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김치문 - 일본의 해외침략은 곧 자멸의 길이다

(4) 김치문 - 《 지역평화의 암적존재로 되고있는 아시아의 전범국 》 《 일본의 해외침략은 곧 자멸의 길이다 》 ...*... | Facebook

《 지역평화의 암적존재로 되고있는 아시아의 전범국 》
《 일본의 해외침략은 곧 자멸의 길이다 》
...*
《 일본의 해외침략은 곧 자멸의 길이다 》

일본은 바다로 둘러막힌 섬나라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해외침략을 생존과 발전을 위한 최상의 방책으로 내세우면서 해외침략실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여왔다.
일본력사에 부르죠아개혁으로 알려진 《명치유신》후 일본의 첫 《해외진출》과정을 놓고보자.
《명치유신》을 계기로 군사봉건적자본주의에로 이행하기 시작한 일본이 제창한것은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 는 날강도적인 《정한론》이였다.
한마디로 봉건사회시기에도 해외침략으로 주변나라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본은 부르죠아개혁후에도
그 무슨 《국가흥륭》과 《부국강병》을 위한답시고 해외침략에 몰념하였다.
일본은 호전적인 《정한론》에 따라 조선에 대한 군사적침공의 길에 나섰다.
일본은 《운양》호를 비롯하여 여러 침략선들을 우리 나라 바다에 침입시켜 비법적인 측량을 감행하는 한편 《발포연습》의 간판밑에 조선봉건정부를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였다.
이러한 행위의 목적은 조선침략의 구실을 마련하고 나아가서 조선봉건정부에 불평등적인 《조약》체결을 강요하기 위해서였다.
군사적도발책동을 보다 본격화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춘 끝에 일본은 1875년 8월 20일(양력 9월 19일) 《운양》호를 또다시 우리 나라에 불법침입시켰다.
강도적목적달성을 위해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 선원들에게 될수 있는대로 더 횡포하게,더 포악하게 행동할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연해깊이 침입하여 제멋대로 수심측량과 무력시위를 감행하면서 침략선 《운양》호는 당시 조선봉건국가수도의 주요관문이며 군사요새로서 봉건정부의 승인이 없이는 조선의 배들도 마음대로 접근할수 없는 곳인 강화도에까지 기여들었다.
8월 21일(양력 9월 20일) 정산도앞바다에 침입한 침략선 《운양》호의 함장 이노우에는 정찰과 도발을 목적으로 작은 배에 옮겨실은 20여명의 무장인원을 강화도 초지진포대에 접근시켰다.
아무런 통고도 없이 침범하여 포사격까지 감행하는 침략자들에게 초지진수비병들은 자위적조치로
분노의 불벼락을 안기였다.
악에 받친 침략자들은 무차별적인 함포사격으로 초지진포대를 완전히 파괴한데 이어 아무런 방어시설도 없거나 방어력이 약한 섬들에 련이어 불의적으로 침입하여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또한 인민들의 재산을 닥치는대로 파괴략탈하였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일으킨 《운양》호사건의 진상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침략적인 《강화도조약》을 강압체결하고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아놓았다.
《운양》호사건과 《강화도조약》의 강압체결로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의 서막을 연 일본침략자들은
그후 해외침략행위에 더욱 로골적으로 매달리였으며 끝끝내 조선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타고앉았다.
국가발전과 번영의 기초를 다른 나라와의 평화로운 공존에서가 아니라 배타주의로 일관된 침략과 지배에서 찾는 일본의 흉심은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 나라는 언제나 대륙침략을 노리는 일본에 있어서
첫 과녁으로 되여왔다.
우리 나라에 있어서 극히 위험한 침략세력,이것이 지난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는 일본의 흉체이다.
그러나 일본은 오산하고있다.
해외침략으로 일본에 차례진것은 발전과 번영이 아니라 패망뿐이였다.
일본이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해외침략에 집착한다면 완전한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말것이다.
...*
《 지역평화의 암적존재로 되고있는 아시아의 전범국 》
일본이 지역평화를 해치는 암적존재로 계속 부상하고있다.
