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알라딘: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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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은이)인플루엔셜(주)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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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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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152*225mm570gISBN : 97911865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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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민해보는 미래"
강연과 다큐의 콜라보, 이른바 '렉처멘터리'를 표방했던 <명견만리>가 두 번째 화두를 던진다.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의 앞날을 예측해본다. 김영란법,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공유경제, 유커 유치 전쟁과 피어오르는 중국 경제 위기론 등 지금 이 시점에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다룬다. 향후 50년 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게 될 문제라는 제작진의 말처럼,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가야할 생존의 문제들이다.
- 경영 MD 홍성원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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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미래의 가치 편 - 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

명견만리 1~4 세트 - 전4권

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 편 -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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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KT경제연구소 휴가철 추천도서,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세대공감 추천도서, 박원순 서울시장 휴가철 추천도서 등 각종 기관과 시·도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편 '명견만리'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한다.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 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처럼 과거와 확연히 달라질 미래의 기회들을 모두 모았다. 가장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과학 기술 분야는 물론, 변화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종사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1부_윤리(Ethics)]

1장.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_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왜 경제적 손해를 선택하는가
커피 한 잔은 내가 마시고 또 한 잔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카페. 사진을 한 번 찍을 때마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촬영권을 주는 사진관. 그냥 ‘착한 일’이 아니다. 네 곳에 불과했던 카페가 백 곳이 되고, 기부하는 가게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늘고 있다.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나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 시대. 착한소비를 그저 이타적인 행위로만 볼 것인가.

2장.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야 깨끗해질까
_ 김영란법, 선진국의 문턱에서 맴도는 대한민국의 희망
이 점수가 1점 높아지면 1인당 GDP가 연평균 0.029퍼센트 상승한다. 반면 이 점수가 낮아질수록 투자는 줄어들고 큰 재난이 일어날 확률은 높아진다. 이 점수는 바로 부패인식지수다. 대한민국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점. 왜 우리는 계속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있는가. 그 답을 우리의 윤리에서 찾는다.

[2부_기술(Technology)]

3장.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_ 선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2008년 러시아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가사만 입력하면 30초 안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받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도 성업 중이다.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인류에게 도래했다. 우리 삶이 인류를 닮은 인공지능과 조화를 이루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4장.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_ 개방하라, 공유하라, ‘플랫폼 시대’의 혁신을 말하다
직원은 단 12명. 인터넷 커뮤니티로 모집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 그리고 500명의 커뮤니티 회원. 이렇게 창업 18개월 만에 사막 경주용 자동차가 만들어졌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시대가 왔다.

5장.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_ 똑똑한 공장, 똑똑한 제품, 다들 똑똑해지는 미래 사회
에디슨이 만든 130년 전통의 제조기업 GE는 이제 자신들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과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마트 제조업의 시대. 바야흐로 인류가 맞이한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3부_중국(China)]

6장. 방 안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_ 세계는 지금 유커 유치 전쟁 중
2015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뉴욕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춘절맞이 불꽃축제가 열렸다. 런던의 빅벤은 ‘다벤종’이라는 중국식 새 이름을 얻었다. 벤쿠버에는 중국인들의 레저용 고급 저택이 줄줄이 들어선다. 아름다운 제주에도 중국인을 겨냥한 황금버스가 돌아다닌다. 전 세계의 풍경을 바꾸는 차이나 머니, 위험일까 기회일까?

7장. 대륙의 딜레마, 중국경제 위기론
_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차이나 보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 그런데 중국의 경제 위기를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증시 폭락. 유령도시 등장. 통화가치 절하…. 중국은 질적 성장을 위한 의도된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가. 우리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가.

8장.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
_ 중국은 어떻게 주링허우 세대를 키우는가
신제품 발표회 입장권을 10만 원 넘게 주고 사는 청년들. 예닐곱 명씩 한 아파트에 개미처럼 모여 살면서도 거대한 꿈을 꾸는 젊은이들. 80년대 출생 선배 창업가들이 90년대 출생 후배 창업가들을 끌어주고 키워주는 문화. 무엇이 중국의 젊은이들을 움직이나. 어떻게 중국은 세계 창업 1위국이 되었나.

