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alookso - 혁명읽는사람 얼룩커





혁명읽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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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2/19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우리는 '돈'이 아닌 무엇으로 규범을 만들 것인가? - 글값논쟁 및 유튜브 표절 사건에 부쳐
얼마 전에 한동안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글값 논쟁이 마무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유튜브에서의 표절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실질적으로 두 사건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짧게나마 글을 적어보려 한다. 이 문제의 근원에는 결국 한 사회 내에서 공동체 혹은 특정한 영역을 규율하는 어떠한 '규범 창출'의 기능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리가 진정으로 고민하고 공개적으로 토론해야 할 지점은 이 부분이 아닌가 한다. 이 문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라는 문제와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1.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간의 상호관계에 관하여 한국은 1987년 이래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간의 병행발전에 기초하여 성장해왔다. 언뜻 보기에 서로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제도 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는 이론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였다. 예를 들어서 박정희를 평가하는데 있어 권위주의적인 통치가 경제성장에 유리했는지 혹...

사상/철학/역사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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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혁명읽는사람
·
2023/02/18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6편 - 신영복을 존경하면 김일성주의-종북주의인가?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3편, "조갑제를 국가보안법으로 고발하라!" https://alook.so/posts/54tw6K0 앞서 [지윤평] 3편에서 우리는 '분단'이라는 특수성이 한국 정치에 있어 주권 행사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반공주의와 자본주의 비판 담론이 어떠한 방식으로 기묘한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한국 정치, 정말 재밌다. 이 국면에서 신영복을 끌고 와서 안철수와 그를 지지하는 이들을 '종북'으로 몰다니, 한국정치는 종종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콧구멍이 2개라 숨을 쉬고 산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 잘 이해가 된다. 생각해보면 보수 측이 안철수를 종북으로 규정하는 흐름은 거의 10여년 전부터 있었다. 대표적으로 조갑제는 2011~2012년 서울시장 선거 국면에서 박원순과 안철수의 '정체'(正體)를 폭로하...

한국정치 · 사상/철학/역사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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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2/16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5편 책임없는 권한만 누리겠다는 '당정융합'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편 '파시즘'을 욕으로밖에 사용할 줄 모르는 당신에게 https://alook.so/posts/w9tnZVk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1편 반론 :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https://alook.so/posts/w9tnzrR 앞의 두 연재글에서 지적했듯이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적 지도자'들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측이 지지하는 김기현 후보의 당선이 불확실해지자 후보들로부터 대통령의 통치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는 부족하다 느꼈는지 아예 윤석열 대통령이 국힘당의 명예대표직을 맡아 '당정일체'(黨政一體)를 내세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까지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놀라울 뿐입니...

사상/철학/역사 ·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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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2/14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아직도 '진리'가 저 너머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시로
최근 SNS에서는 강윤희 선생의 한 칼럼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측의 우세를 논하는 글로 '친러' 성향의 저자라고 강윤희 선생이 과도할 정도의 비난을 받는 모습을 보기 안타까워 관련된 글을 하나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은 사실관계 자체를 논하기보다는 그것을 다루는 '태도'를 주로 다루면서 "진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주장이 진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관(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쓰다보니 이 글은 네프콘의 "좌파 여러분, 도대체 어디로 가시나이까?(쿠오 바디스?, Quo Vadis?) - 우크라이나 전쟁 앞에 길을 잃어버린 좌파들"(https://contents.premium.naver.com/historia9110/historia91/contents/230212222338103qy )의 후속글 같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앞의 글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상/철학/역사 · 국제정치/국제사회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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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2/14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아베' 하면 '극우파'만 생각나는 당신에게 드리는 말씀!
이 글은 김항의 일본 비평에 대한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한 것으로 한국인 학자의 일본관의 어떤 전형을 보여준다고 생각되어 비판적으로 검토해보았습니다. 한일관계의 파탄과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윤석열 정부가 거의 무조건적으로 대일관계 개선에 서두르는 상황은 설사 잠깐 한일관계의 회복을 가져오더라도 다시금 파탄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관계는 상호간의 이해의 미진함과 부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아도 크게 무리는 아닐 듯합니다. 이 글은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 학자의 일본 인식을 하나의 사례로 검토해보고 그에 대한 평가를 가하는 와중에 보다 유의미한 인식틀이 무엇일지에 대해 사고해보고자 적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김항과 마루야마 마사오 그리고 천황제 개인적으로 현재의 한일관계의 파탄과 대립의 근원에는 한국의 국력 신장과 그에 따른 한일관계의 변화요구가 있고, 특히나 이 근간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의 지위를 얻...

