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만수대창작사(萬壽臺創作社)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수대창작사(萬壽臺創作社)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수대창작사(萬壽臺創作社)

북한단체
 북한 미술 분야 최고의 집단창작 단체.   
평양 만수대창작사
분야
북한
유형
단체
시대
현대
성격
북한 미술창작단체
설립시기
1958년 11월
영역닫기정의
북한 미술 분야 최고의 집단창작 단체.
키워드
영역닫기내용
평양직할시 평천구역 안산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만㎡의 대지에 연건평 4만㎡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비적 대작으로 불리는 대형 작품과 조선화, 수예, 보석화 등 미술 전 분야의 전문 창작단체로 구성된 만수대창작사의 산하에는 조선화창작단, 공예창작단, 산업미술창작단, 조각미술창작단, 영화미술창작단, 동상 및 석고상창작단, 수예창작단, 조선보석화창작단, 출판화창작단, 유화창작단, 벽화창작단 등 10여 개의 창작단이 있다. 그리고 각 창작단에는 분야별로 인민예술가·공훈예술가를 비롯한 북한의 1급 미술가들이 망라되어 있다.
1958년 11월 20∼30여 명의 조각가들이 집체적으로 제작한 천리마동상의 제막식이 만수대창작사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후 1970년대 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기존의 조각창작단을 중심으로 중앙미술제작소를 비롯한 미술창작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여 새로이 종합적인 미술창작단체로 확대되었다. 현재 조선화창작단 소속 미술가 100여 명 등 약 1,000여 명의 미술가와 2,000여 명의 종사원이 60여 개의 창작실에서 10∼20명 단위로 모여 집체창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작의 경우 보통 20∼30여 명이 한 그룹으로 집단창작을 한다.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과 인민상 계관작품 천리마동상을 창작 건립하였고, 1970년대에는 만수대대기념비, 왕재산대기념비, 삼지연대기념비를, 1980년대에는 주체사상탑과 개선문을 창작 건립하여 ‘대기념비 미술창작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만경대소년학생궁전, 개선문광장 등 평양 시내의 대표적인 조각품, 평양지하철과 각종 공연장의 대형벽화 등이 모두 만수대창작사의 작품이다. 또한 김일성동지혁명사적관, 김일성동지혁명사상연구실 등을 비롯한 여러 혁명박물관,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도 대부분 이들에 의해 설계되고 건설된 것이다.
영역닫기참고문헌
영역닫기집필자
개정 (1996년)
서성우
개정 (2013년)
전영선(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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