[4부_교육(Education)]

9장. 왜 우리는 온순한 양이 되어갈까
_ 대학은 어떤 수업개혁을 준비해야 하는가
자신의 생각이 교수와 다를 경우, 90퍼센트의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을 포기한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인류 지성의 원천이었던 대학. 모순에 처한 대학 교육을 바꿀 해법은 무엇일까. 길어진 인생에서 끊임없이 새로 배워야 하는 시대, 우리가 진정으로 길러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가.

10장.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_ 생각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찾아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 강국 핀란드. 기존 제도도 매우 훌륭하다 평가받는 핀란드가 파격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습도 복습도 불가능한 수업, 여러 과목의 선생님들이 함께 가르치는 수업. 지식의 시대가 종말을 맞은 지금, 핀란드의 교육 개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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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사탕, 초콜릿, 과자가 옹기종기 늘어서 있다.
지식의 폭발적 증가를 배경으로 인류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은 우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해나가고 있고, 수명은 30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진화하면서 인공지능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인류의 노동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정치, 경제, 기술 등 모든 영역이 새로운 개... 더보기
세상은 늘 변하게 마련이다. - 우민(愚民)ngs01
P. 8 명견만리(里)라는 사자성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한다. 변화의 시대에 절실한 덕목이다. - 우민(愚民)ngs01
P. 10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 그리고 이를 독점하고 사유화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나누려는 자세야말로 - 우민(愚民)ngs01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달콤창고 - 우민(愚民)ngs01
P. 26 우리 삶에는 생존을 위한 빵뿐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장미도필요하다. 힘든 누군가가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 - 우민(愚民)ngs01
경제가 어려울수록 착한소비가 늘어난다? - 우민(愚民)ngs01
P. 30 에 위치한 ‘바라봄 사진관‘은 고객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장애인, 미혼모,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촬영권을 준다. - 우민(愚民)ngs01
P. 32 낡은 폐방수천 가방을 비싸게 사고공정한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6개월을 기다린다 - 우민(愚民)ngs01
나의 행위가 타인과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 - 우민(愚民)ng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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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들은 한결같이 기본을 강조합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고 있는 지금, 변화의 장단에 맞춰 그때그때 헐레벌떡 새로운 스펙을 쌓는 것은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변화의 고비마다 버티고 서 있을 모든 문을 다 열려면 마스터키를 깎아야 합니다. 마스터키를 깎는 일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이 마스터키를 깎을 모든 청소년과 그들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밝은 눈을 선사할 것입니다. -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저자 및 역자소개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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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단초를 찾아내 내일의 삶을 준비하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프로그램. 강연 + 다큐, 지식 + 공감, 전문가 + 대중이 융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김난도, 김영란, 서태지, 성석제, 방시혁, 최재천 등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이 출연하여 제작진과 함께 진정성 있는 강론을 펼쳐왔으며, 여기에 일반인 청중으로 구성된 ‘미래참여단’의 역할이 더해져 집단지성의 힘으로 인류 공동의 미래를 모색해왔다. 한국은 물론 북유럽의 작은 마을까지 샅샅이 파헤치는 취재, 저인망식 자료조사 등이 바탕이 된 탄탄한 콘텐츠로 매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접기
최근작 : <명견만리 : 미래의 가치 편>,<명견만리 1~4 세트 - 전4권>,<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 편> … 총 14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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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 (스프링)>,<한석준의 대화의 기술>,<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등 총 158종
대표분야 : 심리학/정신분석학 1위 (브랜드 지수 673,819점),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2위 (브랜드 지수 203,353점), 경제학/경제일반 3위 (브랜드 지수 341,096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국서점 경제경영 1위! KT경제연구소·박원순 시장 등 다수 추천
화제의 KBS 〈명견만리〉, 두 번째 화두를 던지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KT경제연구소 휴가철 추천도서,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세대공감 추천도서, 박원순 서울시장 휴가철 추천도서 등 각종 기관과 시·도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편 《명견만리》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한다.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 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처럼 과거와 확연히 달라질 미래의 기회들을 모두 모았다. 가장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과학 기술 분야는 물론, 변화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종사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ㆍ 앞으로 인간은 더 이기적인 존재가 될까?
ㆍ 왜 강대국일수록 더 윤리적인가?
ㆍ 세계적 기업들은 왜 점점 더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할까?
ㆍ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ㆍ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 젊은이들의 나라는?
ㆍ 미래에는 배우는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

■ 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라!
기존의 예측과 법칙을 뒤흔드는 놀라운 통찰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 등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이 준비한 화두들 역시 매우 뜨겁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이번에는 우리 인류가 지금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부터,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이 여기에 있다. 몇몇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동시대인들의 응집된 지혜, 섣부른 예측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태도, 무엇보다 현실에서 이미 싹을 틔우고 있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안목이 필요하다.

