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3

이태원 압사 사고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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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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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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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이태원 압사
발생 일시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일대
해밀톤관광호텔 서편 골목[4]
유형
원인
조사 중[6]
인명
피해
사망
156[기준]
부상
173[기준][변동내역]
- 경상: 140명, 중상: 33명
- 입원: 38명, 퇴원: 135명
재산피해
집계 중
동원
현황
인원
경찰, 소방/구급대원, 공무원 2,692명[10]
경찰수사본부 인원 561명
장비
소방차 및 구급차, 경찰차 233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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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3경과 및 대응4. 사망자 현황5원인6. 사고 징후
6.1. 사고 전 112 신고 녹취록
7. 여파
7.1. 사고 수습 당시7.2. 방송 특보7.3. 행사 및 이벤트 취소
7.3.1. 정부 및 지자체 행사7.3.2. 민간
7.4. 합동분향소7.5검은 리본
8반응9논란10. 기타
10.1. 사고 관련10.2. 사고 연관 인터넷 방송인10.3. 당시 교통 상황10.4. 사고 외 정보
11. 관련 기사
11.1. 국내11.2. 국외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2년 10월 29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의 작은 골목에 할로윈 축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2. 전개[편집]

이태원 현장 인파 사진
사고 몇 시간 전 인파 상황[13]

사고 당일 22시경, 이태원 해밀톤호텔 서측 골목 저지대 중간(입구에서 25m쯤 떨어진 곳[14]) 18.24m²(5.5평)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 행인끼리 우왕좌왕하는 과정에서 서로 뒤엉켰고, 불편한 표정과 자세를 유지한 채 응급 구조를 기다려야만 했다.

해밀톤호텔 북서측 삼거리(고지대)에서는 20분만에 막대한 인파가 빠르게 유입되는 바람에 서측 저지대 쪽 18.24m² 상황은 순식간에 심각해져만 갔다. 사고 초반 뒤쪽 인파였던 사람들도 앞쪽으로 누적되어만 갔고, 뒤쪽 인파에서 세 차례 정도 밀치자 사람들이 우르르 넘어져 이른바 '연쇄 깔림'으로 인해 앞쪽 참변이 가중됐다. (대략 18톤·초[15]의 충격량)[16]

설상가상으로 스마트폰을 꺼낼 겨를도 없거나 와이파이까지 먹통인 상황 속에서 뒤쪽 인파는 이때까지도 (미디어를 통한)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기란 불가능했고[17] 그저 멈출 줄 모르며 내려오고만 있었다. 앞쪽 인파에서 청색증 및 구토 현상이 눈에 띄게 증가하자 일제히 '뒤로! 뒤로!'를 외치며 18.24m² 뒤쪽 인파가 대부분 역행하여 빠져나갔으나, 18.24m²에는 이미 300여 명의 사상자끼리 의식을 잃고 몸이 껴서 빼내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미 외상성 질식이, 밑에 깔린 사람들은 장기 파손으로 인한 복부 팽창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18] 결과적으로 18.24m²의 공간에서 15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들의 도로 상황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영상 최초 신고 이후 40분 이상이 지난 23시가 되어서야 경찰의 도로 통제에 따른 구급차 진입이 비로소 원활해졌다고 한다.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구급차가 들어오는 건 가능했지만 수많은 구급차가 서로 뒤엉키면서 인근 가용 병원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지체됐다고 말했다.

3. 경과 및 대응[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이태원 압사 사고/경과 및 대응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사망자 현황[편집]

성별 기준
성별
사망자 수
비율
여성
101명
64.7%
남성
55명
35.3%
총 156명 사망
연령대 기준
연령대
사망자 수
비율
비고
10대
12명
7.7%
20대
104명
66.7%
30대
31명
19.9%
40대
8명
5.1%
50대
1명
0.6%
총 156명 사망
등록 기준지 기준
거주지
사망자 수
비율
64명
40.4%
38명
24.4%
5명
3.2%
5명
3.2%
4명
2.6%
3명
1.9%
3명
1.9%
3명
1.9%
2명
1.3%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26명
16.7%
국적별 기준
국적
사망자 수
비율
비고
130명
83.3%
5명
3.2%
4명
2.6%
4명
2.6%
2명
1.3%
2명
1.3%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1명
0.6%
총 15개국 156명 사망

5. 원인[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이태원 압사 사고/원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사고 징후[편집]

사고가 발생하기 전날부터 수십 차례 징후가 감지되었으나 결국에 압사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전날인 10월 28일 저녁, 이태원 뒷골목엔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33] 사고 구간에서 정체가 길어지자 일부 사람들이 앞 사람을 밀치고 이동해 사람들 간 언성이 높아지고, 몇몇은 인파에 떠밀려 넘어지기도 하는가 하면,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지는 등 위험한 모습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도 있다. #1#2 게다가 언론보도가 아니더라도 인파에 떠밀려 다친 사례나 서로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진 사례의 경우 목격담이나 영상, 사진이 넷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유튜버 긴벌레는 29일 저녁에 이태원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려 했는데, 전날 사전 답사로 현장 상황을 보고는 이태원 결집은 위험할 것으로 판단하고 팬미팅 장소를 남산으로 옮겼다.

사고 당일인 10월 29일 오후부터, 통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 방향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인파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위험을 감지했다. 사고 발생 3시간 40분 전인 18시 34분에 압사 언급을 하며 최초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사고 발생 직전까지 112신고가 경찰이 공개한 것만 11건이 들어왔다. 신고 내용 모두 압사사고 우려였는데 경찰이 사건을 종결시켜버렸다. 심지어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가 사고지점 바로 건너편에 있었는데 결국엔 대참사로 이어지고 말았다. # 특히, 첫 출동의 경우 경찰이 현장에 갔으나 군중에게 해산 요청만 하고 종결시켰다. 게다가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가 상위 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사전 및 당일에도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으나 서울경찰청에서 묵살한 사실이 드러났다. # [34]

# 아프리카TV의 BJ꽉꽉은 사고 지점에서 사고 발생 1시간 전에 위험한 상황을 겪고 탈출해 인근 이태원파출소를 찾아 통제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 네티즌은 사고 1시간 전에 이미 사고 위치에서 인파에 깔려 소지품도 잃었다가 다행히 탈출했다고 했으며[35],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고 직전에도 인파 속에서 충격파가 몇 번이나 휘몰아쳤다고 한다.

사고 1시간 전, 사고 지점에서 100m 가량 떨어진 '만남의광장 이태원본점' 앞에서 진행된 KBS 9시 뉴스 생방송 보도를 보면 이태원의 경사진 골목길을 양쪽에서 오르내리는 혼잡스러운 모습이 잘 보인다. 뉴스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오고 있다고 했으며, 보도 자체도 인파와 시끄러운 가게 스피커의 음악 소음로 인해 골목에서는 진행이 불가능해 인근의 좁은 담과 화단 위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고 전날에도 경찰서에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등 징후가 여러 차례 있었으며, 이 징후를 놓치지 않고 6호선 이태원역 지하철 무정차, 이태원로 및 보광로 일대 도로 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사전 대책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6.1. 사고 전 112 신고 녹취록[편집]

7. 여파[편집]

7.1. 사고 수습 당시[편집]

  • KBS 뉴스특보와 전화 연결된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인근 상가들은 안전을 위해 영업을 종료하고 손님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한다. 구조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의견이 있으나 현장 경찰 및 소방 인력에 의해 상가 내부 인원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통제되었다는 증언도 존재한다. 이는 사고 발생지의 혼잡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
  • 사고 발생 후부터 수습 전까지 이태원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이태원로 녹사평역 ~ 한강진역 구간, 보광로 이태원역 ~ 청화아파트 구간 통제에 따라 우회운행한다. 현재 대사관로 ~ 한강진역 구간은 통제가 우선 해제되었고, 11월 1일부터 전 구간 통제가 해제되었다.
    • 서울시는 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새벽 3시 50분부터 녹사평역~서울역 간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하였으며 서울 지하철 6호선은 심야 임시편 운행 및 새벽 5시에 조기 운행을 시작하였다.
  • 사고현장에서 전화 및 데이터 통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으나, 새벽 2시 33분을 기준으로 다시 정상화되었다. #

