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3

북한, 포전담당제 성과 선전 … "불리한 기후에도 알곡증산" 주장 : 네이버 블로그



북한, 포전담당제 성과 선전 … "불리한 기후에도 알곡증산" 주장 : 네이버 블로그

평화문제연구소

2015. 7.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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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전담당제 성과 선전 … "불리한 기후에도 알곡증산" 주장










북한은 김정은 정권의 대표적인 농업개혁 조치인

'포전담당제'의 성과가 뚜렷하게 입증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지영수 북한 농업과학원 농업경영연구소 실장은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기 분조에서 모내기 등에 20~30일 걸리던 것을

지금은 10~15일에 해제끼고, 50여일 걸리던 농사결속(마무리)을

열흘에 끝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








포전담당제는 협동농장 말단 조직인 분조를

기존 10∼15명에서 가족 규모인 3∼5명으로 축소해

포전(일정한 규모 논밭)을 경작하도록 한 것으로,

사실상 개인영농제로 이행하는 전 단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 실장은 "농장원들의 높아진 생산 열의는

제도를 실시하기 전에 비해 노력가동률이 95% 이상으로 올라간 것만 보고도 알 수 있다"며

"지난해 왕가뭄이 들이닥친 불리한 기후 조건에서도 알곡증산을 이룩했다"고 자랑했다.


지 실장은 분배몫(개인이 처분하는 몫)과

수매몫(정부에 판매하는 몫)의 비율에 대해서는

"강냉이 15포기 가운데 5포기는 분배몫,

나머지는 수매몫으로 된다는 식"이라며 예시를 들었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TV)








그는 "제도 실시로 협동농장에서

사회주의 분배 원칙과 인연 없는 평균주의가 퇴치되고

분배몫과 국가수매량도 늘었다"며

"이러한 경험에 토대해 올해 전국 모든 협동농장에서

제도를 실정에 맞게 더욱 심화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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