이미 잘 알려져있는바와 같이 지난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앞두고 채택된 포츠담선언은
일본의 침략전쟁행위를 엄중한 국제범죄로 규정하고
그에 책임있는자들을 엄격히 처벌하며 다시는 해외침략의 길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군국주의를 청산할것> 과 <전쟁수행능력을 파괴할것> 등을 요구하였다.
일본은 그해 8월 무조건항복을 선언한 일본왕의 공개방송과 그에 이어 9월에 조인한 항복문서에서 포츠담선언을 수락하고 그 조항들을 성실하게 리행하겠다고 《결의》하였다.
<앞으로 군국주의를 추구하지 않으며 평화국가로 영원히 남아있겠다> 는것을 국제사회앞에 공약한것이다.
그때로부터 80년이 흐른 오늘 일본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정치와 경제, 군사, 사회문화 등 국가사회생활전반에 군국주의적요소들이 만연되고 그 토대우에 드러나고있는 전쟁국가의 위험한 실체이다.
항복시에 다진 《맹세》는 가혹한 징벌을 모면해보려고 흘린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였다.
패망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일본의 전후사는 과거의 전범죄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외곡미화하면서
군국주의, 복수주의를 재생류포시켜온 력사,
《전쟁을 할수 있는 군사대국》을 추구하면서 지역평화를 부단히 위협해온 력사이다.
당연한 력사적귀결인 패망을 수치로 여기는자들이 정치인의 감투를 쓰고 군국주의망령들이 도사리고있는 야스구니진쟈를 무리지어 참배하는가 하면
승벽내기로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력사를 외곡하고있다.
야당들도 거의나 우익보수화되여 정부 및 여당의 군국주의정책에 동조하고있는 판이다.
국민사상탄압과 해외파병을 용인하는 특정비밀보호법, 안전보장관련법, 조직범죄처벌법 등
군사파쑈체제의 수립과 전쟁을 위한 악법들이 정부와 국회에서 거침없이 통과되고있다.
내각부의 일개 국에 속해있던 방위청이 독자적인 성으로 승격된데 이어 군사정책작성부문과 통합막료감부의 요직들에서 문관들이 밀려나 군부에 대한 《문민통제》의 허울도 벗겨졌다.
군부관료들의 영향력이 높아지고있다.
그야말로 군국주의전쟁정책이 일사천리로 추진될수 있는 정치적바탕이다.
경제도 전쟁을 밑받침할수 있게 되여가고있다.
무기수출금지의 속박에서 벗어난 군수산업체들이 무장장비의 국제공동개발에 열을 올리고 국제무기시장에 활개치며 뛰여들고있다.
영국, 이딸리아와의 최신형전투기공동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오스트랄리아에 신형전투함선을 공동개발의 명목으로 수출하기로 하였다.
《경제안전보장》의 미명밑에 특정한 물자 및 기술들을 취급하는 기업들이 크든작든 당국의 각종 규제들에 얽매이고있다.
원자력, 우주분야의 평화적리용원칙이 거세되고
민간의 기술개발력이 군사분야로 전용되고있다.
재무장화를 재정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페지되였던 국채발행제도가 되살아나 유사시 전쟁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단기간에 확보할수 있는 재정질서가 수립되였다.
전쟁국가는 오늘날 일본이 추구하는 공공연한 전략적목표이다.
무력창설초기의 짤막한 《국방의 기본지침》이 국가안전보장전략이니, 국가방위전략이니 하는 부피두터운 전쟁문서로 바뀌고
오직 방위만을 한다는 《전수방위》가 다른 나라의 주권령역에 대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로 전환되였다.
원거리타격능력, 령역횡단작전능력 등을 부르짖으며
수천㎞의 사거리를 가진 신형순항미싸일, 극초음속미싸일을 개발하고있다.
항공모함형의 전투함선들도 보유하고있다.
군사비를 몇년안에 두배로 늘이려 하고있다.
과거 침략전쟁을 도발하기 직전에 정부예산의 군사비항목을 2~4배로 급증시켰던 때와 흡사하다.
과거 도이췰란드, 이딸리아와 파쑈동맹을 뭇고
세계대전의 불을 질렀던 전례를 답습하여
전쟁진영을 뭇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지역밖의 나토성원국들까지 끌어들여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
이것이 국제사회앞에 항복을 선언하고 군국주의를 영원히 포기하겠다고 했던 일본이 오늘 과거의 수치를 다 잊고 공공연히 자행하고있는 무모한 행태이다.
전범국인 일본이 군국주의화되였다는것은
더이상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며
이 위험한 사조는 해가 바뀔수록 지역평화에 대한 위협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 주되는 요인들중의 하나로 자리잡고있다.
장철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