7.2. 방송 특보[편집]

뉴스를 보도하는 국내 모든 방송사가 특보체제로 전환했으며 국가애도기간 선포 이후에는 아나운서들과 기상캐스터들은 모두 애도의 의미로 검은 계열의 정장과 검은 리본을 달고 방송을 진행하였다. 지속적인 사고 보도로 인한 트라우마와 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사고 상황의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 필요할때 말고는 사고 장면 송출 제한 등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MBC는 30일 뉴스데스크에서 성장경 앵커가 뉴스 첫 꼭지 멘트 전에 "참사 뉴스를 과도하게 시청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신경정신의학회의 권고 사항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사실부터 전했다. #
  • EBS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은 30일 자정을 전후하여 속보 체제로 전환하였으며, 일정 기간 동안 정규 편성을 일부 또는 전부 중단하고 뉴스(속보)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이와 함께 MBC는 30일 새벽 특보 시작부터 31일 오후 6시 40분까지, SBS는 30일 새벽 특보 시작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 TV 채널의 광고방송을 전면 중단했다. [41] 특보 중간에 나오는 S/B도 모두 심정지, 지진,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SPOT과 공익광고협의회보건복지부 등 캠페인들만 송출 중이다.[42] 또 30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방송 3사 모두 스테이션 ID를 희생자 추모 버전으로 송출했다. [43][44] #
  • KBS는 1, 2TV 모두 29일 23:50분을 전후하여 속보 자막을 송출하였고[45], 30일 자정부터 KBS 1TV는 다큐 인사이트 방송 도중 속보체제로 전환하였다.[46] KBS 제1라디오는 문화 공감 타이틀 송출 직후부터 KBS 1TV 수중계로 전환하여 속보체제 편성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지상파 KBS 1TV에서 중계 예정이었던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생중계도 KBS N SPORTS에서 녹화방송[47]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KBS 2TV 역시 30일 오전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을 결방하고 대신 동네 한 바퀴 등 교양 프로그램을 대체편성하였다. 또한 당일 예정되었던 모든 정규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시켰다. 특히 1박 2일은 할로윈 컨셉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부분을 통편집했다. 31일 역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었고, 드라마 프로그램은 2TV 태풍의 신부와 커튼콜만 방영되었다. 11월 1일 한국시리즈 1차전은 당초 중계를 케이블로 넘기는 것을 결정했다가 다시 중계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 MBC는 전지적 참견 시점 중간 뉴스특보를 송출하였고 약 2시간 동안 최초로 본 사건 관련 뉴스특보를 진행한 뒤 전지적 참견 시점 223회에 대한 잔여분량과 후CM 및 엔딩타이틀이 송출되지 못했지만[QVOD] 그대로 31일 오전 1시 무렵까지 무정파 속보체제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31일 생방송 오늘아침생방송 오늘저녁을 제외한 30~31일 모든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되었다. 드라마 프로그램의 방영은 1일 마녀의 게임부터 재개되었고[49], 예능 프로그램은 5일 놀면 뭐하니?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30일 방영하려던 출발! 비디오여행 1456회는 11월 5일 전지적 참견 시점 직후 편성되면서 해당 주 한정으로 주 2회 편성으로 변경되었다.[50]
    • MBC 표준FM은 당일 새벽부터 매 시 정각 뉴스 이외에는 TV 속보를 음성 수중계하였고, 음악FM인 MBC FM4U는 오전 8시부터 주말용 녹음본 대신 생방송 편성으로 변경하였고[51], 정오부터는 음악 필러 방송 형태로 진행하였다. 20시부터는 양 쪽 채널 모두 원래 편성대로 재개되었지만, 역시 당일 녹음방송 및 게스트 출연은 모두 취소된 채 생방송으로 사연과 신청곡만 받으며 진행하였다. 10월 31일 자정 MBC FM4U에서 방송될 예정이었던 IDOL RADIO 시즌3 라임라잇 편 또한 불방 조치된 후 음악 필러방송으로 대체 방송되었고, 이후 새벽 1시부터는 다시 신혜림의 JUST POP과 FM영화음악K팝2000을 정상방송함으로써 정규방송이 재개되었는데, JUST POP과 FM영화음악은 당일 급하게 재녹음을 했는지 추모 분위기의 방송을 내보냈다. 10월 31일부터는 다시 원래 편성대로 방송이 재개되었지만, 프로그램별 원래 코너 진행은 물론 11월 1일 두시의 데이트 게스트 노을을 제외한 11월 4일까지 출연 예정이던 모든 게스트 출연이 취소되었다.
    • 30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스튜디오의 이지선 앵커와 성장경 앵커의 이태원 현장을 오가며 이원으로 진행한 특집 뉴스데스크에서는 일반 광고는 물론이고 시보광고까지 전부 생략되었다. 10월 31일 밤 9시 30분에는 뉴스특보를 잠시 쉬어간 채 이 사건과 관련된 긴급 토론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중 속보 자막이 나왔고 그대로 방영하다가 '더 리슨' 첫 방송 도중 뉴스특보를 송출하였고,[QVOD] 방송 재개 없이 그대로 속보체제로 전환하였고 철야로 진행했다. SBS 러브FM도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주말용 녹음본 대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특집 생방송으로 긴급 전환해 TV 속보 수중계를 하는 등의 방송을 진행했다. SBS 파워FM도 오후 2시~오후 6시까지 프로그램의 주말용 녹음본 대신 컬투쇼 진행자인 김태균이 급파되어 특별 생방송을 했다.[53] 또한 10월 30일~11월 1일 예정된 정규 예능 및 드라마 프로그램[54]은 모두 결방되었다.
  • JTBC는 30일 01:30분부터 최강야구를 시작하지 않고, 속보 체제로 전환하였다. 또한 뭉쳐야 찬다 2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차이나는 K-클라스는 14시부터 본방송이 방송되었다. 31일 사건반장은 이 사건 소식을 다루는 특집으로 방송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뉴스특보가 편성되면서 정치부회의와 함께 같이 결방되었고, 해당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던 정치부, 사회부 아나운서들은 뉴스특보 진행에 함께했다.
  • TBS FM은 30일 새벽 1시부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재난방송체제로 전환했다. 주말에만 방송되던 정오, 오후 2시, 오후 6시 뉴스는 15분 동안 뉴스특보로 방송되었고, 31일 자정까지 정규방송 시간에 사고 관련 추모 특집생방송이 방송됐다.
  • CBS 음악FM의 한동준의 FM POPS는 30일 방송이 녹음 방송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로 인해 신나는 노래가 다수 선곡되는 등 사회적 분위기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방송이 나갔으며, 이로 인해 다음날일 31일 진행자 한동준의 사과 멘트로 시작했다.

7.3. 행사 및 이벤트 취소[편집]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할로윈 관련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이었던 2022년의 행사나 이벤트는 거의 대부분 중지되거나 연기되었다.

