998)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1ㆍ2』(한길사, 2009), 『세계와 미국: 20세기의 반성과 21세기의 전망』(한길사, 2001), 『20세기의 문명과 야만: 전쟁과 평화, 그리고 인간의 비극에 관한 정치적 성찰』(한길사, 1998) 등이 있다. 또한 주요 논문으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American Political Elites and Changing Meanings of the Vietnam War: The Moral Dimension in Congressmen's Foreign Policy Perspectives」(1988)와 「한국전쟁과 내전:세 가지 내전 개념의 구분」(『한국정치학회보』, 2013), 「제국과 식민지에서의 '제국'」(『국제정치논총』, 2012), 「'제국' 개념의 고대적 기원:한자어 '제국'의 서양적 기원과 동양적 기원, 그리고 『일본서기』」(『한국정치학회보』, 2011), 「'제국' 개념과 19세기 근대 일본:근대 일본에서 '제국' 개념의 정립 과정과 그 기능」(『국제정치논총』, 2011), 「'제국' 개념과 근대 한국:개념의 역수입, 활용, 해체, 그리고 포섭과 저항」(『정치사상연구』, 2011)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분단생태계와 통일의 교량자들>,<한반도의 전쟁과 평화>,<공동체의 삶> … 총 15종 (모두보기)

정욱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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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군사안보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조지워싱턴 대학교 방문학자로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1999년 평화네트워크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MD본색》, 《말과 칼》, 《사드의 모든 것》, 《핵과 인간》, 《비핵화의 최후》,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흥미진진 핵의 세계사>,<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한국사회논쟁> … 총 37종 (모두보기)

우메바야시 히로미치 (梅林宏道)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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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일본 효고(兵庫) 현 출생. 1965년 도쿄대학 수물계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대학 교원 사임 후 반핵 평화 운동가로서 NPO(비영리)법인 피스데포를 설립,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2012년 나가사키대학 핵무기폐기연구센터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핵군축을 목표로 하는 국제 NGO 중견국가구상(MPI)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주일 미군》(이와나미 신서), 《미군 재편 ―그것이 노리는 것은》, 《아시아 미군과 신 가이드라인》(이와나미 부클릿), 《정보공개법으로 파악한 주일 미군》(고분켄) 등이 있고, 한국에는 한국, 미국 저자들과 함께 쓴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한반도의 선택》 등이 출간되었다. 접기


최근작 : <비핵무기지대>,<동북아시아 비핵지대>,<한반도의 선택> … 총 4종 (모두보기)

강정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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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 시스템양자공학전공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미국 프린스턴대학 과학국제안보프로그램과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스탠퍼드대 경제정책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머물면서 북핵 문제와 원자력 문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매체에 활발한 기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작 : <핵무기>,<동북아시아 비핵지대> … 총 2종 (모두보기)

이준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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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연대 코디네이터. 민주노동당 평화군축운동본부 정책위원으로서 평화운동을 시작했으며, 일본의 평화운동단체인 피스데포에서 활동한 바 있다.


최근작 :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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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골든 시크릿>,<춘추전국시대의 고민>,<신데렐라와 유리 천장>등 총 1,438종
대표분야 : 요리만화 13위 (브랜드 지수 3,517점), 성공 24위 (브랜드 지수 73,458점), 일본소설 26위 (브랜드 지수 40,359점)




6자 회담을 넘어 동북아 비핵평화체제로


지난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동북아시아에서의 핵확산 위협이 대두되었고 군사적 긴장 또한 고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은 역설적으로 동북아시아 비핵평화체제 구축의 과제가 더욱 더 시급한 것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궁극적으로 동북아시아 비핵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지난한 과정을 밟을 수밖에 없지만, 그 과정을 단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의 모색과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평화네트워크’와 일본의 ‘피스데포’가 중심이 된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설립에 관한 협의의 결과물이다. 전반부에서는 현존하는 4개의 비핵지대에 대해 개괄하면서 동북아시아 비핵지대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있고, 후반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조약’의 모델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비핵지대'의 구축은 '공동안보(common security)' 개념에 기초한 동북아 지역안보 협력체의 구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커다란 일보임이 분명하므로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의 확산이 필요하다. 한국사회당도 '3+3' 체제에 기초한 '동북아시아 비핵평화체제' 구축을 밝히면서 이러한 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혹은 평화체제 구축 방안으로는 여러 가지 제안들이 존재했으며, 지금도 다양한 제안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3+3' 구상에 관련된 국가들이 6자회담의 당사국들과 일치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 제안의 현실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6자회담의 성공이 곧바로 이러한 체제로의 전환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이후 6자회담 재개가 합의된 상태이긴 하지만, 이제까지의 경과를 보면 재개될 6자회담 자체의 성공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실천해야 할 목표는 명확하다.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논의가 진전되기 위해서 동북아시아 시민사회의 적극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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