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아져..최소 3명 만나 직접 들었다"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아져..최소 3명 만나 직접 들었다"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아져..최소 3명 만나 직접 들었다
"윤해리 
입력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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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과·스캔들 있어 흠결 많아…본선 가면 진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12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구속 상황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라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었다.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설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의 이재명 후보 구속 가능성 발언을 정정하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정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과 관련된 당사자와 (친형)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며 "그건 경선하고 상관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공개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흠결 사항 때문에 이대로 가게 되면 원팀의 결정적 하자가 생긴다. 전과도 있고, 스캔들도 있고 일일이 다 헤아릴 수 없는 사안들이 있는 건 객관적 사실"이라며 "원팀이 안 되는 상태에서 본선에 나가 이길 수 있겠냐. 진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가 이의신청을 받아들어주지 않을 경우 경선 결과 불복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까지 그거를 따지고 싶지 않다. 일단 이의신청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선 "얼마든지 그런 방법들이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송영길 대표를 향해선 "처음부터 공정하게 진행됐으면 참 좋은 지도부라는 평을 받았을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이 상황에서 송 대표는 공정하지 않고 일방에 치우쳐있다"며 "당이 분열되는 상황으로 몰고가도록 하는건 지도부의 책임이다.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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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장동 철저수사… 실체적 진실 규명 총력 다하라”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12 14:05수정 2021-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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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21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해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 청와대가 아닌 문 대통령이 직접 대장동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장동 관련 언급을 자제하던 청와대는 지난 5일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첫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추가로 할 말은 없다. 문장 그대로 이해해달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경선이 끝난 시점에 문 대통령이 이같은 언급을 한 배경을 두고는 “아마 말을 전할 때라고 판단하신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또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만남 계획 등에 대해서는 “최근 면담 요청이 있었다.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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