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알라딘: 대만의 소년 세트 - 전4권

알라딘: 대만의 소년 세트 - 전4권


대만의 소년 세트 - 전4권 
유페이윈 (지은이),저우젠신 (그림),황선미,김정은,권애영,박은혜 (옮긴이)
마르코폴로2024-06-28
원제 : 來自清水的孩子






북펀드 하러가기

정가
60,000원
판매가
54,000원 (10%, 6,000원 할인)
마일리지
3,0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배송료
무료
Sales Point : 4,080

10.0 100자평(1)리뷰(0)
이 책 어때요?

미출간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미출간
보관함 +



- 이 도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아 주문하실 수 없습니다.


책소개
그래픽노블 《대만의 소년: 來自清水的孩子》은 국립타이둥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의 유페이윈(游珮芸) 소장과 그림 작가 저우젠신(周見信)의 공동 작품이다. 2021년 출판되고 타이베이국제도서전(TIBE·台北國際書展), 골든트라이포드어워드(金鼎獎), 골든코믹어워드(金漫獎) 등을 수상했고 2024년 프랑스의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Le Prix Émile Guimet de littérature asiatique)도 수상했다.

이 4권짜리 그래픽노블인 《대만의 소년》은 차이쿤린의 삶을 통해 대만 현대사를 그리고 있는데 독자들은 일본 식민 시대, 백색 테러, 계엄령 해제, 민주주의 도래 등 시대의 변화를 파노라마처럼 목격하게 된다. 사실 대만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와도 묘하게 겹쳐진다. 우리들이 그런 것처럼 대만 또한 일제 식민지와 오랜 군사독재를 겪었다. 민주화를 향한 대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은 잃어버린 과거를 기억해 내게 된다. 차이쿤린의 그래픽 노블은 그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 및 역자소개
유페이윈 (游珮芸)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동시와 사랑의 시를 쓰고 시를 소리내어 읽는 것도 좋아한다. 아침 아침 일찍 해변 또는 호숫가에서 일출을 보고 산책을 하거나, 사진 찍는 일을 좋아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아침노을과 구름이라고 생각한다. 국립대만대학교 외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 대학교에서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립타이둥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에서 아동문학과 문화 연구 및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동문학 관련 큐레이팅, 출판, 창작, 번역 및 평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우젠신 (그림)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국립타이베이예술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타이둥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미지 창작, 미술 교육, 그리고 아동문학 사이에서 여행 중이다. 2016년 『흰둥이』로 ‘신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이를 찾습니다』, 『소소한 대모험』, 『작은 다람쥐와 늙은 반얀나무』, 『마룬 꾀꼬리』, 『프랑지파니』, 『제1호 플랫폼』 등을 출간했다.



황선미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201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2016년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중국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중어중문학회의 행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 분야는 대만 현대문학, 대만 대중문화, 한국과 대만 비교 문화 등이다. 《為全球讀者提供的韓國飲食200選》(2016, 韓食財團)과 《大長今宮廷美食》(2016, 韓食財團)의 중문 번역 감수자로 참여했으며,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에 대한 대만의 관점〉(《대만문학 식민의 기행부터 문화의 지평까지》, HUINE, 2017), 〈최근 대만 영화 속의 청년 빈곤세대와 지역정체성〉 (2017,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글을 번역했다. 접기



김정은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2020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의 한류팬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대 대만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겸 책임연구원, 외국어교육학부 중국어교육전공 강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편집이사, 중국영화포럼 사무국 팀장,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학술위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운영이사,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영화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 분야는 중국 영화와 대중문화, 대만 영화와 대중문화, 동아시아 비교 문화 등이다. <《春江水暖》——幅温情的人文画卷>(2021, 부산국제영화제 "중국영화, 새로운 목소리"), 대만 단편영화 <九發子彈>(2021, 臺灣-韓國-亞洲 靑年電影節)와 <tvN 월간 커넥트-타이완의 첫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2021월 12월 4일, tvN)의 번역자로 참여했다. 접기