■ 6대륙 17개국 취재!
40여 명의 전문가들과 1만 대중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

《명견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대중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다.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과 같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장진 등 문화계 인사까지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이른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절박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호서대학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교양강좌를 전면 개설하였고, 대학은 물론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명견만리〉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하다. 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노인, 주부, 학부모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과 식견을 키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주목한다. 특히 기존 전문가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미래참여단’이라는 이름의 청중 참여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토론과 대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 〈명견만리〉가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두 편으로 나눈 것 중 그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문제를, 전편에서는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윤리 파트에서는 자본주의 사회가 정글화되면서 생겨난 의외의 결과물로서의 ‘착한소비’에 주목하였다. 또한 앞으로 ‘김영란법’이 만들어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세계적 트렌드로서의 ‘반부패’를 조명하였다.
기술 파트에서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변혁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우리에게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중국 파트에서는 전 세계의 가장 큰 소비자였던 중국의 영향이 우리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부터, 향후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우리 사회의 대응책을 고민해보았다.
교육 파트에서는 지식의 폭발 이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융합교육을 살펴보고, 그에 반해 아직 과거의 교육 방식에 묶여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보았다. 이를 통해 미래가 요구하는 교육의 덕목으로서 ‘생각의 힘’에 주목하고자 했다.

■ 앞으로 인류는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명견만리》는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보다 잠재된 ‘기회’에 주목한다는 것. 그간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일자리, 교육 등은 이미 익숙해진 문제들인 탓에 오히려 기존 담론에 갇혀 해결이 난망했다.
그러나 《명견만리》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예컨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계가 따라오지 못할 창의성을 갖추도록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대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 이처럼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테슬라’, ‘로컬모터스’ 같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또한 사진과 픽토그램, 그래프 등으로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는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가 담겨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사고를 한 발 더 확장하는 길을 안내한다.

이미 인류가 주목하는 문제는 과거와 달라졌다.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지식도 달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융합교육, 윤리성에 대한 요구 등 앞으로 우리 인류는 향후 50년 동안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지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담론과 해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입견에 갇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은 물론, 길어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접기
북플 book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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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독서모임 일곱번째. 이번 시간엔 성당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친한 동생이 장소와 음료를 제공했다. 늘 성당 강의실에서 하다 카페에서 하니 마치 소풍 나온 학생들처럼 설레는 모습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81세 어르신은 내 옆에 앉아 입 모양을 열심히 바라 보신다. 내가 먼저 책에 대한 소개와 느낀점, 좋았던 여행지를 말한다. ... 더보기
세실 2018-09-29 공감 (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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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명견만리 제작팀이 만든 책이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하는 사자성어 명견만리 이 책은 2권으로 크게 윤리,기술,중국, 교육편으로 나뉜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 보츠와나 처음 들어 본 나라이다. 그들의 노래가 가슴에 와닿는다. ˝안녕, 안녕, 부패여! 너에게 작별인사를 전해. 우리는... 더보기
우민(愚民)ngs01 2018-06-27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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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는 하위계층에서 일어나는 작은 규모의 부패는 거의 없는데 반해 정치인이나 기업인 같은 고위층이 개인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권력을 이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인과 연결된 공공분야에서 심각한 부패가 존재한다.(53) 그 부패의 커넥션에서 이권을 챙긴 것이 쥐와 닭이고, 삼성이다. 삼성의 힘은 법원까지 조종하고 여론까지 만들어서 이재용을 풀... 더보기
글샘 2018-03-09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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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제시와 여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상파 방송은 유의미한 시도였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책으로 보기에는 너무 식상하고 밋밋하다. 명견만리로 뭔가 보여주는게 아니라 명견만리가 필요하다는 아주 당연한 얘기들. 틀린 말은 아니나 싱겁다.  구매
귀를기울이면 2016-10-22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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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으로 읽게됨...
생각보다 별로...
다큐를 책으로 엮어 그런가...
명견만리라 하기엔... 좀 내용이 많이 들어본  구매
stayhumble 2017-02-05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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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티비에서 잠깐 보고 재미있어서 책으로 나온걸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읽기 시작. 너무 단숨에 읽어버려 뭔가 아쉽..  구매
캉디드 2016-12-29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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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우리 대통령이 읽고 추천 했다는게 너무나 안심됩니다  구매
Rachel 2018-03-30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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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듯 가볍고 빠르게 읽기 좋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책. 4차산업혁명 챕터중 ˝21세기 문명인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잊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라는 미래학자 앨빈토플러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구매
달빛효과 2017-08-22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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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새창으로 보기 구매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는 어떤 것일까? 변화의 물결이 거센 4차 산업혁명시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얼마 전에 읽은 책 '호모 데우스'에서 멀지 않아 인간의 수명이 150살까지 연장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60세 퇴직이 아닌 70세가 되어도 변함없이 직장에 다녀야하고 90살에도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나이 듦을 무기로 외면하기에는 살아가야 할 인생이 길다. 가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답답한 마음일 때 현재의 사회현상을 다루고 있는 책을 읽는다.