7.3.1. 정부 및 지자체 행사[편집]

  • 10월 30일 서울특별시의 플로깅 행사인 '쓰줍은 한강' 커피차 행사와 '차 없는 잠수교' 행사가 취소되었다. 쓰줍은 한강 공식 블로그차 없는 잠수교 취소공지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강달빛야시장이 10월 30일에 휴장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인스타 피드
  •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예정이였던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3일차가 취소되었다. #
  • 11월 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개회식 행사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개회일을 맞는다.
  • 화성시는 진행 중인 축제, 행사들을 전면 축소하거나 중단하였다.
  • 시흥시는 진행 예정이던 거북썸 축제와 평생학습축제, 공정무역 포트나잇, 시립전통예술단 기획공연 등을 취소했다.
  • 홍성군에서는 당초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하려던 '홍성한우 바비큐 페스티벌'을 취소하고,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는 '홍성사랑 국화축제'와 11월 5일 진행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경우, 전시 위주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홍성신문 관련 기사
  • 진주시의 대형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10월 30일 이후의 축제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설치물은 그대로 놔두고 10월 31일과 11월 3일의 대형 불꽃놀이 행사 및 대형 공연을 취소하기로 하였다.
  • 2022년 한국시리즈가 국가애도기간 중인 11월 1일 1차전부터 11월 5일 4차전까지[55] 시구, 치어리더 및 앰프 응원, 축포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 2022년 11월 5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부산불꽃축제가 취소되었다. #
  • 2022년 11월 1일과 4일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이 취소되었다. 11월 7일과 11일 예정된 공연 역시 현재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 #
  • 2022년 11월 4일과 5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5번째 메인 오페라인 '신데렐라' 일정을 미루기로 하는 등 공연들을 취소 또는 연기하였다. #
  • 2022년 11월 5일 광양시에서 예정되었던 제29회 전남합창제는 연기 없이 아예 취소되었다.
  • 2022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시에서 열리는 대전 POPCON 행사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각종 무대행사 등을 축소 및 취소시켰으며, 관람객 개개인의 코스프레 역시 금지하기로 했다.

7.3.2. 민간[편집]

  • 교육계
    • 부경대학교는 10월 31일 예정된 가을 학술제를 잠정연기하였으며, 각종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던 다른 대학교들도 연이어 연기 또는 취소를 발표하고 있다.
    • 강릉원주대학교 단과대학 학생회 연합축제운영위원회는 11월 3일 예정되어 있던 연합축제를 무기한 잠정 중단하고, 애도 성명을 냈다.
    • 고덕중학교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하여 애도의 뜻을 밝히며 11월 2일로 예정되어 있던 2학년 학생들의 외부 체험활동을 11월 7일로 연기하였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출근 혼잡시간대를 피하여 집합 시간을 40분 늦추었다.
    • 여러 학교나 학원에서 진행될 소규모 할로윈 이벤트들도 대부분 취소되었다.
  • 방송·연예계
    • 장윤정영탁 콘서트 등 다양한 콘서트가 취소되었고 더불어 다양한 방송이 연기되거나 방영이 취소되었다.
    • SM엔터테인먼트는 매년 할로윈마다 파티를 개최하였고 이번에는 유료 팬클럽 이용자들에 한해 레드카펫도 생중계하려 하였으나, 사고를 접한 후 모두 취소하였다.(공지)
    • 인디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또한 가수들의 콘서트 및 행사를 취소하였다.
    • 일부 연예인과 모델 등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태원에 갔던 사진이라든지 할로윈을 준비하며 찍었던 코스프레 사진들을 다 삭제하면서 이틀 전으로 최신글이 돌려지고 몇몇은 조의글을 올리거나 자신은 무사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신나던 SNS 분위기 자체가 소멸되었다.
    • 여러 아이돌 그룹들의 할로윈 특집 영상들의 공개 및 라이브 방송이 미뤄지거나 취소되었다.
    • 10월 30일 예정되었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역시 취소되었다.
    • tvN 역시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 스페셜편의 결방소식을 전했다. 특히, 코빅은 11월 1일 녹화도 취소되었다.
    • 넷플릭스는 11월 4일 공개 예정이었던 더 패뷸러스의 제작발표회 행사 및 작품 공개를 잠정 연기하였다. #
    • 그 외에도 수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10월 30일, 31일에 예정되어 있던 여러 콘텐츠를 긴급 취소하거나 다른 날짜로 연기하였다. 더불어 할로윈과 관련된 몇몇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거나 삭제하였다.
    • WWE RAW를 매주 동시 중계방송하는 IB스포츠도 11월 1일(현지 시간 10월 31일) WWE RAW 생방송 중계 일정을 취소하고 11월 6일 일요일에 지연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날 RAW는 할로윈 특집이라 할로윈 관련 묘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 Yng & Rich Records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 예정된 소속 아티스트들의 모든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였다고 한다.
    • 11월 2일 발매 예정이었던 Apink 정은지의 리메이크 1집 Log 발매가 잠정 연기되었다.
    • 10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용준형 미니 2집 LONER와 11월 4~5일 예정되었던 용준형 단독 콘서트 [LONER’s Room]이 잠정연기 되었다.
    • 11월 1일 있을 예정이었던 레볼루션 하트 멤버 아카이로 류의 생일 기념 해시태그 총공이 취소되었다.
    • 11월 1일 발매 예정이었던 장민호 정규 2집 ETERNAL 발매가 연기되고 4~6일 예정되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이 취소되었다.
  • 업체 행사/이벤트
    • 스타벅스는 매장에 비치된 할로윈 장식 및 소품들을 철거했고 할로윈 시즌 음료 3종에 대해서도 포스터를 철거 및 판매를 중지했다. # #
    • 에버랜드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및 관련 공연을 모두 취소했고 매년 할로윈 축제 기간에 재생하는 블러드시티의 고유 테마 음악 송출을 중단했다.[57] 또한 부지 내에 설치되어 있던 할로윈 관련 장식이나 설비 역시 전면 철거에 들어갔다.[58]
    • 롯데백화점이마트24도 할로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청이 주최하여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설치했던 러버덕 프로젝트 2022 전시 역시 조기 종료를 결정. 팝업 스토어 운영기간 역시 하루 앞당겨서 종료했다. #
    • 산리오코리아 주최 시나모롤 스위트카페의 할로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고 공식 인스타 계정의 스토리에 올라왔다. #
    • 휠라와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진행하던 휠라 x 투팍 팝업스토어 행사도 애도를 하며 조기 종료되었다.
    • 배스킨라빈스는 매월 말일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던 31DAY 행사의 10월분(10월 31일)을 11월 7일로 한 주 연기했다. 또한 할로윈 컨셉으로 준비했던 각종 포스터와 팜플렛을 모두 철거했다.
    • 서울 강남의 강남역 일대 서초동에 위치한 대형 클럽 등은 공지를 통해 22년 10월 30일 일요일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의 거리두기 없는 할로윈 데이지만,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기사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테마파크 내 할로윈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온라인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
    •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할로윈 기념으로 한정판매 중인 도넛의 판매 중단과 그 외 할로윈 관련 이벤트를 종료함과 동시에 애도를 표했다.
  • 게임 행사/이벤트
    •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던 게임사들도 줄줄이 앞당겨 종료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
    • 이태원동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중이던 Pokémon GO 역시 현장 이벤트 취소를 알렸다. #
    • 구글 두들은 1년에 한 번씩 할로윈 게임이나 기념 로고를 열었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해당 사건의 추모의 의미로 검은 리본을 메인 화면에 띄웠다.
    • 넥슨의 모든 게임들은 국가애도기간에 예정되어 있던 업데이트를 취소하고 애도를 표했다.
      •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외 모든 서버의 공식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전면 취소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집행을 제외한 모든 이벤트도 취소하였다. #
      • 피파 온라인4 역시 패치를 취소했다.
      • 클로저스는 10월 6일부터 진행 중이던 할로윈 이벤트를 전면 철회했다. 게임 특성상 이벤트 스테이지가 이태원 거리를 모티브로 하였고 실제 사고 현장인 해밀턴호텔과 골목길도 구현하였기에 컨텐츠 삭제 조치가 이루어졌다. #
      • 카트라이더 역시 패치를 취소했다.
    • 블리자드는 본래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을 소개하는 공식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애도를 표하며 한국어 방송을 취소하였다. #
    • GES는 광주 이스포츠 특별전을 취소하고 애도를 표했다. #
    • SKT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 T팩토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철권 7 대회를 취소하며 애도를 표했다. #
    • 로스트아크는 11월 2일까지 판매 중이었던 할로윈 관련 상품을 10월 30일에 조기 판매 종료 공지와 함께 애도를 표했다. #

7.4. 합동분향소[편집]

10월 31일부터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시 보도자료

[ 서울 합동분향소 위치 펼치기 · 접기 ]
서울시 자치구별 합동분향소 설...