권애영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2021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화민국 시기에 발간된 대표적인 아동잡지인 『아동세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Asia Culture Creativity Institute) 특임연구원 및 방정환 연구소(Bangjunghwan Research Institute)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제자규(弟子規)》(2019), 《마오마오가 달린다(원제:永不停止的奔跑》(2020)와 游珮芸의 <Why “picturebook”? 「圖畫書」或「繪本」在臺灣風行的幾點觀察>(2021, 대만연구) 및 游珮芸의 <兒童繪本如何處理沈重的議題?-以幸佳慧的作品為例->(2021, 아시아 아동문학대회) 陳玉金의 <「四季圖畫書」中的臺灣童年再現>(2021, 아시아 아동문학대회)을 번역했다. 또 방정환의 <4월 그믐날 밤(四月末日之夜)>(2022, 세계언어로 만나는 방정환 동화)을 중국어(공역;胡令珠)로 옮겼다. 접기

최근작 : <중국아동문학사>,<중국 그림책의 출발 『아동세계』> … 총 5종 (모두보기)

박은혜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2022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현대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Asia Culture Creativity Institute)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창세기, 인문의 기원(원제:創世紀:傳說與譯注)》(공역, 2016)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그래픽노블 《대만의 소년: 來自清水的孩子》은 국립타이둥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의 유페이윈(游珮芸) 소장과 그림 작가 저우젠신(周見信)의 공동 작품이다. 2021년 출판되고 타이베이국제도서전(TIBE·台北國際書展), 골든트라이포드어워드(金鼎獎), 골든코믹어워드(金漫獎) 등을 수상했고 2024년 프랑스의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Le Prix Émile Guimet de littérature asiatique)도 수상했다.

대만의 백색테러 피해자 차이쿤린(蔡焜霖)이 주인공으로 실존인물이다. 그는 고등학생 때 읽은 금서 한 권 때문에 뤼다오 교도소에서 20대를 보냈고 30대에 출소해서 대만의 문화계를 이끌어갈 잡지사를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9월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대만의 소년》은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린 시절, 옥중 생활, 전성기, 그리고 황혼기이다. 대만의 타이중 칭수이에서 태어난 차이쿤린은 스무 살 때인 1950년 칭수이 동사무소에서 근무중 갑자기 체포되었다.

그는 오로지 금서를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전기 고문을 당했고 재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차이쿤린은 인터뷰에서 “일본 식민지에서 자란 우리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루쉰, 바진 등 중국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1949년 이후에는 모두 금서가 되었다”고 말했다.

뤼다오 교도소 최초의 정치범이 된 스무 살의 그는 좌절하기보다 희망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차이쿤린의 아버지는 아들이 구속된 일로 충격을 받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국가폭력은 그의 청춘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까지 잃게 한 것이다.

10년을 복역한 후 사회에 나온 차이쿤린은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가 출판업과 광고업에 뛰어들었다. 1960년대에 들어 대만 정부가 만화에 대한 검열제도를 강화하자 회사를 그만두고 옛 동료들과 잡지를 발행하기로 결심했다.

대만의 1950∽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그가 만든 《왕자: 王子》 잡지를 대부분이 알 것이다. 《왕자》 잡지는 초·중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소녀 잡지 《공주》,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4권짜리 그래픽노블인 《대만의 소년》은 차이쿤린의 삶을 통해 대만 현대사를 그리고 있는데 독자들은 일본 식민 시대, 백색 테러, 계엄령 해제, 민주주의 도래 등 시대의 변화를 파노라마처럼 목격하게 된다. 사실 대만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와도 묘하게 겹쳐진다. 우리들이 그런 것처럼 대만 또한 일제 식민지와 오랜 군사독재를 겪었다. 민주화를 향한 대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은 잃어버린 과거를 기억해 내게 된다. 차이쿤린의 그래픽 노블은 그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접기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