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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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GwangYol
7 hrs ·



<조금 늦은 알림>
지난 6월30일자로 발행된 [한일민족문제연구]제36호에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전쟁기의 ‘한인 강제동원’에 관해 생각했던 것을 연구사 검토하는 형태로 투고했습니다. 주된 검토 대상은 한인에 대한 노동력동원과 병력동원을 다룬 학술지 논문과 단행본이고,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한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위 아태전쟁기의 ‘한인 강제동원’이란 어디까지나 한반도가 피식민지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므로, 한인 동원의 원인이며 배경으로 존재했던 일본제국의 한반도에 대한 식민지 지배가 총동원체제 속에서 어떻게 기능했는지를 한층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아태전쟁기의 일본제국에 의한 한인 동원이란 결국은 식민지지배라는 차별적 구조를 활용한 전시정책 행위였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일본제국에 의한 한반도 식민지지배 재검토’ 작업과 연결됩니다. ‘재검토’란 종래의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식민지지배로 인한 피해양상들을 한층 객관화한 방법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발상에서 나온 것인데, 거기에서 선결되어야 하는 것은 당시 식민지 본국인 일본제국에서 진행된 유사 사안들과 비교 검토하는 작업이라고 생각되는군요.




Sejin Pak 통치 방법에 있어, 식민지 통치와 일본 자체의 통치 차이를 보는 것은 중요한데, 전시기에 와서 전시기에는 일본 본국에서도 동원체제이므로 "강제"이니까, 그런 강제와 식민지에서의 전시동원체제가 어떻게 달랐는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전국민이 동원되었으니, 조선인도 동원되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즉 차별이 아니었다, 우리도 힘들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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