또한, 합동분향소와 별개로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시민들의 추모 공간이 만들어졌다. 사진 다른 사진

세종시는 세종시청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였다. #

경기 고양시 화정역 1번 출구 방면으로 화정광장에도 합동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광역시도 시의회 1층과 롯데백화점 정문, 울산대공원 동문 쪽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였다.

대구광역시는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였다.

7.5. 검은 리본[편집]

검은 리본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후에 사용했던 리본과 똑같은 모양을 가진 검은 리본을 사용해서 애도하고 있다.

세월호의 노란 리본은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 및 추모하는 의미였지만, 이 검은 리본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 한정해 추모하는 것보다는 장례식장에서 추모의 의미로 검은 리본을 매고 다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다.

8.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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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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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편집]

10.1. 사고 관련[편집]

  • 사고 2시간 전에도 골목길은 꽉 막혀 있었는데, 한 시민이 "꽉 막혀 있으니 먼저 내려가고 올라오라", "뒤로 전달해 달라"라며 군중을 통제하고 군중이 통제에 따르면서 질서가 형성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 압사 사고 발생 이후로 경찰관과 소방관 등이 교통 확보를 위해 귀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 또한 큰 문제가 되었다. 이태원 인근은 사건 발생 이후 2시간이 넘게 지난 새벽 2시에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다만 이것 역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데다 자정이 지나 택시를 잡기 어렵고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 끊겼다는 점,[61] 상황 수습을 위해 가게에서 나오지 말아 달라는 점 그리고 할로윈 복장으로 인해 혼동이 일어났다는 점[62]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실상 일부는 귀가하고 싶어도 못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
    • 실제 경찰관, 구조대원을 코스튬 플레이어로 착각하고 사건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해,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응이 늦어졌다는 기사가 떴다. #1 #2 이 사건을 계기로 의료진, 경찰, 소방관 등등 인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코스프레를 자제하거나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경찰이나 소방관 등등을 코스프레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63] 하지만 이런 법률이 있다는 걸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알 도리가 없다는 게 문제.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科料)의 형으로 처벌한다.
      7. (관명사칭 등) 국내외의 공직(公職), 계급, 훈장, 학위 또는 그 밖에 법령에 따라 정하여진 명칭이나 칭호 등을 거짓으로 꾸며 대거나 자격이 없으면서 법령에 따라 정하여진 제복, 훈장, 기장 또는 기념장(記念章), 그 밖의 표장(標章)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사용한 사람

      공무원을 사칭해서 범죄를 저지를 우려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공무원 사칭이 금지되어 있는데, 한국은 특히나 적대관계인 북한의 간첩이 공무원을 사칭해서 정보갈취나 사보타주 등을 행할 우려가 있어서 더더욱 금기시되며, 그렇게 해서 중대한 기밀을 유출했을 경우에는 타 법을 적용하여 중형에 처할 수도 있다.
      제9조(경찰제복 등의 착용ㆍ사용 등의 금지) ① 경찰공무원이 아닌 자는 경찰제복 또는 경찰장비를 착용하거나 사용 또는 휴대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12조(벌칙) ② 제9조제1항부터 제3항까지를 위반한 자는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ㆍ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특히 경찰복의 경우 이쪽이 우선될 수도 있다.
  • 논란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구급차가 지나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링크 1링크 2)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태원에 간 사람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할로윈이라는 서양에서 기원한 축제 자체에 대한 혐오적 반응과 함께, 사람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등 축제 참가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인터넷에 퍼지기도 했다. 같은 맥락에서 이태원에 간 인원 대부분이 10대~30대의 MZ세대였다는 점 때문에 세대 혐오와 비하로 번지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이러한 반응을 지적하면서 해당 세대의 사람들이 행동거지가 모자라다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 또한 기사에 실렸다. # 사실 MZ세대가 다수였던 것과 별개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맞는 첫 할로윈 행사인 만큼, MZ세대가 아니어도 대면 행사에 몰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전 세계적인 추세였다.
  • 사건발생 직후에도 여전히 클럽은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한 클럽에서는 클럽 전광판에 "압사ㄴㄴ, 즐겁게 놀자"등의 문구를 올려 큰 비판을 받았다. #
  • 해당 사건의 여파로 인해 대규모의 인파가 자주 모이는 다른 지역 역시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비단 이태원뿐만 아니라 전국 대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번화가나 유흥가, 행사장, 집회/시위 장소[64], 대형마트와 쇼핑몰, 시내버스와 전철, 콘서트장, 놀이공원 등 평소에도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빈도가 높은 지역이라면 충분히 이와 비슷한 사고[65] 혹은 이를 노린 중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한 긴급 사안이기 때문이다.
  • 해를 거듭할수록 할로윈 행사가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은 물론, 참여 인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상대적으로 무질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도 그간 꾸준히 제기되었다고 한다. 사실 과열되는 속도에 비해 할로윈을 즐기는 장소를 지방 대도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서울의 이태원, 홍대, 롯데월드의 인파 규모는 지방은 물론 서울의 다른 번화가나 놀이공원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규모가 굉장히 큰 것도 원인이 되었고 특히나 이태원과 홍대는 공간이 아주 비좁은 곳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의 경우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골목길 곳곳에 가파른 언덕길이 상당히 많은데다 골목길 자체도 그렇게 넓지 않다.
    • 특히, 1년 전에는 기동대를 투입해 통제를 했었으며, 2주 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지구촌 축제는 경찰이 투입되어 차량 진입을 통제하였고 사람들도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했는데, 이번엔 그런 통제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사전에 좁은 통로를 통제하는 등의 준비만 되어 있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더구나 이태원 상인들이 할로윈데이 대비 서울용산경찰서 주관 간담회에서 교통 통제를 요청했고, 경찰은 기동대 등을 투입 약속하고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
    • 다만, 이보다 더 큰 규모의 공식 행사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비교해서 보면[66], 할로윈 자체가 국가나 자치기관, 그 외 여러 민간단체 등 축제현장의 환경 통제가 가능한 주최자가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100% 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라서 통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즉 여러 공식 행사들처럼 사전에 부지가 넉넉한 장소를 물색하거나 입장표를 통해 출입 가능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안전조치가 불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에서 어느 만큼 행사가 치뤄지는지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 그저 이태원의 여러 매장들이 이 시기 즈음에 각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개별적으로 치룬 것이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그날 인파가 얼마나 어떻게 몰릴지를 예측하거나 통제하는 게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전국의 모든 매장들을 언제 무슨 영업을 하나 일일이 감시할 수도 없는 노릇.
    • 그러나 사고 발생 직전 18시부터 22시까지 약 11건의 신고가 경찰청으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하게 압사 사고가 발생할 것 같다, 위험하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었다. 때문에 경찰청의 대응이 여러 모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일반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불편 신고에 불과했다는 입장. #
  • 인파를 피해서 근처의 난간을 밟고 외벽에 올라간 외국인이 재조명을 받은 바 있다. # 당시 현장에서는 일종의 퍼포먼스인 줄 알고 주위 사람들이 환호했다고 하는 글이 올라오는 반면, 해당 참사를 커뮤니티나 뉴스로 접한 사람들은 해당 외국인이 퍼포먼스를 하려던 게 아니라 어떻게든 인파 속에서 살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 참사 현장 사진과 영상이 SNS 상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가고 있다. 희생자의 시신이 담긴 사진, 체내 혈액 순환을 위해 옷을 벗겨놓은 나체의 사람에게 CPR을 하는 영상 등이 SNS 상으로 퍼져나갔다.
  • 참사를 담은 영상, 사진 등이 검열당함에 따라, 이를 보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사실관계 명확화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다고 한다.[67]
  • Pray for Itaewon 혹은 Pray for Seoul 등의 구호를 만들며 SNS 상에서 추모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Pray For Itaewon
  • 이번 행사는 특정한 주최자나 단체없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기에 압사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 한편으로, 그럼에도 공공시설물의 관리 주체는 공공이기에 이번 경우와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관습적인 행사는 결국 공공행정이 책임질 수밖에 없으므로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 이후로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신고가 빗발쳤음에도 경찰의 소극대응으로 참사를 막지 못한 것이 드러남에 따라, 주최여부와 무관하게 관계부처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 사고 발생 이후에도 할로윈을 즐기려는 인원들은 10월 30일과 31일, 이태원 대신 홍대거리를 찾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까지 나서서 안전 지도에 나섰다. #
  • 사건 발생 직후 한 경찰[68]이 시민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확성기도 없이 처절하게 외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이후 이 경찰은 뉴스 인터뷰에서 확성기가 없었던 것은 다른 신고로 출동했다가 참사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달려가 구조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 밝혔고, 시민들이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댓글과 달리 실제로는 대부분 협조 요청을 잘 따라주었고 구조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 사망자 관련
    • 이날 사고로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이지한과 치어리더 김유나[69]가 사망하였다.
    • 원래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휴대전화 발신지를 일반인에게 알려줄 수 없다. 하지만 마지막 신호가 이태원으로 뜨면 유가족들을 배려해 경찰이 작은 위법을 감수하고 휴대전화 발신지 위치를 알려준다고 한다.
    • 외국인 사망자 중 화장을 하기가 곤란한 경우,[70] 엠버밍과 시신 항공 운송 지원에 대하여 고려하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 #
    • 사망자 1명의 신원이 계속 확인되지 않고 있었는데 등록된 지문의 판독이 어려웠고, DNA 대조군도 없어서 여성이란 것을 제외하고 신원을 전혀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경찰은 17세 이하 미성년자거나 밀입국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 31일 오후 2시에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지문 상태가 좋지 않아 특징점 대조 방식으로 조사하다 보니 지문 판독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
    • # 할로윈 축제의 특성 상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 사망자 중 2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하고 체구가 작은 여성이 많이 사망하였다. #[71]
    • 한편 2022년 이후에도 수십년에 걸쳐 사망자 숫자를 장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장이나 병원에서 사망하진 않았어도 뇌손상, 장기손상 등의 심각한 후유장해를 입고 간신히 살아남은 부상자도 많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희생자의 수가 장기적으로 수십명 이상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해외의 유사한 참사를 예로 들면, 힐스버러 참사는 현장 및 병원에서 발생한 희생자 94명 외에 중상을 입고 살아남았다가 투병 끝에 사망한 95, 96번째 희생자까지 96명의 희생자가 오랫동안 기록되었으나 참사로부터 3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서도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되어 30년 이상을 투병하다 사망한 97번째 희생자까지 정식으로 집계된 일이 있다. 다만 이런 큰 참사에서 살아남은 중상자를 수십년간 대한민국 정부나 시민사회단체 차원에서 보살핀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정식으로 집계에 반영될지는 미지수이다.