사상/철학/역사 · 국제정치/국제사회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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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편 '파시즘'을 욕으로밖에 사용할 줄 모르는 당신에게

혁명읽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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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1편 반론 :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길게 글을 적었는데 좋아요만 눌리고 아무도 댓글이나 이어지는 글을 달지 않아서 많이 걱정하던 상황에 반갑게도 질문하는 글이 들어왔습니다. https://alook.so/posts/eVtRzxe 사실 김영빈씨께서 이후에 제가 제기할 논점 중 하나를 '미리' 꺼내버리셨습니다. 다음 연재글의 주제는 공론장 혹은 의회정치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었는데 전제주의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제기하셔서 재밌었습니다. 다만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진의 자체는 그다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은 듯해서 고민이 됩니다. 간략하게만 답하겠습니다만 제가 이 연재글들을 통해서 해명하고자 하는 것은 "자발성"입니다. 1. 용어 조작의 어려움에 관하여 먼저 1의 논점인 한국 정당의 사당화(私黨化)가 심해졌는가에 대해서는 질문하신 의도와 맥락에 대해서는 십분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이 글을 쓰는데 있어서 '사당화(私黨化)'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사상/철학/역사
18

혁명읽는사람
·
2023/02/05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편 '파시즘'을 욕으로밖에 사용할 줄 모르는 당신에게
앞서 우리는 1, 2편을 통해 근대국가에 있어 주권자와 법치 간의 관계, 그리고 주권 적용의 한계로서의 외국과의 관계를 보았다. 그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근대적 정치와 동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3편에서는 '분단'이라는 특수성이 한국 정치에 있어 주권 행사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제 4편에서는 행정부의 수반이 주권자로서 행동하는 것을 어떻게 대중운동이 뒷받침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이 글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인 글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명시하고자 한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민주당에 대단히 비판적이다. -------------------------------------- 한국 사회에서 '파시즘'이라는 단어는 대체로 '욕설'로 사용되었다고 단언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흐름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은 아니다. 과거 1970~80년대 권위주의 체제나 그 직후의 상황에서 한국의 국가성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

한국정치 · 사상/철학/역사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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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1/31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비동의 간음죄와 '대大찐따'의 시대에 대한 지젝의 일갈!
이 글은 과거 정의당 내부에서의 성폭력 사건에 관한 논평에서 나온 것인데 비동의 간음죄와 연결해서도 의미가 있다 생각되어 갈무리하여 올립니다. 표현의 과격함이나,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 등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현대 소비 자본주의에서 '찐따'들을 양산하는데 있어 좌파 이론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지젝은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저 또한 그의 인식에 동의하는 바가 있어 지젝을 소개하는 겸해서 적은 글이니 생각할 지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적극적 동의'와 '주체적인 섹스'라는 건 환상이라는 게 이 글의 논지입니다. 이 글은 그 연장에서 법이 그것을 보장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상황은 적어도 좌파가 지향하는 '사회적인 것'이 나타나는 과정이 아니라 주장합니다. 아마 당신은 이 글을 '여성혐오적'이라 비판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이 글을 올리고 달린 수많은 반박(?) 댓글들과 비판글들 상당수가 지젝과 함께 저를 여성혐오자라 규정했습니다....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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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놓고 말해보자면] 5.18 광주항쟁을 '절대적'인 사건이라 칭찬하며 넘겨버리고 싶어하는 욕망에 관하여 - 최정운의 <오월의 사회과학>에 대한 짧은 평

