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4

Adrien Kim 남자 입장에선, 이런 사람이 바로 지켜주고 싶은 여자다

사람이 어느 정도, 밀도있게 살다 보면 '직감' 이라는 빅데이터의 산물이 쌓인다.
이런게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류의 쇼맨십 악어들의 눈물과 다른, 진짜 마음에서 비롯되는 인간의 눈물이다.
박영선, 손혜원, 이미선, 김현 류의 진짜 사악한 이들에 비해서 이 사람이 대체 그들처럼 어디가서 막말과 갑질을 일삼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이득을 취했다든지, 탐욕에 쩔어 있는 사람인지 모를 일이다.
남자 입장에선, 이런 사람이 바로 지켜주고 싶은 여자다.
(사실,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
그냥 그 진영에 있기에 다른 진영에 있었다면 먹지 않아도 될, 무게를 넘어서고 심지어 인간 자체를 비하하는 온갖 모욕을 묵묵히 견뎌내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가끔 애잔한 분이다. 모리배들의 한국 정치판에 있기엔 아까운.
보수의 가치란게 그런 거다.
저런 사악한 영혼들 말고, 남들에게 가능한한 폐 안 끼치고 각자의 삶에 충실히 서로를 살아온 인간들의 영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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