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제국일본과 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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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일본과 화교 - 일본.타이완.조선  | 중국관행 연구총서 2 
야스이 산기치 (지은이),송승석 (옮긴이)학고방2013-08-31



제국일본과 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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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60쪽152*223mm (A5신)504gISBN : 97889607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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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중국관행 연구총서' 2권. 저자 야스이 산기치는 화교들의 역사적 경험을 결코 가벼이 보지 않고 오늘날 상호간의 공존이 절실한 동아시아 지역민들에게 지혜와 성찰의 기회로 승화시켜 보여주고 있다.

야스이 산기치가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근대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교는 과연 어느 정도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고 어떠한 사회와 조직을 구성하며 생활하고 있었던가, 또 이들은 일본의 식민지 경략에 있어 어떻게 활용되었고 식민당국 내지 거주국 주민들과는 어떠한 관계를 설정하고 있었던가, 그리고 제국일본은 이 화교들을 어떻게 통치하고자 했는지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치밀한 해석과 차분한 설명 속에서 그가 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동아시아 주민 간의 상호교류와 공생이었다.
목차
0장 중국의 개국(開國)과 화교의 탄생
1. 푸칭시(福淸市) 동한진(東澣鎭)
2. 화교와 화인
3. 중국인의 해외이주
4. 외교관과 해외중국인
5. 본서의 과제

1장 일본의 개국과 중국인
1. 중국인의 도래
2. 공사·영사의 방일
3. 북양함대(北洋艦隊)의 내항(來航)
4. 고베(神戶)항과 화교

2장 청일전쟁과 화교
1. 청일전쟁과 고베화교
2. 내지잡거문제와 칙령 제352호
3. 타이완화교(台灣華僑)의 탄생
4. 청일전쟁과 조선화교

3장 타이완총독부와 타이완화교
1. 타이완화교의 구성
2. 중화회관(中華會館)과 공우회(工友會)
3. 영사관의 개설
4. 화교운동

4장 한국병합과 조선화교
1. 러일전쟁 이후의 한국화교
2. 한국병합과 조선화교
3. 화상과 화교단체
4. 화공과 총독부
5. 배화사건(排華事件)

5장 제국일본의 확대와 화교
1. 신해혁명과 일본화교
2. 제1차 세계대전과 중일관계
3. 중국인 노동자 문제
4. 국민정부의 전국통일과 화교

6장 중일전쟁과 화교
1. 일본화교
2. 타이완화교
3. 조선화교

7장 전후 동북아시아의 화교
1. 제국일본의 해체와 화교
2. 정리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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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야스이 산기치 (安井三吉)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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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東京大學) 문학부 동양사학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졸업.
-고베대학(神戶大學) 교양학부 및 국제문화학부 교수 역임.
-2013년 현재, 고베대학 명예교수 및 쑨원기념관(孫文記念館) 관장.
-저서로 『孫文と神戶』(공저), 『盧溝橋事件』(단독), 『落地生根―神戶華僑と神阪中華會館の百年』(공저) 등이 있음.
-주요 연구분야는 쑨원(孫文), 화교, 중일전쟁
최근작 : <제국일본과 화교>
송승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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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 연세대학교 문학박사. 대표 저서에 『인천에 잠든중국인들』, 『그래도 살아야 했다』 등이 있다.
최근작 : <한반도화교사전>,<더 넓은 세계문학>,<인천에 잠든 중국인들> … 총 19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 책의 저자 야스이 산기치는 화교들의 역사적 경험을 결코 가벼이 보지 않고 오늘날 상호간의 공존이 절실한 동아시아 지역민들에게 지혜와 성찰의 기회로 승화시켜 보여주고 있다. 야스이 산기치가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근대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교는 과연 어느 정도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고 어떠한 사회와 조직을 구성하며 생활하고 있었던가, 또 이들은 일본의 식민지 경략에 있어 어떻게 활용되었고 식민당국 내지 거주국 주민들과는 어떠한 관계를 설정하고 있었던가, 그리고 제국일본은 이 화교들을 어떻게 통치하고자 했는지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치밀한 해석과 차분한 설명 속에서 그가 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동아시아 주민 간의 상호교류와 공생이었다. 우선 그는 화교의 이동과 거주에 대한 역사적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 권역 내 인적이동의 추이와 그것이 갖는 현재적.미래적 의미를 검토함으로써 지역 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교류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또한 화교의 사례를 통해 향후 동아시아 각 지역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 다양성과 문화 다원성의 문제를 하나의 과제로 제시함으로써 이 지역 주민 간의 평화적 공존과 공생의 길을 탐색하고자 했다. 아울러 그는 식민제국 일본의 화교에 대한 인식과 정책에 대한 분석적 고찰을 통해, 배타적 내셔널리즘에 대한 경계와 함께 동아시아 역사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재삼 강조함으로써 암묵적으로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역사를 넘어 현실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