혁명읽는사람
·
2023/01/29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광주항쟁은 정말 '특이한' 사건인가?
"5.18의 특수성에 대한 논평" https://alook.so/posts/PvtB3Ze 이렇게 빨리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2부를 쓸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최정운에 대한 저의 논평글에 대한 반론이라 보기도 어렵고, 누군가가 5.18을 '특이한 사건'으로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굳이 논평을 가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 주저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얼룩소를 시작하고 사실상 처음으로 "받은글"이라 그래도 제 의견 몇가지 제기하는 것으로 예의를 다해보고자 합니다. --------------------------------------------------------------------- 1. "특수성"과 "특이성"은 다른 개념이다. 김영빈씨는 5.18 광주항쟁을 "절대적 공동체론"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제 글에 대한 반론으로 5.18은 "한국사에서는 물론이고 세계 민주주의운동사에서도 특이한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계신 듯합니다. 그에 대한 근거로 1...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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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1/28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5.18 광주항쟁을 '절대적'인 사건이라 칭찬하며 넘겨버리고 싶어하는 욕망에 관하여 - 최정운의 <오월의 사회과학>에 대한 짧은 평
2012년 이후 한동안 뜸했던 것과 달리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래로 진보적인 역사학계, 사회과학계에서는 5.18 광주항쟁에 대한 이런저런 해석을 담은 연구서들을 많이 내고 있다. 5.18 광주항쟁에 대한 교과서를 자임하는 <너와 나의 5.18>(오월의봄, 2019> 같은 책도 나왔을 정도로 해석에 있어 어떤 보편적인 합의의 틀이 형성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2017년 이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5.18 광주항쟁과 관련된 연구서라 할만한 책으로는 정해구 등의 집단연구였던 <광주민주항쟁연구>(사계절, 1990)정도 외에는 그다지 찾아보기가 어렵다. 사실상 최정운의 <오월의 사회과학>(풀빛, 1999; 오월의봄, 2012)이 5.18에 대한 교과서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사실상 고전에 가깝다. 그러한 명성에 힘입어 나 또한 이 책을 상당한 수작이라 짐작하고만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이 책이 ...

사상/철학/역사 ·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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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1/22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3편, "조갑제를 국가보안법으로 고발하라!"
앞서 우리는 1, 2편을 통해 근대국가에 있어 주권자와 법치 간의 관계, 그리고 주권 적용의 한계로서의 외국과의 관계를 보았다. 그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근대적 정치와 동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1편 https://alook.so/posts/WLt7lpe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2편 https://alook.so/posts/w9tnkE7 1편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영역으로서의 의회의 공론장을 활용하여 사회적 합의를 창출하기보다는 국가의 사정기관을 동원하여, 행정부의 수반이 '헌법의 수호자'가 되어 시민사회에 개입하여 사회적 관계의 재편을 시도하려 하는 것을 보았다. 2편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합의 없는, "사회적 주체가 없는 정치"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준점을 만드는데 실패하고 '국익'이 곧 '정권의 이익'과 동기화되며 외교 문제로 인해 국내 정치마저 위태로...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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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읽는사람
·
2023/01/17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2편,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의 가장 큰 한계는 윤석열이다."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2편을 간단..하지는 않지만 적어보았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세계사 인식 및 현실인식을 녹여내서 적어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나름의 인식을 설명하는 것과 함께 이 정부가 거듭 말하는 중견국가 및 중추국가라는 개념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되었네요. 제 본래의 의도 자체가 사건 자체를 다루는 것보다도 배경을 설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 및 그 배경에 관한 설명으로 채워넣게 되었습니다. 몇개 더 올려보고 얼룩소를 계속 할지 말지에 대해 결정해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까지 열심히 쓸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이제 좀 줄여나가면서 다른 일들을 더 해야.. 나름 열심히 길게 썼으니 많이 읽어주세요. 생각보다 읽으시는 분들이 적은 듯해서 계속 해야 되나 싶습니다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

국제정치/국제사회 · 한국정치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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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혁명읽는사람
·
2023/01/12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1편,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 1편,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인터뷰] 노동장관 "노조, 헌법 보호만 받고 역할 등한시해선 안 돼"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1154600530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본 기사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터뷰였다. 읽고 나서 이해가 되지 않아 관련 기사들까지 다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내 감상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였다.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대통령실, 각 부의 장관 등등이 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이 혼자 그럴 수는 있는데 대통령을 보좌하는 이들 전체가 이 지경이라면 답이 없다. 일단 무언가 말들을 계속 하기는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들을 수가 없다. 무수한 말들을 걷어내고 나면 '실천'만이 남는다. 이 실천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씩 따져보자. 1. 도대체 법치란 무엇인가? 우선 첫 부분부터가 탁 막힌다...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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