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1h ·
김동춘 교수님 (성공회대) 글
불쌍한 젤렌스키
자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휴전회담에 초대받지 못하고, 트럼프의 희토류 수입의 반,720조 요구?, 요구를 받은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젤린스키의 심정은 어떠할까? 영국의 파병 거부를 시작으로 유럽은 이제 우크라이나 편에 서지 않을 것이고, 영토를 러시아에 떼어주고 휴전하라는 트럼프 노선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다. 군사 정치적 주권이 없으면 우크라이나 신세가 된다.
강대국 지원은 결코 공짜가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 대해 말했듯이 수십년 갚아도, 아무리 갚아도 계속 더 내라고 한다. 이제 곧 트럼프가 청구서들고 한국에 올 것이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제국주의와 바이든-트럼프의 제국주의 중간에 끼여 처참한 신세가 되었다. 세계는 드디어 제국주의 시대가 되었다.
기시감이 있지 않나? 한국전쟁 휴전 회담에 초대받지 못한 이승만과 남한 사람들.... 지금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과거와 현재의 한국을 보지 못하는 남한 사람들, 어이없게도 지금 중국만 때리는 극우들 모두 정치적 문맹이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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