 

최근에 읽은 책은 베스트셀러이며 많은 사람에게 회자된 ‘명견만리(KBS 제작팀 저, 인플루엔셜)’다. 명견만리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당면 과제인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 속에 변화의 방향을 주목한다. 윤리는 착한 소비와 김영란법을 다룬다. 국가 부도 위기를 겪은 그리스에는 돈이 없어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백 개의 착한 카페가 있다고 한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커피 값을 한 잔 더 지불하는 것이다. 돈이 없는 사람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함께 누리자는 선한 마음이 발현되어 착한 소비를 하는 이유다. 

 

우리 삶에는 생존을 위한 빵뿐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장미도 필요하다. 힘든 누군가가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모여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라는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기술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시대, 4차 산업혁명을 말한다.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은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인간의 선한 본성에 충실해 인공지능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공존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중국 편에서는 2억 명의 젊은이, 주링허우 세대를 키우는 중국의 저력을 말한다. 주링허우 세대는 1990년대 고도 성장기에 태어나 사고가 자유분방하며, IT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얼리어답터들이다. 창업을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그들의 문화가 부럽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100년 안에 인류를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역시 "인공지능이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했고,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자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은 악마를 소환하는 일"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은 남기기도 했다.  

 

인류가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연산과 같은 능력 때문이 아니었다. 희생, 양보, 사랑과 같은 인간 본연의 숭고한 정신이 그 바탕이었다. 기계들이 아무리 똑똑해진다 해도 인류가 고난과 좌절을 극복하고 획득한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이룰 수는 없다. 그러니 결국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과 아름답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드는 열쇠는 인간의 손에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교육 현실과 핀란드, 프랑스교육을 말한다. 얼마 전 프랑스에 거주하는 목수정 작가의 강연에서도 들었던바칼로레아. 프랑스 대입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첫 관문은 철학시험으로 철학적 사고력이 없으면 한 문장도 쓸 수 없단다. 단순한 암기나, 오지 선다형 문제 풀기가 아닌 일상 속에서 깊이 있는 인문 독서와 토론 교육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대학 4년 동안 100권의 고전을 읽으며 학생들은 긴 안목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그려나간다. 세인트존스 대학의 학생들에게 대학은 생각의 터전이다. 온종일 책을 읽고,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키워 나간다.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해 나가기 위해 대학 4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말한 미래의 중요한 키워드는 ‘공존’과 ‘공생’ 이라는 표현이 울림을 준다.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 혼자가 아닌 함께 나누려는 마음은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의 덕목이다. 때로는 책 한 권에서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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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7-10-15 공감(16)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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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 새창으로 보기
 

명견만리(明見萬里)의 사자성어의 뜻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한다. 책의 제목과 발맞추어 이 책에서는 격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key를 가지도록 두번째인 이 책에서는 다가올 미래의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인구, 경제, 북한, 의료문제를 다룬 1편에 이어 윤리, 기술, 중국, 교육문제를 다루고 있는 2편에서는 무엇보다도 현 시점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김영란법과 융합교육의 대한 주제가 나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영란법은 2016년 9월 28일 전면시행됐다. TV를 비롯한 방송매체들을 김영란법으로 인해 변화하고 사회적 현상들을 연일 다루고 있다. 청탁금지법으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법인데 아직은 시행초기라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아울러 교육분야에서는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라는 인터뷰의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대학이라 서울대학교에서 조차도 비판적사고, 창의적 사고보다는 학점을 위한 교수들을 말을 그대로 받아적는 이른바 전사(轉寫]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라는 결과에 할말을 잃는다.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결과에 교육부의 교육방향마저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겠다.  교육부가 정부의 교육개혁안에 맞춰 교육방향을 창의융합인재양성으로 강화하고 있는데 지성의 상아탑이란 곳에서는 여전히 학점과 스팩에 초점을 맞출뿐 대학이란 곳의 본질을 상실한지 오래된것 같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시대는 끝이 났다고 한다. 창의적인 능력과 생각의 발전을 통해 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지혜의 안목을 가져야 한다.