10.2. 사고 연관 인터넷 방송인[편집]

  • 아프리카TV BJ인 배지터는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본의 아니게 사고 전부터 실제 사고 상황과 구조과정 일부까지 현장에서 생방송을 통해 전달하게 되었다. 이는 사건 관련 전문가들에게 사건을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배지터 문서의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문단 참고.
  •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30만 명의 구독자가 있는 프랑스 유튜버 빱산 Pape San의 라이브 방송에서 엄청난 인파 때문에 움직이는 것조차 거의 불가능한 모습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방송인 본인도 말을 하지 못하고 숨쉬기조차 가쁜 모습과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당시 인파가 심각할 정도로 많았던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던 영상이기 때문에 많은 뉴스에서 빱산의 영상을 다루기도 했다. 다행히 인파 속에서 빠져나와 화를 면했지만, 자신의 프랑스 구독자 한 명이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조의를 표했다. # 현재 빱산 본인은 사고 당시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이다.
  • 트위치 스트리머인 뽀구미는 동료 스트리머인 이담향과 함께 사고 직전까지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방송은 사고 전에 종료되었으나 이후 트게더 공지를 통해 사고에 휘말릴 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내리막길에 있었고 사람들이 넘어지기 시작할 때 뽀구미도 넘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이담향이 뽀구미를 데리고 고지대로 올라가 화를 피했다. 사상자들이 넘어지는 과정까지 보았으며 이로 인해 재난심리상담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담향은 별도로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다.
  • 아프리카TV BJ인 케이세야, 도아가 당일에 이태원에서 야외방송을 하려고 했으나 수많은 인파에 도아는 공황 증세가 도져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합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여 발길을 돌렸고, 케이와 세야 둘이 이태원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려 했다가 포기하고 탈출을 시도하였다고 한다. 케이는 사고 현장과 떨어진 곳에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 피신해 있다가 경찰의 통제에 인파가 움직이자 빠르게 사람들에게서 탈출하였으며, 세야는 케이의 매니저와 함께 인파에 휩쓸려 사고 현장에 도달했으나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빠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넘어진 여성을 구해주었다며 해당 여성에게 받은 DM을 인증하기도 했다. 특히 사건 발생 당일, "유명인으로 모인 인파 때문에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에 이들이 해당 유명인으로 지목되자 세 명이 각자 방송국에 사고 발생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억측과 루머 양산을 그만둬달라는 공지를 남겼다. #
  • 유튜버 쌀이없어요는 당시 이태원에서 라이브 방송을 잠시 하다가 인파에 휩쓸려 한동안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에게 떠밀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둥둥 떠다니다가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했고 다시 인파에 휩쓸렸으며 간신히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집에서 다시 켠 라이브 방송에서 현장을 직접 목격하여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10.3. 당시 교통 상황[편집]

  • 할로윈 축제 인파 때문에 이태원 일대는 이미 교통 체증이 생긴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사고의 여파로 도로를 통제하게 되며 이태원으로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왕복 2차로인 보광로를 통해 구급차들이 진입해야 했지만 대규모 인파와 사고의 여파가 합쳐져 구급차와 구급대원의 구조 활동마저 어려움을 겪었다.
  • 바로 근처인 녹사평역 사거리 안전지대에도 취재차량과 일반차량이 뒤섞여 주차되면서 교통 체증이 생겼고, 이 탓에 취재차량 진입이 어려워져 각 언론사 취재진은 인근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는 식으로 취재를 진행했다.[73]
  • 경찰 당국은 11시 11분경을 기해 서울교통공사에 6호선 이태원역에 대해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으나, 이미 사건 발생 1시간 여가 지나는 시점에서 승강장 또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었고 오히려 이용객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이태원역을 운영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이태원역은 정상 운영되었다. # 서울교통공사는 통상적으로 인파가 운집할만한 역사에 대해서는 하루 전에 미리 통지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태원역에 대한 경찰의 사전 요청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 서울시청에서 사고 현장 지역에 교통 통제 및 귀가 요청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신하였으나 오히려 유동인구가 증가하였고, 인근 술집과 클럽 역시 영업을 지속하였다. 또한 일부 구간들이 봉쇄되어 귀가하고 싶어도 귀가하지 못한 채 고립된 사람들이 많았다. 일부 구간들을 봉쇄해서 고립되게끔 해놓고 귀가 요청을 한 셈인데, 결정적으로 이미 지하철과 버스 대부분이 사실상 끊겼던 상황[74]이었고, 택시를 잡는 것도 매우 어려웠다. 특히나 이태원에 온 사람들 중 절대다수는 타 지역에서 왔거나 서울 거주자라도 이태원에서 멀리 떨어진 동네에 거주해서 당장 귀가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어차피 당장 집에 못 가는 거 지하철 첫차 시간까지, 혹은 통제가 끝날 때까지 그냥 놀면서 기다리자"는 입장이 된 경우도 많았다. 사실 인근 술집과 클럽들이 밤새 영업을 지속한 것도 막차가 끊겨서 당장 집에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한 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후 긴급편성으로 오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6호선 두 편성이 급하게 운영되었다.

