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이재명 “기득권 내려놓겠다”…野 대선후보로 공식 출발:경기뉴스미디어

이재명 “기득권 내려놓겠다”…野 대선후보로 공식 출발:경기뉴스미디어

이재명 “기득권 내려놓겠다”…野 대선후보로 공식 출발
공정·실용·국민통합 내세워 본선 승부수
정은아 | 입력 : 2025/04/28  경기뉴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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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통령 선거 본선 주자로 공식 출발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이재명 수락연설 장면..2025.0427(델리민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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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통령 선거 본선 주자로 공식 출발했다. 이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공정과 실용, 국민통합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기득권층의 저항이 거세더라도 반드시 기득권을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이 '공정'과 '기회'를 내세운 것은 중도층 표심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누적된 민심 이반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진영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기존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대신,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진보·보수,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이념에 매이지 않고, 오직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며 부동산 대책,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 투자 등을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다 현실적인 대안과 세부 계획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과격하다'는 이미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다만, 이 후보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도 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비롯한 각종 정치적 논란이 본선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별다른 언급을 삼간 채 “국민의 뜻에 겸허히 따르겠다”고만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후보 선출과 동시에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수락 연설을 끝으로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돌입한다. 여권 내부에서는 본선 과정에서 '친문' 지지층과의 거리 좁히기, 야권 단일화 변수 대응 등 복합적인 전략이 요구될 것으로 보고 있다.



▲ 27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이재명 수락연설 장면.20250427(델리민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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