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초청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천금의 기회2018-02-13 |
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초청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천금의 기회
2018년 2월12일
친북매체 [조선신보]는 12일 ‘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초청’이라는 타이틀 시론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북남관계개선 의지를 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와 그이의 방북초청의사를 문재인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이는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천금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반도를 둘러싼 역학구도가 변하고 분단극복의 지름길이 마련된 천금과 같은 기회를 놓침이 없이 북과 남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실현하는 화해와 협력의 공정에 단번에 진입하자는 것이 김정은 최고영도자의 뜻이다. 그이의 중대한 정치적 결단이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로 지목된 문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라면서 북의 최고영도자가 내민 화해의 손을 대통령이 잡아주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문대통령은 현실을 직시하여 미국의 정보전에 휘말리지 말고 부디 작금의 이 귀중한 시간 안에 들어온 민족화해의 기운과 민족의 관점을 잃지 말고 결단 해 주시라 권고했다.
그러면서 기사는 오늘의 북한과 미국의 핵대결에서 주도권은 조선이 쥐고 있으며 미국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 신성한 올림픽까지 대결모략에 악용하려 하던 미국의 펜스 부통령의 비렬한 추태는 그 뚜렷한 증거다. 펜스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서는 일본의 아베 수상과 함께 통일기를 앞세워 공동행진하는 북남선수들을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오만한 굳은 얼굴로 외면하는 태도를 취하여 세계의 평화여론에 역행하여 미국의 배만 부르게 하려는 트럼프행정부의 본성을 드러내 보였다. 펜스는 남측당국에 “북측인사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억지를 부리면서 마치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하는 듯이 여론을 퍼뜨렸는데 이것 또한 조선과 미국의 대결에서 연전 연패하여 깎일 대로 깎여진 미국의 체면을 어떻게라도 하나 세워보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했다라고 평했다.
한국의 주요 언론사등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주요 언론사들, 특히 일간지 USA Today지는 평창 올림픽 기사에서 펜스 부통령의 이러한 비상식적이고도 예절과 관례에서 어긋난 그릇된 어린아이 같은 태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런 태도라면 차라리 평창에 안 가니 못했다, 펜스 부통령의 오만한 태도와 결례는 고스란히 전체 미국인들에게 망신스럽고 당혹스런 부담감을 지우게 하는 모양세가 되었다, 뭐하러 갔나?”라면서 탄식조의 기사를 실었다. <By not standing for Korea at the 2018 Winter Olympics, VP Mike Pence embarrassed America: [USA TODAY] SPORTS Feb. 12, 2018 DAVID MEEKS>
조선신보는 기사 말미에 “미국사회의 일각에서는 “코피작전”과 같은 제한적군사공격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그들이 아무리 횡설수설해도 조선과 미국의 대결의 판세는 바뀌지 않는다, 미국의 군사적 타격이든 제재압박이든 모든것에 다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은 북조선은 지금 확고한 승산을 가지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보여주었듯이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한민족인 조선민족의 지향과 염원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 수 없다. 국제정치의 무대에서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려는 김정은 최고영도자의 철석 같은 의지가 촛불혁명에 의해 태어나 촛불민심을 따를것을 맹약한 문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 민족사의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라며 웅대한 소망을 들어내며 글을 맺고 있다. 북조선의 시각과 생각을 그대로 들어보는 객관적 차원에서 조선신보의 원문을 발췌 소개한다. [편집부]
[조선신보] 북남 주요뉴스
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초청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천금의 기회
2018년 2월12일
[조선신보] 김지영 기자
뜻깊은 2018년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을데 대한 김정은원수님의 구상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의 북남공동입장이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 분단민족의 드놀지 않는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한 이튿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북남관계개선의지를 담은 원수님의 친서와 그이의 방북초청의사를 문재인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조건성숙의 판단
원수님의 특사로서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문재인대통령을 만난 석상에서 전달한 초청의사의 무게는 서로 가깝게 지내려는 나라들사이에 흔히 오가는 외교사령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력학구도가 변하고 분단극복의 지름길이 마련된 천금과 같은 기회를 놓침이 없이 북과 남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실현하는 화해와 협력의 공정에 단번에 진입하자는것이 최고령도자의 뜻이다. 그이의 중대한 정치적결단이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로 지목된 대통령에게 전달되였다.
올림픽을 계기로 한 특사파견에는 과거 두차례의 북남수뇌회담에서 쌍방이 다짐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리념을 북과 남의 당국이 힘을 합쳐 대담하게 실천할수 있는 주객관적조건들이 성숙되였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2017년안에 미국본토전역을 사정권안에 두는 ICBM을 기어이 완성한다는 목표를 어김없이 달성하시여 분단의 원흉인 미국의 급소를 찌르며 조미대결의 전략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으신 최고령도자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금이야말로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을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호소하시였다. 그이의 구상에 따라 평창올림픽성공을 위한 북남협력이 공론화되고 짧은 기간에 실현되였으며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의 고위급대표단이 남쪽을 방문하는 기회에 대통령에게 방북초청의사를 전달할 특사가 파견되였다.