10.4. 사고 외 정보[편집]

  • 사고 전에도 비슷한 규모의 축제가 있었는데, 10월 15일~16일간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이틀간 추산 30만 명이 방문했으나 별다른 사고 없이 마쳤다. 그때도 역시 인파가 많았으나, 주야로 분산되었고 메인 이태원로 등이 차량 교통통제되었으며, 안전요원 배치가 있었다.
  • 사망자 중 정확히 1/6인 26명이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망한 사고가 되었다. 이태원 참사 이전까지 국내서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사망했던 사건은 2001년 25명의 밀입국자가 사망한 제7호 태창호 사건이고, 해상이 아닌 육지에서 일어난 사고는 2007년 9명이 사망한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다. 한국 관련 사고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망한 사고는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으로, 외국인 164명이 목숨을 잃었다.
  • 일부 지역 교육청은 교내 행사 자제 및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 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여부와 피해 여부를 조사하라는 방침을 발표했다. #
  • 몇몇 언론에서는 용산소방서가 사고지점 100m 이내에 있다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실제 용산소방서는 사고지점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삼각지역에 있으며, 100m 근방에 있는 소방서는 용산소방서 이태원119안전센터다. 단, 주소가 용산구라서 용산 소재 소방서라는 의미에서라면 틀린 의미는 아니다.
  • 이 와중에도 일부 몰지각한 언론은 사건 자체보다 마치 "MZ세대가 괜히 이상한 거 따라해서 이렇게 된 거다"라는 식의 의도로 읽혀서 세대갈등 유발하기 딱 좋은 기사를 내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할로윈이 뭐길래…얄팍한 상술과 결합한 변종 외래문화 할로윈이 뭐길래…이웃 사랑 본질 사라지고 왜곡) 특히 매일신문에서 온라인상 SNS상으로 "NO 할로윈"이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는 정작 이미지가 확산되었다는 온라인의 출처조차도 밝히지 않은 데다,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봐도 저 문제의 기사가 최초 출처로 의심될 뿐 정작 저 이미지를 사용하는 SNS는 보이지 않기에 해당 언론사에서 자작한 이미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할로윈 문화에 동조한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공포, 죽음, 참사를 불러온 할로윈 교육을 거절합니다.", "소중한 아이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문화를 전하겠습니다." 같은 묘하게 고리타분해 보이는 문구를 보면 더 더욱. ("할로윈 상술 거절" 'NO(노) 할로윈' 온라인 공유 확산) 당연히 네이버 뉴스 댓글창을 제외하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싸늘하면 싸늘했지 우호적인 반응은 거의 없는 편이다.
  • 한국 시각 기준 31일, 인도 시각 기준 30일 경 인도 구자라트 다리 붕괴 사고로 인해 인도에서도 최소 140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한국의 29일의 상황과 비슷하게 인도에서도 행사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해당 참변을 겪게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인원은 500명에 그쳤지만, 이태원의 사건 현장이 좁고 비탈진 골목이었던 것처럼 인도의 해당 현장의 다리 역시 좁은 폭의 노후된 다리였다는 것이다. 한국과 같은 압사 사고는 아니었지만 과도한 인원이 다리 위로 올라간 것을 보면 역시 교통 통제를 통해 사고를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사건이다. 익사 사고로 인도의 해당 행사 방문객들이 이태원 사건 이후 약 2일이 지난 기점에 변을 당했다. 현재는 한국과 같이 사고 수습 중에 있다고 한다. 보도[75]
  • 미국 현지 시각 30일 경,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도 할로윈 당일에 약 20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의 네티즌들은 할로윈 당일에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각국에서 많이 벌어졌다며 미국의 해당 사건에도 애도하는 마음을 표했다. 해당 주에서는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도[76]
  • 2022년 11월 1일, 나무위키 페이지 상단에 이번 사태에 대한 애도의 의미를 가진 검은 리본이 추가되었다. 클릭 시 이 문서로 이동된다. 또한 유튜브에 접속하면 상단에 뜨는 YouTube 로고 옆에도 참사 추모 마크가 달렸다.
  • 초대형 참사인 만큼이나 가족이나, 친구, 친척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직장동료나 직장상사로부터 무사하냐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고,[77] 회사들 또한 직원들의 생존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한 사례들이 많다.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외박 등의 사유로 밤늦게까지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의 신변 확인에 나섰다. 게다가 부하직원이나 동료가 제때에 연락을 안받거나 연락이 안되면 혹시 사고에 휘말려 죽은거 아닌가하고 불안해하고 그로인해 회사 분위기 마저 안좋아지다가 무사히 살아돌아온게 확인되자 그제서야 안도하는 사례도 많았고, 연락이 안되서 불안했는데 알고보니 술취해서 자느라 못받았다는 사례도 있다.
  • 초대형 참사인 만큼이나 한두 다리 건너서 아는 사람이 이 사고의 희생자인 사람들이 많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만큼이나 이태원에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다는 사람이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거나 아예 직접 아는 사이인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참사 당일에 이태원에 다녀온 사람들 중에는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고, 조금만 일찍 왔거나 조금만 더 머물렀으면 사고에 휘말릴 뻔했으나 조금 늦게 도착해서, 조금 빨리 벗어난 덕분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많다.
  • 많은 사망자로 인해 화장 건수가 크게 증가하여 11월 5일까지 서울시 관할 화장시설[78]의 운영시간이 20시까지로 평시보다 3시간 연장된다. #

11. 관련 기사[편집]

11.1. 국내[편집]

11.2. 국외[편집]

12. 관련 문서[편집]