기존의 익숙한 프레임을 벗어버리고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안목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통찰과 혜안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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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지 2016-10-04 공감(1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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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명견만리: 미래의 기회 편 새창으로 보기
6. 명견만리 를 읽었다.

두권으로 구성된 책 중에 특히 교육부문이 들어있는 이책부터 들었는데 딱딱하게 읽힐 줄 알았던 책이 의외로 속도감 있게 술술 읽혔다. 아무래도 요주의 관심대상 때문에 그랬던것 같다.

정말 모르겠기때문이다. 이렇게는 정말 아닌데 그 쓰여지지 않고 재미도 없고 딱딱했던 나의 수학을

우리 애들은 진짜 재미나게 까진 아니라도 아 이렇게 이렇게 풀면 되겠구나. 요렇게 요렇게 풀면 풀어질까 하는 마음이라도 먹어질 수 있게 하는 수업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66년에 출간된 베스트오브베스트 정석은 여전히 베스트에서 굳건하고 철옹성같다. 그 갑갑함은.ㅠ

책을 읽어보니 책에서 제시된 핀란드와 프랑스의 방향이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오로지 한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핀란드의 융합교육으로 점철되는 교육방식은 내 물음에 일부분이나마 답을 주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60년대 수학책이 베스트로 있는 나라이고 물론 그런 이유로 수학이라는 분야가 그리 쉽게 공부할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지금의 한국교육이 생각 해내는 도구로써의 능력을 끌어낼꺼라는데는 동의 할 수가 없다.

대학교육 역시 그 연장선으로 취업스펙의 한 부분으로 전락한지 오래된 지금의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짚어내는데

생각을 길러내는 힘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이끌어 내는 교육을 고민하지 않으면 2020년이 지나면 대학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미래학자가 말한게 흘려들어지지가 않았다.

그럼 앞으로 부모는 아이들을 어떤 교육으로 깨우쳐내야할까? 나도 여전히 의문을 갖고 고민해야겠지만 지금의 한국에서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를 기준하는 문제 역시 쉽지 않다.

발을 떼는 순간 튕겨져 나가고 발을 넣는 순간 머리까지 빨려 들어가는 그 중간을 엄마인 나는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길을 보여줘야 할까?

중국, 기술, 윤리 부문의 나머지 분야들에서도 현저하게 뒤처진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 아 이거 참 큰일났다 모든 나라들이 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기지도 않고 누워 있거나 뒤돌아보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었고 정치권 기업 할것없이 당장 코베어가게 생긴 상황들이 계속임을 책은 말하고 있었다.

로봇이 일하는 직업 없는 사회에서 인간이 헤쳐나갈 일, 커져가는 중국과 유커들을 대하는 현명한 방식, 부패없는 나라로 나아가는 일 등 앞으로의 세대가 이뤄낸다면 도약할 수 있는 여러 지점들을 보았지만 그로써 걱정이 그만큼 커지는 책이었다

나머지 한권도 읽어야겠다. 재미가 1도 없을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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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17-01-22 공감(9)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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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청렴에서 오고... 새창으로 보기
한국 사회에는

하위계층에서 일어나는 작은 규모의 부패는 거의 없는데 반해

정치인이나 기업인 같은 고위층이 개인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권력을 이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인과 연결된 공공분야에서 심각한 부패가 존재한다.(53)

 

그 부패의 커넥션에서 이권을 챙긴 것이 쥐와 닭이고, 삼성이다.

삼성의 힘은 법원까지 조종하고 여론까지 만들어서 이재용을 풀어준다.

 

부패는 영어로 corruption이라는데

라틴어에서 온 이 단어는

'함께' '파멸하다'는 뜻이다.(66)

 

파멸하기 전에 정화되어야 하는데,

부패는 필연적으로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부패가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킨다.

