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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안위원장 "조선학교, 방과후 세뇌" < 동북아외신 < 기사본문 - 통일뉴스

日 공안위원장 "조선학교, 방과후 세뇌" < 동북아외신 < 기사본문 - 통일뉴스

日 공안위원장 "조선학교, 방과후 세뇌"
"납치 자행 국가에 자금 지출 안돼"
기자명 연합뉴스   입력 2010.04.26 10: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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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안위원장이 조선학교(조총련계 학교)가 방과후 학생들에게 주체사상 등을 세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은 25일 도쿄시내에서 열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자 가족 집회에 참석, "조선학교에서는 방과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세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선학교가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세뇌하고 있다는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카이 공안위원장은 이어 조선학교의 학비를 무상화할 경우 (이에 해당하는) 조총련 자금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납치를 자행한 국가에 자금을 지출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학교에 대한 학비무상화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일본과 북한과의 왕래를 전면 금지하는 등 제재강화를 요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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