[2] 119 신고 최초 접수 시각. 소방당국은 2분 뒤인 22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했으나 가공할 인파로 인해 사고 발생 지점 진입이 불가했다고 한다.[3] 한편 사고 발생 시각인 22시 15분 이전에도 이태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압사당할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되었다고 한다. 아래는 22시 15분 이전 신고 접수 내용이다.
이태원 이전 신고
이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인력으로 막을 수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4]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가 바로 앞에 있다. 그리고 골목에서 이태원역 방향으로 내리막 경사가 있는 길이다.[5] 압사 및 질식사 등[6] 이태원 압사 사고/원인 참조.[기준] 7.1 7.2 2022년 11월 3일 오전 0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기준.[변동내역] 최초 발표 150명 이상 → 79명 (병원 이송 후 발생한 사망자 및 귀가자로 감소) → 82명 → 103명 → 132명 → 149명 → 148명 → 152명 → 151명 → 157명 → 172명 → 173명[10]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371명, 기타 14명. 기타는 수도방위사령부 수송대와 의무대 인력들로 추측된다.[11] 소방 184, 구청 10, 경찰 30, 기타 9. 구급차: 서울 52대, 경기 50대, 인천·충남·충북·강원 10대#. 비상조치 발령으로 지원을 나간 경찰 차량 30대 포함[+현장] 한남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현장 실종신고도 가능하다.[13] 사고지점 30m 북편골목 BOTTLE STORE 간판 앞.[14] 일부 언론이 아예 도로변이 나오는 입구로 보도한 바 있으나 정확히는 골목 중간 지점에서 사고가 집중됐다. 그마저도 오히려 북측이랑 더 가깝다.[15] 한 사람 기준으로 18톤에 해당하는 충격력을 온전히 다 받을 수는 없다. 애초에 그렇게 되면 신체 외형 상태부터가 온전치 못한다. 실제로는 붙어있는 사람들 간으로 분산된다. 고지대 쪽 사람들의 체중합이 경사(높이차)와 속도차(밀침)에 비례하여 밑으로 가중되는데, 전문가는 이를 20명당 15t 기준 18t으로 보정했다. 즉 위쪽 인파의 사람들의 평균 무게가 60kg라고 가정했을 때, 한 사람당 72kg 정도의 무게를 눌리는 내내 감당해야 했을 것이다. 이때 체중이 72kg보다 덜 나가는 사람들은 이를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겹겹이 쌓인 앞쪽 상황은 거기에 인원수만큼의 체중(+60kg ~ +360kg)을 더해 버텨야 했을 것이며, 그나마 압력이 상하체 면적으로 분산되어 몇 분을 버틸 수 있었던 거지, 이를 그 이상 버티는 건 건장한 성인 남성도 불가능하다. 또 분산이 고르지 못한 곳(양 사이드 측)에서는 더 큰 충격량을 받아 사망자가 훨씬 많이 나왔다.[16] 보배드림에서 이태원 생존자가 올린 몸 사진을 통해 압박으로 인한 몸의 눌림이 얼마나 심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17] # 그 상황을 촬영했던 한 제보자에 따르면, 술집 난간 위에 있던 사람들이 앞쪽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하여 손을 뻗자, 그제서야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 중간쯤에 내려와서야 상황을 감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별개로 '내려 가! 내려 가!'라며 외치는 영상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의 상황이 아니라 사고 발생 2~3시간 전에 한 여성이 큰 목소리로 교통정리를 해주자 이에 호응하는 장면이므로 사고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기사
[18] # #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에 의하면, 외상성 질식으로 인해 뇌에 혈액이 돌지 못해 심정지로 이어지고, 호흡이 돌아온들 이미 비가역적 뇌손상을 입는다고 한다. 사망자들 대부분이 흉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였고, 외형상태는 무산소증으로 인한 청색증, 검은 반점, 안면 눌림, 심하게 꺾인 경추 형태 등이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깔린 사망자들의 경우, 사방의 압박과 무게로 장기 파손이 추가적으로 이어져 시신 훼손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9] 여동생, 조카와 함께 사망한 여성[20] 외국인 및 복수국적자[21] 5명 중 3명은 지인 관계로 알리, 아파그, 소마예라는 인물이다. 알리, 아파그 부부는 박사과정을 공부 중이었으며 20대 여성 소마예와 함께 역 근처 식당에서 팔던 이란 음식을 먹고 지하철로 돌아오는 길에 모두 변을 당했다. 이 중 소미에(Somayeh·32)와 알리(Ali·36)씨는 같이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동료인 것으로 밝혀졌다. #1 #2[22] 모두 20대 여성이다. 이중 2명은 연해주 출신 고려인이다. #1 #2 #3[23] 스티븐 블레시(Steven Blesi)라는 조지아주 출신 20세 남성과 앤 기스키(Anne Gieske)라는 20세 여성으로 한양대학교 교환학생임이 밝혀졌다. # # 이중 앤 기스키는 켄터키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며, 미국 오하이오 주 연방 하원의원인 브래드 웬스트럽의 조카딸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24] 한 명은 K팝을 좋아해 2022년 6월부터 한국에 어학 유학을 온 홋카이도 네무로시 출신 26세 여학생 도미카와 메이(冨川芽生)로, 네무로시 시의원 도미카와 아유무(冨川歩)의 딸이다. # 또한 나머지 한 명은 한국에서 유학 중이던 18세 여학생 고즈치 안(小槌杏)으로 밝혀졌다. #[25] 노르웨이 로갈란 주 산네스 출신의 스티네 에벤센(Stine Evensen)으로, K팝을 좋아해 6개월 전부터 한국에서 거주했으며, 이제 갓 20살이 되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어학당 친구들과 이태원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 # #[26] Dinh Thi Tuyen라는 21세 유학생이다. #[27] 무하마드 지나트로(고나갈라 무나우페르), 이태원에 이삿짐을 두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향년 26세이며 한국 마스크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혼 5개월의 신혼이었으며 임신 중인 아내와 암 투병중인 어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 # #[28] 대한민국-오스트리아 이중국적의 한국 교포인 24세 남성이었으며, 부모와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어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다가 어학당 친구들과 이태원에 놀러왔다가 변을 당했다. #[29] 인천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대 유학생이었다고 한다. #[30] 중앙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중이던 1996년생 여성 마디나 셰르니야조바(Madina Sherniyazova)로 밝혀졌다. #1#2[31] 주한태국대사관의 발표에 따르면 사곤 나치타라는 27세 여성으로 태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했고 한국어를 더 공부하려고 서강대학교 한국어 교육원으로 유학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 #[32] 친구와 함께 한국으로 여행을 온 영화제작부 경험이 있는 23세 레바논계 호주인 그레이스 라셰드(Grace Rached)로 밝혀졌으며# 친구인 네이선 태버니티에 의하면, 다음 주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고 한다. #[33] 28일 저녁 이태원을 방문 취재한 매일경제 기사MBC 보도[34] 다만 사전에 용산경찰서의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고 용산서가 구두로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다. 서울경제 기사[35] 관련 트윗 스크린샷[36] 사고 발생 3시간 41분 전[37] 이마트24 이태원해밀턴점#[38] 사고 발생 1시간 전[39] 브론즈라운지. 이태원 해밀턴쇼핑센터 2층에 위치한 주점.[40]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전국에서 구급차들이 동원됐었다. #[41] 단, 일부 지역방송의 지역광고와 라디오 광고방송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42] 이들은 모두 KBS 1TV에서는 평상시도 송출하는 S/B들이다. KBS에서 공유한 듯하다.[43] KBS는 진혼곡, SBS는 무음을 삽입하였으며, MBC는 대금 연주가 한충은이 2012년 발표한 '숲' 음반에 수록된 First Song을 삽입했다.[44] 일부 지역MBC는 ID가 늦게 바뀌거나 추모버전이 아닌 지역 ID 그대로 송출한 지역이 있었고 지역민방은 평소의 자체 ID를 송출했다. 전주MBC처럼 추모 ID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송출하는 경우도 있다.[45] 당시 방영 중이던 프로그램은 1TV 다큐 인사이트-모던코리아, 2TV 배틀트립2[46] 이는 지상파 방송사들 중 가장 빠르게 속보체제로 전환한 것이다.