부패지수가 2.52 포인트 오를 때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11포인트 상승해 불평등이 심해졌다.(63)

 

안보를 팔아 양치기 소년 흉내를 내던 자들이 감옥으로 가고 있다.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쥐도 드디어 포토라인에 선다한다.

 

90년대 태어난 이들을 가리키는 주링허우 세대.(225)

 

이 책에서 '중국'이라는 챕터를 설정한 것은 그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는 것일 게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은 역시 교육분야다.

 

유창한 강의가 어수룩한 강의보다 만족도는 2배 이상 높았지만

기억 테스트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265)

 

수업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다.

학습이 일어나도록 조직하는 일이 필요하다.

 

최승호 시인은

자기 시의 문제를 다 틀린단다.

 

모국어의 맛과 멋을 느껴야지

시의 주제가 무엇이고 사조가 무엇인지 묻는 교육은 가래침같은 것.

시교육의 목표는 웃는 것

그리고 좋은 작품을 감상하는 안목을 키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297)

 

중요한 것을 가까이 두는 코딩의 기법을 삶과 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다.

 

일본은 거꾸로 돌리고 싶어하는 역사의 시계도

김정은과 문대통령, 심지어 미국까지 만나는 급물살 앞에서는

정신 번쩍 차리고 국가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하는 시점에 섰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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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8-03-09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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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사회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함을 잘 보여준 책 새창으로 보기
세상이 워낙 급변하다 보니 미래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고 무작정 사는 듯 하다.

얼마 전에 본 '증강현실'처럼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들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지만 막상 그런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뭘 해야 할지는

막연하기만 한데 KBS의 다큐 프로그램 '명견만리'는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다루면서 우리가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준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하는 사자성어 '명견만리' 시리즈의

2편인 이 책에선 윤리, 기술, 중국, 교육의 네 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윤리에선 착한 소비와 속칭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부패해소가 될 것인지에

주목한다. 특히 흔히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며칠 전부터

시행되었는데 한국 사회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꿀 정도로 그 효과가 강력하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부패, 청탁 등에 관대하고 무감각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데, 각종 연줄과 돈으로 얽히고

설키면서 같은 편들끼리 편의를 봐주고 부정한 짓들을 당연스레 해왔던 부패공화국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여지를 보여줘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자정능력이 없는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씁한 면도 없지 않지만 이젠 일체의 부정한 청탁이나 접대가 사라지고 경조사 같은

사적인 행사에 안면 있는 사람 무조건 부르는 허례허식의 문화는 반드시 타파해야 할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에 소개된 낯선 아프리카의 나라 보츠와나의 사례를 보면 부패척결은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문제임이 명확하지만 과연 법망을 회피하는 데 능한 한국인들에게 김영란법이 지속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한국사회의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기술편에선 인공지능, '플랫폼 시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사회를 살펴보는데,

비옥한 디지털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꽃을 피우지 못하는 우리의 적나라한 현실이 엿볼 수 있다. 조선업 등 제조업이 붕괴되고 있는 시점에서 창조경제니 하며 말만 요란했지 과연

제대로 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

다음 편인 중국의 주링허우 세대(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와 비교하면 우리의 청년들은 실업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창업에 있어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중국에 비해 오직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한국에서 슈퍼 차이나를 이끄는 중국 IT 기업들과 같은 회사들이 등장하길 기대하는

건 요원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교육편도 앞에 나왔던 문제들과 연결되는데 오직 주입식 교육으로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식 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낸다는 건 불가능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교육강국이라는 핀란드는 기존 교육제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음에도 여러 과목을 통합한 융합교육으로 교육제도를 개편하는 데 비하면 기득권 사수와 안이함으로 일관된 정부와

교육계, 학부모들에게 무슨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한숨이 나올 뿐이다.

이 책을 보면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 과연 희망이 있는가 하는 부정적인 생각만 든다.

그럼에도 이런 책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돌아보고 반성해서 변화를 추구할 줄 알면 일말의 기대를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으론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김영란법의 시행 등 과거의 잘못된 

관례와 제도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가 없진 않기에 각자가 먼저 생각의 전환을 이루고 힘을 모으면

암울한 한국 사회를 조금씩이나마 바꿔나갈 동력을 얻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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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2016-10-03 공감(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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