수세에 몰린 미국
방북초청의사를 전달받은 문재인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나가자.》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언급한 《여건》과 관련하여 남측 사회의 일각에서는 《북의 비핵화》에서 진전이 없으면 미국의 강경자세는 바뀌지 않으며 평창올림픽 이후에 미남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되면 북남화해의 기운은 사라질수밖에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있다. 민족의 관점을 잃고 미국의 정보전에 휘말리면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비관론에 빠지게 된다.
오늘의 조미핵대결에서 주도권은 조선이 쥐고있으며 미국은 수세에 몰리고있다. 신성한 올림픽까지 대결모략에 악용하려 하던 미국 부대통령 펜스의 비렬한 추태는 그 뚜렷한 증거다.
펜스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서는 일본수상과 함께 통일기를 앞세워 공동행진하는 북남선수들을 외면하는 태도를 취하여 세계의 평화여론에 역행하여 미국의 배만 부르게 하려는 트럼프행정부의 본성을 드러내보였다. 펜스는 남측당국에 《북측인사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수작을 늘어놓고 마치나 조선이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하는듯이 여론을 퍼뜨렸는데 이것 또한 조미대결에서 련전련패하여 깎일대로 깎여진 미국의 체면을 어떻게 하나 세워보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했다.
조선은 미국에 대화를 구걸할 필요가 없다. 고위급대표단도 미국 부대통령의 존재는 애당초 안중에 없었을것이다. 지금은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스스로 대화를 요구하도록 하기 위해 조선이 강력한 핵전쟁억제력에 의해 담보된 평화공세를 펼치며 트럼프행정부를 궁지에 몰아넣고있는 시점이다.
세계가 지지환영
펜스는 조선의 핵무력강화조치를 평화를 해치는 《위협》과 《도발》로 매도하는 한편에서 조선반도정세완화로 이어지는 북남의 대화와 협조에 훼방을 놓았다. 북남관계개선의 새 국면이 열리는 가운데 핵과 미싸일문제에서 자가당착에 빠진 트람프행정부의 가련한 신세는 더는 가리울수 없게 되였다.
올해 신년사가 북과 남이 정세를 긴장시키는 일을 더이상 하지 말데 대하여 강조한 대목을 두고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이 이어지는 기간 북측이 핵시험이나 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단행하지 않을것이라고 내다보는것은 론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타당성이 있다. 미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여 북남의 관계개선노력을 파탄시켜도 조선의 다발적, 련발적 핵무력강화조치의 재개를 촉구할뿐이라면 트럼프행정부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릇된 정책을 버리고 북과 남에 의해 만들어져 세계가 지지환영하는 정세완화의 흐름에 합세하는것만이 미국의 체면을 지키면서 국면전환을 이루는 유일한 방도다.
미국사회의 일각에서는 《코피작전》과 같은 제한적군사공격의 가능성도 거론되고있으나 저들의 패배를 예감한자들이 아무리 횡설수설해도 조미대결의 판세는 바뀌지 않는다, 미국의 군사적타격이든 제재압박이든 모든것에 다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은 조선은 지금 확고한 승산을 가지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고있다.
북과 남의 협력으로 성과리에 진행된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보여주었듯이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조선민족의 지향과 념원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 국제정치의 무대에서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려는 최고령도자의 철석같은 의지가 초불혁명에 의해 태여나 초불민심을 따를것을 맹약한 대통령에게 전달되였다. 민족사의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려고 하고있다.
(김지영기자)
참고기사 더 읽기
<By not standing for Korea at the 2018 Winter Olympics, VP Mike Pence embarrassed America>
[USA TODAY] SPORTS
Feb. 12, 2018
DAVID MEEKS
https://www.usatoday.com/story/sports/winter-olympics-2018/2018/02/12/vice-president-mike-pence-north-korea-embarrassed-america/328254002/
<5분 만에 떠난 펜스 美 부통령…北과 악수도 안 해>
[SBS]
2018년2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리셉션에는 북한을 포함해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초청됐습니다.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행사는 예정보다 10분 늦게 시작했고, 뒤늦게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작 30분 뒤에서야 문 대통령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한정 중국 상무위원 등과 앉아 헤드 테이블에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자리에 앉지도 않고 참석자들과 간단히 인사만 나눈 뒤 5분 만에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과는 악수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북한은 물론 미·중·일 정상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불발된 겁니다.
청와대는 펜스 부통령이 미국 선수단과 저녁 약속이 있다며 불참 의사를 밝혀 계속 설득했지만 끝내 불참을 결정해 좌석을 치웠다고 설명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동선도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던 만큼 의도적으로 북측 인사와의 만남을 피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많습니다.
펜스 부통령이 어제 천안함을 찾고 탈북자들을 만나 대북 압박을 이어간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보도영상] http://tv.naver.com/v/2693226
No comments:
Post a Comment