[47] 아프리카TV, 네이버 등 온라인은 정상 생중계.[QVOD] 48.1 48.2 이 여파로 wavve에서는 Quick VOD 서비스는 생략됐으며 다시보기는 방송국에서 제공받은 편집 원본 영상으로 대신했다.[49] 다만 일당백집사는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혜리의 작 중 캐릭터가 장례지도사라는 점, 망자의 환생이 소재로 활용된 점이 해당 주에 방영되기엔 부적절한 여지가 있어 한 주 통째로 휴방하였다.[50] 단, 대전MBC는 지역방송 시간이라 지역 프로그램을 방송한다.[51] 이날 MBC FM4U 굿모닝FM의 1~2부는 녹음방송으로 나갔다가 3~4부부터 생방송으로 긴급 전환하여 방송하였다. 이 때문에 1~2부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방송이 나갔으며, 굿모닝FM 주말 진행자인 김민호 아나운서가 3~4부 긴급 생방송 전환 이후 1~2부에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지 못한 방송을 내보내게 된 것에 사과하는 멘트를 하였다. 이후 음악 필러 방송 체제로 전환하여 오늘아침은 정지영이 그대로 진행했고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서인 아나운서가 임시 진행하였다.[53] 다만 KBS, MBC와는 달리 저녁 6시부터는 원래 방송 및 녹방이 그대로 나갔다.[54] 당초 정상 방송이 예정되었던 월화드라마 치얼업 역시 해당 주에 대학 축제 장면이 방영되는 예고가 있었고, 남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인혁이 이 사고로 지인상을 당하는 바람에 방영이 어려워져 해당 주에 통째로 결방되었다.[55] 이 가운데 3차전 경기는 SBS에서, 4차전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라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치러지는 경기 분위기가 TV로 생중계되고 또 다시보기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56] 인기가요의 경우 지난 방영분에서 할로윈 특집 방송을 예고했는데, 이 사고를 의식하여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57] 블러드시티가 원래 알파인 테마인 곳에 진행해서 원래는 알파인 음악이 재생되었다. 그래서 좀비를 테마로 한 곳에서 알파인 테마 음악이 나오는 괴랄한 조합도 볼 수 있었다고.[58] 단, 부피가 크거나 특수한 장비가 필요한 설비의 경우 철거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고 밝혔다.[59] 2003년, 2014년, 2022년으로 21세기가 시작된 이래로 약 10년 주기마다 대형 참사가 일어난 셈이다.[60] 2위로는 19명의 외국인 포함 130명이 사망한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이다.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과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는 추락 지점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제외하였다.[61] 정규노선은 막차 일부 차량이 해당 구간 진입이 불가하여 우회하거나 중간 타절하였고, 이러한 이들을 위한 임시 수송차량이 투입된 건 3시 50분경이었다. 그 시각의 귀가 희망자 대기행렬은 유튜버 대도서관의 애도문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긴급 수송 지시를 통해 지하철과 버스 첫차 출발 시각을 앞당겨 평시수준은 아니나 최소한의 대중교통을 확보하긴 했다.[62] 많은 사람들이 소방관과 경찰들이 할로윈에 참여하기 위해 분장한 사람들인 줄 알고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오고 있다.[63] 애초에 이 법률 자체가 진짜 경찰이나 소방관이랑 헷갈리지 말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비상 상황이든, 진짜 사칭이든.[64] 엔데믹 이후 정치적 대립이나 사회 문제가 격화되어 다시 대규모 시위가 재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런 집회나 시위의 특성상 과격한 언행과 몸짓이 동반되기 쉽다.[65] 절벽이나 2층 이상의 고층, 전망대 등의 낙차가 심한 곳이라면 압사로 끝나지 않고 추락과 그에 따른 패닉까지 연쇄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아 더 위험하다.[66] 이번 사건 2주 전에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지구촌축제의 경우 '용산구'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였고 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서 별다른 사고 없이 끝났다.[67] 세월호 참사 등 과거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상황이 담긴 자료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음모론과 가짜뉴스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68] 이태원 파출소 소속 김백겸 경사라고 한다.[69] 1996년생의 김유나 치어리더와는 동명이인이다. 고인은 사건 당시 이미 치어리더를 은퇴했지만 96년생 김유나 치어리더는 현역이었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70] 대표적으로 이슬람과 정교회.[71] 남녀 사망 비율이 대략 1:2다.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키도 크고 근력으로 어느 정도 압력을 견딜 수 있었겠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작고 근력이 약한 여성들은 같은 압력을 받더라도 견디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 더구나 여성들은 이벤트의 특성상 하이힐을 신은 경우도 다수 있었을 것이기에 균형을 잡기 더더욱 어려움이있었을듯 하다.[72]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스에서는 1시간 전이라 나오지만 본인 인스타그램에서는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언급한 뒤 30분도 안되서 사고가 났다고 말한바 있다.[73] 사고 당시 이태원쪽을 비추던 녹사평역사거리 CCTV에 이태원 앞이 구급대의 붉은 빛으로 물들면서 당시 급박한 상황을 대변했다.[74] 대중교통이 다니는 정규 시간에도 다수의 간선, 지선 및 직행좌석 버스들과 2호선 등 거점 노선의 정차역 또는 환승역이 있는 홍대, 명동, 강남, 잠실과는 달리 이태원의 대중교통편은 매우 부족하다. 우선 위치상 상권의 중심역할을 하는 이태원역은 6호선 단일 노선 역인 데다가 6호선 자체가 노선 특성상 교통량 분담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노선이다. 결국 남는 선택지는 버스지만, 이태원역을 경유하여 타 지역과 연계되는 간선 버스편은 110A/B421번400번405번이 전부로 서울 내 타 거점 상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부실하다. 그마저도 400번, 405번, 421번은 보광동으로 꺾기 때문에 이태원역 삼거리 동쪽은 세 개 노선(110A/B, 400번, 405번)만 이용가능하며, 이태원역 서쪽(특히 참사의 중심지였던 해밀톤 호텔 서쪽 골목 일대 포함)은 겨우 두 개 노선(110A/B, 421번)만 탈 수 있다. 게다가 사고 이후인 심야 시간대에 이태원을 지나는 노선은 은평공영차고지~신설동역을 오가는 N72번 뿐이며 이마저도 2022년에야 신설된 데다 배차 역시 거의 한 시간에 한 대 꼴이다. 좀 더 많은 버스 노선을 이용하려면 이태원 서쪽의 녹사평대로(경리단길, 해방촌, 용산구청 등) 일대나, 동쪽 및 동남쪽 한남동(블루스퀘어 이남)까지는 가야 하는데, 막대한 인파와 남산 자락이라 비교적 험난한 지리적 특성상 이태원에서 거기까지 걸어가기엔 매우 힘들다.[75] 참고로 해당 사건에서도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의 지나친 장난(다리 위에서 신체를 흔들어 다리를 흔들리게 하는 행위, 장난스러운 언사, 사고 직전까지 들렸던 함성 등)들을 하는 것이 현장에서 포착되었다고 한다. 이태원의 상황과 비슷한 양상을 띈 언행이 보였던 사고로 판단이 된다. 다만 해당 사고가 발생했었던 현장의 다리는 지어진 지 꽤 오래 된 설치물인 것이 밝혀졌다.[76] 한국 이태원 사고 시각 기준 이틀 뒤 벌어졌다.[77]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30대 학생이나 직장인들. 이들은 한두 다리 건너면 이번 참사의 희생자가 있거나, 아예 본인의 지인이 사고에 휘말린 경우도 많다.[78] 서울시립승화원서울추모공원[79] 외신 중 최초로 보도했다.[80] 동아시아 전문 수석 해외 특파원 윌 리플리(Will Ripley)가 현장에서 상황을 전하고 있으며, 미국 중간선거낸시 펠로시 배우자 폭행 사건에 앞선 톱뉴스로 보도하고 있다.[81] 사고에 대한 외국인 피해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82] 베트남인 사망 확인에 관한 기사이다.[83] 13시 ,19시, 22시에 뉴스를 방영하는 VRT의 특성상 사고 발생 즉시 22시 (laat) 뉴스의 첫 소식으로 등장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거주 중인 플란데런인을 인터뷰했다.[84] 오스트리아 시민의 사망을 보도했다.[85] 사망자 수가 120명 이상이 되자 BBC는 실시간 업데이트를 시작하였다. #[86] 이코노미스트에서도 월드 인 브리프 즉 간결한 보도 형식으로 보도했다.[87] 영상에서는 녹사평역이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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