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안부 문제에서 손꼽히는 권위자라시는 충남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 윤명숙 전임연구원이 2014년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사태가 벌어졌을 때 프레시안과 했던 인터뷰 기사다.
나는 도대체 이 사람의 주장이 『제국의 위안부』를 통해 박유하 교수가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윤 연구원은 정대협 편에 서 있고 박 교수는 정대협을 비판했다는 것.
윤 연구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소녀상으로 표상되는 ‘민족의 순결한 딸’로 만든 건 정대협이 아니라 한국사회였다고 한다.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다. 게다가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공론화됐던 1990년대 초, 정대협이 이 문제를 '가해자 일본 대 피해자 조선 민족'이라는 프레임을 짰다고 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위의 구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과연 한국 사회가 이 문제를 받아들였겠냐는 몹시도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족의 순결한 딸’이라는 위안부 표상은 정대협의 전략이었음을 실토하고 있다.
나는 도대체 이 사람의 주장이 『제국의 위안부』를 통해 박유하 교수가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윤 연구원은 정대협 편에 서 있고 박 교수는 정대협을 비판했다는 것.
윤 연구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소녀상으로 표상되는 ‘민족의 순결한 딸’로 만든 건 정대협이 아니라 한국사회였다고 한다.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다. 게다가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공론화됐던 1990년대 초, 정대협이 이 문제를 '가해자 일본 대 피해자 조선 민족'이라는 프레임을 짰다고 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위의 구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과연 한국 사회가 이 문제를 받아들였겠냐는 몹시도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족의 순결한 딸’이라는 위안부 표상은 정대협의 전략이었음을 실토하고 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